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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는데 도움 주신 최악의 이웃들
1. 그래서
'11.6.15 8:40 AM (182.211.xxx.135)악한 주인만나야 집산다는 말 있잖아요.
사택이나 전세금 안 올려받는 주인은 시간이 지난 다음에 인생의 후회하게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분수에 맞는 자가는 꼭 필요하다고 봐요.2. ㅠ
'11.6.15 8:42 AM (1.227.xxx.155)윗님 맞아요.
집주인 유세를 너무 심하게 부리는 분들 만나면 집 사게 되겠더라고요.
특히나 유산으로 물려받아 재산이 많은 분들은 정말 서럽게 만들더군요.
자가는 꼭 필요한 거 같아요.ㅠㅠ3. 새댁
'11.6.15 8:47 AM (221.140.xxx.136)신랑이랑 각자 자취하면서 서울에서 이사 4-5번씩 해봤지만 이런 진상 집쥔은 첨이라서요...ㅎ
저희도 나중엔 감사할 날 오겠지, 합니다
그아줌마 어찌나 있는척 하는지 정말 재수없어요...
딸내미 전입신고 해 나가면서 하는 말, 이번달부턴 관리비도 너희가 직접 내라.
계약서 쓰면서 제가 자동이체나 카드결제시키겠다고 하니까 못 믿는다고 자기통장에 직접 넣으라던 사람이.........4. 아시는분...
'11.6.15 8:51 AM (211.237.xxx.51)다 읽었어요~
아.. 진짜 진상들 참많죠?
어쩜 저럴까.. 이런 글 읽으면서 혹시 내 모습은 이러지 않나?
꼼꼼하게 반성하게 됩니다.
40대 초반인데 지금까지 저런 사람들 별로 안보고 산거 같은데... 제가 운이 좋나봅니다.
아..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괜히 입이 방정.. 아니 손이 방정 아닌가. ㅠㅠ
순산하세용~5. 저도
'11.6.15 8:56 AM (121.131.xxx.107)원글님과 비슷한 이유로 집 샀어요.
근데, 제가 집주인이 되어 보니까요.
2번 아줌마한테 속상하신건 맞지만 3천만원을 싸게 전세주신것은 고맙게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인테리어 비용을 들였고 아줌마한데 당한게 많아 고마운 생각이 들지 않을수도 있지만요.6. 새댁
'11.6.15 9:03 AM (221.140.xxx.136)처음에는 그게 감사해서 뭐든 요구하는대로 해드렸죠
집없다 무시해도 꾹꾹 참았구요
근데 저희 들어오기 전에 석달이나 집이 비어있었던 거만 봐도 이 아줌마 얼마나 요구사항 많고 피곤한지요
싸게 내놓은건 다 이유가 있어요 ㅎㅎ 자기는 돈 있는데 딸 명의라 어려서..대출이 많아야 안 걸린다면서
융자가 반 이상인 집이었어요
신혼부부들 융자 많고 집쥔 안 나타나는 집에 안 살려고 하잖아요
그러면서 또 아줌마는 집 깨끗하게 이쁘게 써야 한다고 신혼부부만 세입자로 고집한다는...
잊고 있다가 지금 생각났는데...아줌마 마지막 통화에 막 욕하면서 ㅋㅋ
"내가 뭐한다고 집 싸게 내놔서 이런 꼴을 당하는지 @#$%^&* "
말두 마세요 ㅎㅎㅎ7. .
'11.6.15 9:08 AM (14.52.xxx.167)아무튼 집 사신 거 축하드려요. ^^ 전세로 살다가 집 사서 인테리어 싹 해서 들어오니까 얼마나 좋은지, 사정이 있어도 다시는 전세 못 갈 거 같습니다 ㅠㅠ
8. 저도
'11.6.15 9:20 AM (121.131.xxx.107)새댁님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임신중이라 더욱더 힘드셨을듯해요.
집 사신 거 축하드려요~9. 전
'11.6.15 10:37 AM (121.157.xxx.111)읽다보니 우리동네인듯@@ 전 306동 사는데 ㅎ
그 세탁소 어딘가요@@ 저희는 이동네서 마땅한 세탁소를 못찾아서 전에 살던 동네까지 가거든요.....힘들어서 그냥 이동네로 옮길까 했는데 그런집은 피해갈려구요
읽다보니 관리비도 주인쪽으로 내고 하셨다니 위장전입해준것 2년은 봐주신건데
그 주인 정말 개념없네요;;;;;임산부시라니 제가 대신 욕 해드릴께요
무개념 막장 주인덕에 집 사셨다고 좋게 생각하세요~!
