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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너무 일찍 일어나요
3개월이 안된 새끼이구요.
새벽 4시부터 일어나 낑낑 대요.
그래서인지 저도 일찍 깹니다.
일단 제가 너무 하루가 피곤하네요.
좀 더 지나면 안그런가요?
아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ㅇ
'11.6.15 9:52 AM (211.110.xxx.100)애기 때라 그럴거에요.
우리 강아지도 어릴 때 꼭 새벽 5시면 깨서 방문을 다각다각 긁었어요
배고프다고 밥 달라고..ㅎㅎㅎ
좀 지나면 오히려 너무 많이 자서 걱정스러운 시기가 올거에요~2. .
'11.6.15 9:54 AM (27.117.xxx.152)배고파서 일찍깨나 봅니다.
잠자기전에 사료 쫌 만 줘보심 어떨지..3. ,,,,
'11.6.15 9:58 AM (216.40.xxx.78)아직 아기라서 그렇구요.
배고프거나 오줌 마려워서도 일찍 일어나요.
그리고,, 반드시 자율급식 하세요. 사료를 충분히 그릇에 채워놓으시고- 비지 않게요.- 늘 일정한 공간에 물이랑 놔두세요.
애견센터에서는 몸 작게 키운다고 사료를 열알씩, 다섯알씩만 줘라..이렇게 이야기하는데요. 그렇게하면 오히려 개가 식탐이 생겨요. 늘 배고픈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자율급식을 하게되면 강아지가 알아서 배부른만큼 먹고 잘 자고 잘 쌉니다. 자기가 먹는 양 조절해서 먹어요. 늘 사료그릇에 가득히 강아지가 원할때 먹게 하세요. 성견되면 먹는양도 줄거든요.4. 그러다가
'11.6.15 9:59 AM (211.54.xxx.82)한 살 정도 지나면 주인 자고 일어나는 시간에 맞춥니다.
잘 시간 됐는데 안 자고 있으면 앞장서서 안방으로 들어간답니다.^^
강아지 한살 될 때까지는 적응기라고 보시면 돼요.
그 기간이 좀 고생스럽지만 한창 귀여울 때이기도 해요.
한 살 지나면서 머리가 좀 깨이는 것 같고
세 살 지나면 이건 뭐 사람인지 강아지인지 구분이 희미해집니다.5. ,,,,,
'11.6.15 10:00 AM (216.40.xxx.78)그리고 지금 일찍일어나는게 배고파서 그러는거라면 자기가 일어나서 사료 먹고 다시 잘테니 님이 잠 안깨셔도 되구요. 오줌은 패드에 싸나요? 귀찮으시더라도 대소변 습관 잡아주시려면 아침에 일어나서 대소변 보는거 훈련시켜 주세요.
6. 원글
'11.6.15 10:04 AM (61.254.xxx.132)윗님.. 자율급식요? 우리 강아지는 주는대로 너무 많이 먹는것 같아요.지금 아침 점심 저녁 밥숟가락으로 두술씩 주는데 아주 먹고 또 달라며 쳐다보거든요. 아예 자율급식하면 식탐이 덜할까요?
7. 밥숟가락 두 술이면
'11.6.15 10:06 AM (211.54.xxx.82)배고플 거에요.
저도 처음 분양 받을 때 몇 알 주라는 식으로 알려줘서 그렇게 했는데
그렇게 하면 안 된다 하더라구요.
지금은 자율급식 하는데 자기가 알아서 먹어요.
식탐도 없어요.8. ..
'11.6.15 10:11 AM (119.64.xxx.134)강아지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한 끼에 두 숟가락이면 좀 적어 보입니다.
9. 원글
'11.6.15 10:13 AM (61.254.xxx.132)아직 3개월이 안되었고 어른 팔뚝보다 약간 작아요. 다른 님들도 자율급식에 찬성하시나요? 에고 첨 키우는거라 ....
