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글쎄
제 남동생이 어제 영업땜에 안양에서 술을 먹었답니다.
그런데 새벽에 술이 곤드레만드레 되어서 전화가 왔더래요.
차가 없다고 말이죠.
그래서 도난 신고 하고는 파출소에서 세상 모르고 주무셨답니다. 기가 차서.....
오늘 오전에 올케랑 가서 그 동네를 이잡듯이 뒤졌는데도 차를 못찾았다네요.
아무래도 도난 당한 모양인데 찾을수 있을까요??
아직 할부도 몇달 남았는데 이런 황당한 일이 있나
영업 할라면 왜 꼭 술을 마셔야 하는겁니까?
툭하면 거래처에서 전화해서 술 사달라고 한다고 간다는데
그러면 가서 그 사람들이나 사줄것이지 지는 왜 미친듯이 쳐 마시는지
암튼 이해가 안됩니다.
저도 술 좋아 했지만 안마시고 끊으니까 딱 끊어지더구만
안봐도 비디오로 영업삼아 회사카드로 술 마신다고 지가 더 신나서 술 마셨을 꼬라지를 생각하니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한두푼짜리 차도 아니구만 이제 어쩔껀지
내 차만 빌려 달라고 해봐라 내가 빌려주나....
술 좋아 안하는 남편이랑 결혼한게 천우신조 인거 같습니다.
술 마시는 사람 지긋지긋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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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한차 찾을수 있을까요?
바보 조회수 : 588
작성일 : 2011-06-15 08:58:35
IP : 110.47.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ㄴㅁ
'11.6.15 9:05 AM (115.126.xxx.146)남동생은 공황에 파킹하고 비행탔는데...
차가 없어졌어요..보험으로 처리했지만 뭐...그닥 후진 차 받고...
그 뒤로 팔구개월 뒤에 찾긴 찾았는데...2. 바보
'11.6.15 9:11 AM (110.47.xxx.96)헐..... 저도 공항에 파킹하고 여행 잘가는데 거기서도 없어지나요?
맡기는거 아니고 직접 파킹 하셨어요? 조심 해야겠네요.
그리고 그럼 보험처리 하면 차 빌려주긴 하나요? 차 없으면 당장 일하기도 힘들텐데
암튼 애물단지가 따로 없네요.
이 참에 술이나 끊었으면 하는게 엄마와 저의 바램이에요.ㅠ,ㅠ3. ㄴㅁ
'11.6.15 9:23 AM (115.126.xxx.146)그때 생각하면 ㅎㅎ 추운 겨울 아침에 얇은 와이셔츠바람으로
주차장 두세 시간 뛰어다녔다고..좀 오래돼서 가물가물한데
보험에 들었으면 년수 따져서 그에 맞는 차를 대여해줄 거에요
경찰이 차 훔친 사람을 잡긴 했는데...기억도 안 나네요..4. 바보
'11.6.15 9:24 AM (110.47.xxx.96)아 그렇군요.
에효 맨정신에 잃어 버리셨으니 더 속이 타셨겠습니다.
찾아야 할텐데 큰일이에요.ㅠ.ㅠ
암튼 감사 합니다.5. ^^
'11.6.15 9:49 AM (61.102.xxx.123)아는 사람이 차 잃어버렸는데 한달인가 다시 찾았어요
자세한 경위는 묻지않았는데
암튼 서류가 차에 있어서 속상했는데
희한하게 차가 다시 돌아왔다고...6. 경험자
'11.6.15 1:51 PM (221.154.xxx.191)언니가 몇년전 주차장에 세워둔 차 도난 당했었어요.
경찰에 신고하고 다음날 인천항에서 찾았어요.
차 훔쳐서 외국에 판다고 하네요.
혹시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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