순산하시고 복 가득한 집 구입하세요~10. 새댁
'11.6.15 11:09 AM (121.138.xxx.28)병원 들러 출근했어요
격려 모두 감사합니다
121.157님 세탁소 이름까진 모르겠고 401동쪽 입구에 있는 것 같아요
전 유치원 건너편 크린토피아 이용해요 싸고 깨끗하고 친절하고...옷 도착하면 문자와서 편해요
적립금으로 잔돈 결제하는 재미도 ㅎㅎ 뭣보다 남편 와이셔츠 다리는게 넘 귀찮았는데 990원! 강추합니다 ㅎㅎ 바로 옆에 수선집도 붙어 있어요11. ...
'11.6.15 2:52 PM (62.178.xxx.63)윗집은 진상맞으나 집주인부터는 원래들 그렇게 많이해요.
그리고 5개월이면 임산부인지 뭔지 잘 모를 수 있으니 그 사람도 제 경우에는 별 문제없어 보여요.
님이 지금 임신중이시고 동네에 정이 떨어지다보니 온만가지가 다 정떨어지는거지
세탁소 아저씨도 하루 하번 그렇게 다니는걸 뭐라할 수 없지 않나요?12. -
'11.6.15 6:07 PM (116.33.xxx.41)스트레스 많이 받으셨겠어요. 이제 이사할 일만 생각하세요~^^
근데 4번 세탁소부분은 님이 좀 예민하신것 같아요..금방 지나갈텐데 그런부분은 무던히 참으시는것이 오히려 좋을것 같아요.^^
저도 출산후 2개월 좀 넘어서 이사했어요. 아기는 친정에 맡기고..
힘드시니까 입주청소 업체에 하시고 너무 무리하지 마시길 바래요~13. ^^
'11.6.15 6:23 PM (222.108.xxx.110)아무래도 임신을 하셔서 그럴듯해요.
저도 임신 7개월에 이사했는데요...
원글님고생하시네요.
위의 내용들중...윗집아줌은 완전 진상이구요....집주인도 그렇네요.
그런데 나머지 사항들은 어디가나 있는일들이에욤 ^^
배가 남산만하지 않는 한,,,,도와주는 사람 별로 없고요.
그리고, 저희 아파트도 8시 40분이면 어김없이 세탁~~~이래요.
모두 단지들이 다 그시간대에 돌아요..
잠자면 좀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두 그사람들 생업인데..이해해주셔요. ㅋㅋㅋ
그래도, 집을 사셨다니, 넘 부러워요...14. 그렇죠
'11.6.15 11:29 PM (218.39.xxx.17)저도 첫 신혼집이 집자체도 맘에 안들고 나갈때도 주인때문에 좀 속상했었죠.
덕분에 집산거 같아요.
집을 사는게 보통일이 아니라 자꾸 망설이게 되는데 (지나고 보니 그렇더라구요)
하도 이를 갈았더니 집값이 떨어지던 오르던 일단 내집하나는 있어야 하는구나 라는걸 뼈저리게 느낀거죠.15. 이사가는 헌댁
'11.6.16 5:46 AM (222.114.xxx.14)처음에 결혼했을때, 위층 남자 쌍둥이 때문에 저도 님 처럼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부탁도 드려봤지만, 이사가기 직전에는 새벽 2시까지 뛰더군요. 그러다가 이사가고 좀 잘 살았나 봅니다. 저도 임신하고 애기 낳고.... (정말 임신하고 애 어릴때는 힘들어요) 그러다가 우리 아이가 뛰기 시작하더군요. 쓰리노 알집이라고 집 전체를 둘렀습니다. 8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첨 부터 올라 오셔서 문을 제깍제깍 안연다는 둥... 뭐 막말은 말 할것도 없고... 그러다가 급기야 문을 발로 차고 20분 넘게 죽이겠다고 협박 하셨어요. 토요일 저녁 8시에... 목욕탕서 방 다시 화장실 방 이렇게 왔다갔다 했다고... 자기애들도 뛴다고 그 아래층에서 그러던데... 뭐 말 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 신랑이 8시만 되면 아이들 재우는 대도....오후 4시에 티비 보고 있는데도 인터폰해서 공치지 말래요. 들을려고도 안합니다. 그래서 애들 데리고 이사갑니다. 아래층에 피해 안주려고 바닥재를 정말 신경써서 말입니다. 저는 제가 자가고 아래층이 전센대도 일일이 말을 다 못합니다. 여하간에 저도 좋은 이웃이 되고 좋은 이웃도 만나고 싶습니다. 여러가지 속 상한거 다 잊으시고 이제 행복하세요. 절대 남한테 피해 안줄거 같지만, 아이가 있으면 주변의 도움 없이 절대 살아가기 힘듭니다. 좋은 이웃 만나면 감사하게 생각해 주세요. 작은평수 아파트는 정말 서로 이해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 공사한다고 언니집 와 있는데 우리아이들 바닥에 아무 것도 안 깔고(일찍 재웁니다) 돌아다녀도 아랫집 아줌마 얼마나 좋으신지 모르겠어요. 요즘 여기 덧글들이 무서워 저도 글 안달다가 이런 경우도 있다하고 주절이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