10. ,,,,
'11.6.15 10:19 AM (216.40.xxx.78)사람으로 치면 급성장기인데요. 얼마나 많은 영양이 필요한데요. 저희 개, 말티즈만한 크기 발바리이구요. 3개월령 새끼때부터 자율급식으로 양껏먹게끔 했어도 비만문제 전혀 없어요. 오히려 보통 개보다 마르고 작은 편이네요. 자기가 먹고싶은 양을 스스로 먹어요. 하루 한번 한그릇 정도 먹고나면 더 먹지도 않더군요. 자율급식이 가장 이상적인 배식이에요. 먹고싶은만큼 사료그릇 가득채워 주시면 다 안먹을거에요. 배부르면 그만 먹을거구요. 배부르면 잘 자는건 사람아기나 강아지나 똑같습니다. 얼른 사료 그릇에 가득 담아 주세요. 다 자기가 필요하니 배고픈거고 먹는거에요..
애견센터에서는 새끼가 일찍 크면 안되고, 크기가 작을수록 잘 팔리고 인기가 있으니 사료 조금씩만 먹여 키우는거지만 가정에서 그럴이유가 어딨어요.. 잘 안먹이면 그만큼 잘 아프고 잔병치레 자주 해요.11. ,,,,
'11.6.15 10:21 AM (216.40.xxx.78)참고로 저희개는 이제 일곱살 넘었어요. 이 나이되니 잘 먹지도 않는군요. 새끼때 밥 더달라고 하면 자율급식 시작하세요. 그편이 서로에게 좋아요.
12. 에고고
'11.6.15 10:30 AM (41.250.xxx.27)전 개님 둘 냥님 둘 키우고 있는데 당연히 자율급식 합니다. - 안그럼 싸우니까 ㅡ,.ㅡ 종별로 개는 개밥 고양이는 고양이 밥만 먹어라! 정도만 요구하는 편이에요. 자율급식 파죠^^
제가 봤던 많은 애견, 애묘인들의 경우 제한 급식을 하는 경우는
1. 자율급식하면 많이먹고 개가 커지쟎아! 난 조그만 강아지가 좋아.
- 어지간해선 심히 크지도 않거니와, 이런사람 개키우면 안된다고 봅니다
2. 그럼 돈 많이 들쟎아!
- 사료.. 안비쌉니다. 자율급식해도 딱 먹을만큼만 먹고, 엄청나게 먹어대진 않습니다. 개 사료값에 허리가 휜다는건 대형견종이거나 생식하는 경우라면 뭐 이해합니다만, 소형견 아무리 먹어도 얼마 안들어요^^
3. 애견센터에서 그러랬어!
- 배우면 되십니다. 우리 아기 키울때 육아서적 보쟎아요^^ 앞으로 나랑 10년 이상 같이할 친군데
책 한권 사보시는것도 많은 도움 됩니다. 의외로 아, 이게 이런뜻이구나~ 하면서 뿌듯하실 일도
많아요.
4. 우리 개님 당뇨/위염/비만 (건강상의 문제) 입니다.
- 제한급식 적극 권장 ;;
저희집 냥님 한넘이 어릴적 영양실조로 죽게생긴걸 묻어주려고 데려왔다 어찌어찌 살려 십여년 끼고 있었는데요, 얘들한테 영양실조는 무척 위험한 일이기도 하지만,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든 일입니다. 우리 냥님 줏어오자마자는 살아보겠다고 뒤로는 설*를 하는동안에도 먹어댔고, 15살에 다리 건너는 그순간까지 먹을것에 집착했었고, 사료가 없는 그상황을 무척 견디기 어려워했었어요.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자율급식 하세요^^ 우리도 맨날 한끼에 밥 1/3 공기만 먹으라고 강요하면 많이 슬퍼할 꺼쟎아요^^13. ...
'11.6.15 10:39 AM (180.71.xxx.228)견주가 아는만큼 반려견은 고생을 덜 해요 ㅡ.ㅡ;;
3개월아가면 하루4-5회정도 조금씩 자주 맘마를 줘야해요
사람아가도 수시로 엄마가 젖을 물리듯 말이죠^^
7-8개월쯤이면 하루 두번으로 맘마를 줘도 되니 그때까지는 잠자는게 좀 피곤하겠다생각하세요
저도 그때 수시로 깨느라 힘들었던기억이 나네요 ㅎㅎ
식사량은 키로수에 따라 반려견에 운동량에 따라 가감하세요14. 원글
'11.6.15 10:43 AM (61.254.xxx.132)지금 급식통에 사료한가득 넣어줬는데 삼분의 이를 먹고 토할것처럼 헥헥거리고 있어요.배는 풍선만해젺구요. 괜찮을까요? 걷지도 잘 못하네요
15. ...
'11.6.15 10:47 AM (119.64.xxx.134)그만큼 그동안 먹는 것에 긃주렸단 소리네요.
저도 배 터질까 두려울 정도로까지 먹어대는 강아지들을 키워봐서
(키우면서 한 마리도 배가 터진 적은^^; 없어요. 대신 쑥쑥 잘 크더만요)
걱정하시는 게 이해는 갑니다만...16. 에고고
'11.6.15 10:49 AM (41.250.xxx.27)위에 적은걸 보니 앞뒤 자르고 우리 냥님이 사료없는 상황을 힘들어했다고 써서요^^ 부연하자면 기본은 자율급식이지만 냥님만 둘이고 가끔 고양이 사료를 무척 탐냈던 (뭐 이건 서로 상대방밥 탐내는듯..) 개님이 둘이라 신경 안쓰면 사료그릇이 비워지거나, 바닥에 몇알갱이 굴러다니는 상황을 말한겁니다. 그럴때면 우리 냥님은 진짜 통곡하듯 울기도 했었고 그래도 사료가 안채워지면 매우 의기소침해하며 불안해하다 사료가 채워졌을때 폭풍섭취 후 토하고 먹고 했었어요. 사람으로 치면 약간.. 강박증? 수준이었죠; 굶어죽을뻔했다는게 워낙 큰 트라우마니까 그러려니 하긴 했지만, 많이 안스러웠고 자율급식하면서 많이 나아지긴 했어요. 지나친 제한급식 ( 영양실조)은 개님 맘에도 큰 상처를 남길수 있으며, 식탐으로 인한 저지레도 늘어나고, 성격 파탄 견을 만드는 한 방법이라고 전 생각해요.
17. ...
'11.6.15 10:50 AM (119.64.xxx.134)갑자기 완전 자율로 가시는 것 보다는 양을 좀 늘려 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걱정이 되네요.
그동안 너무 적은 급식양에, 애가 먹는 데 눈이 뒤집힌 상태라면
주는 족족 다 먹어 버릴 겁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위장에 탈이 날 수 있겠죠.
하루 삼시 세끼에 이 전의 두 세배쯤을 주시고
횟수를 한 번 늘려 자기전에 또 먹이시는 방법쪽으로 해 보시면...18. ...
'11.6.15 10:52 AM (119.64.xxx.134)식탐이 어느 정도 줄었다 싶을 때 쯤(즉, 사료를 조금씩 남기는 기미가 보일 때쯤)부터 자율급식으로 가시는 걸 권해드려요. 아직은 애기고, 그동안 음식에 너무 굶주렸던 터라,
계속 배를 곯게 하다가 갑자기 자율급식으로 가면, 하루치를 주자마자 다 먹어 버리고,
소화불량이나 비만으로 갈수도 있으니까요.19. ^^
'11.6.15 11:04 AM (121.132.xxx.76)아기 키우는것처럼 이것 저것 신경쓰이고 손 많이 가죠? 힘드시겠어요 ㅎㅎ
저는 울 강쥐 고만할때 엄청 잘 먹였어요. 사골국도 우리 먹을때 강아지도 먹이고 아이들용 영양제도 작게 잘라서 주고(지금은 애견용 영양제가 있더군요ㅡㅜ)
사람도 성장기에 잘 먹어놓으면 커서도 잔병 없으니까 개도 그러겠지 싶어서요.
아프면 서로 고생이고 병원비도 후덜덜하고 ㅠㅠ
그래서 그런지 지금 만 8세인데 어디나가면 한살 미만인줄 알 정도로 건강하고 그래요 ㅎㅎ20. 아참
'11.6.15 11:06 AM (121.132.xxx.76)가족분양한거라 한 배에서 난 강아지를 저랑 사촌동생이랑 한마리씩 키운건데요,
저는 자율급식했고 사촌동생네는 제한급식했어요.
결과는....... 저희집 강아지가 압도적으로 작습니다 ㅋ21. 성견이
'11.6.15 11:30 AM (211.215.xxx.39)되기전까지는 충분히 먹이시고,
(최소12개월....)그 이후엔 비만 오지 않도록 주의하셔요.
사람 아기도 배고프면,울잖아요.^^22. 아이고
'11.6.15 11:35 AM (116.37.xxx.10)짠해요
엄마 떨어진 아가인데
밥숟가락으로 두번이 하루 종일 먹는 ....안스러워요
어차피 사이즈는 대충 정해져 있어요
네끼이상
열심히 먹ㅇ세요
먹어야 튼튼하고 병도 안걸리고 그래요
맘이 아파요...ㅠ.ㅠ..23. ^^
'11.6.15 11:53 AM (118.220.xxx.241)그시기에는 청소기로 흡입하는것 같이 씹지도 않고 켁켁거리면서 먹어요.
양껏 주세요. 어느 정도 크면 자기가 알아서 조절하고 그 다음부터는 밥을 봐도 본척만척 배고플때만 먹는답니다.^^24. .....
'11.6.15 11:57 AM (112.148.xxx.242)1.적게 먹여도 클녀석들은 크고 많이 먹어도 안 클 녀석들은 안큽니다.--> 많이 먹어서 클것 같으면 저는 남산 만할 껍니다.
2. 자율급식은 삼사일정도 시도해보시고 5일이 넘어가도 아가가 미친듯이 먹거나 그러면 우선은 중단해주세요.
조금 큰 다음에 하면 됩니다.
혹시 사료가 로얄케닌이면 자율급식이 힘듭니다.
다른 사료로 천천히 바꾸시고 자율급식 시도하시길...
꼭 성공해서 건강하고 똑똑한 아가로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25. 배고파서
'11.6.15 12:13 PM (222.238.xxx.247)저희 두달된 강아지 데려올때 2~3일 적응기간만 사료25알씩 주라는걸 일주일 먹이고 병원에 예방접종하러갔다가 의사샘 말씀들으니 강아지죽일뻔 했어요.
종이컵3/2가량을 세번에 나눠주라고하시던데요. 3개월이라니 더 먹지싶은데 아마도 배고파서 깨는거같아요.
저희는 말티즈인데 워낙 입이 짧아서 밥 조금밖에 안먹어요......그냥 자율급식이예요.
사료를 주로주고 간식은 넘 많이주지마세요.....저희는 간식은 대소변 잘 보고왔을때 칭찬용으로만...26. 무작정
'11.6.15 12:13 PM (175.201.xxx.106)자율급식하면 안됩니다. 그러다가 개 잡아요.--;;
강아지에 따라서 식탐이 엄청 나거나 앞으로 또 언제 먹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강하면
배가 터질 때까지 무조건 다 먹어치우는 경우 많아요.
저희 개가 어릴 때 와서 멋모르고 자율급식 했다가 그날밤에 개 배터져서 죽일 뻔 했습니다.
밤새 배가 점점 불러오고 (건사료다보니 물 엄청 마시고 점점 배가 터질 듯 부르더군요)
밤새 토하고 장장 7시간을 토한 후,
아침에 피섞인 노란 위액을 토한 후에야 먹은 사료 다시 다 내놓더군요.
처음부터 너무 많이 주지 마시고 적당히 넉넉하게만 주세요. 배 안 고플 정도로만요.
언제나 밥이 넉넉하단 인식이 잡힐 때까지 그러면 어느 순간 알아서 식탐이 줄어들기도 해요.
저희 개 경우는 주는대로 다 먹어치우는 개라서 포기하고 그냥 식사때마다 줍니다.ㅠ
그 덕분에 몸무게가 항상 일정한 편이고, 뭘 줘도 안 가리고 잘 먹어요.
사람 일어나는 시간대에 알아서 개도 일어나요.
처음엔 먼저 일어나기도 하는데 그럴 땐 무시하고 그냥 잡니다.;;
그러다보면 나중엔 사람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개도 패턴을 바꾸더군요.27. 강쥐맘
'11.6.15 4:26 PM (118.220.xxx.241)저희집 강쥐들은 밥그릇에 항상 밥을 놔두고 먹고 싶으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게해줘요.
그래도 자기먹을 양만 먹지 더이상은 안먹더라구요. 3마리다 정상체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