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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색계..이 장면이 꽤나 매력적이에요.

... 조회수 : 5,070
작성일 : 2011-06-11 02:00:56
IP : 180.224.xxx.20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1 2:05 AM (75.156.xxx.208)

    전 솔직히 과도하고 사실적인 정사장면때문에 너무가벼운 입방아에만 오르내리지 않았나 싶어요
    충분히 걸작인데..
    몰입을 방해하더라구요
    제겐 좀 안타까운 영화에요

  • 2. 방사능비
    '11.6.11 2:06 AM (220.123.xxx.103)

    우왕. 여자의 감수성은 정말 섬세하구낭. 이렇게 언어로 말하니깡, 더 선명해진당. 맞당, 좀 저준거같기도행. 확실하지않지만. 난 반지사주는 장면이 인상적!

  • 3. ...
    '11.6.11 2:11 AM (124.63.xxx.47)

    전 정사씬의 덕을 본 영화라고 생각해요 ^^;;
    그 장면을 보기 위한 허수의 관객들이 많긴 하지만 덕분에 예술영화는 일주일도 걸려있기 어려운 환경에서 상당히 롱런하기도 했고, 그 와중에 평가절하되었던 예술성이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구요. 저도 처음엔 너무 과한거 아닌가 싶긴 했는데 그게 두 사람의 감정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해서 또 없어서는 안될 장면이지 싶기도 하네요. @@

  • 4. ...
    '11.6.11 2:14 AM (180.224.xxx.200)

    글쎄...관객수 카운트에는 덕을 봤다면 봤을수도 있지만..
    그 덕에 더더...야한 영화란 인식도 퍼져버렸죠.ㅋㅋ

  • 5.
    '11.6.11 2:16 AM (220.88.xxx.67)

    ...님 각본은 이안 감독 아니에요.

  • 6. ...
    '11.6.11 2:22 AM (211.212.xxx.143)

    탕웨이의 겨털에 매력에 함께 빠져보아요~~~~~ㅎ

  • 7. ...
    '11.6.11 2:26 AM (180.224.xxx.200)

    영화는 감독의 영역이죠. 100%....

    소설은 이만치 대작이 아니것만...정말 이안은 천재입니다.

  • 8. 와~
    '11.6.11 4:12 AM (115.139.xxx.35)

    전 색계 두세번 봤는데도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네요^^;;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싶네요ㅎㅎ
    전 정사씬에서 양조위와 탕웨이의 기싸움? 주도권?을 다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흥미로웠어요.

  • 9.
    '11.6.11 4:16 AM (116.32.xxx.31)

    그들의 세번의 정사씬은 그들의 관계 변화를 잘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중요했다고 생각해요...
    특히 아무도 믿지 못하는 양조위가 탕웨이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장면이 그 세번의 정사씬에서 아주 잘 드러나있죠...

  • 10. ...
    '11.6.11 4:27 AM (180.224.xxx.200)

    두 번째 정사씬에서 정사가 끝나면 탕웨이가 이렇게 말하잖아요.
    "...이러다 들키겠어요."
    이 말 듣고 양조위가 너무 만족스럽게 웃고 땀에 젖은 탕웨이의 이마와 머리에 입을 맞추죠.
    이 장면 보면서 감독의 세심한 심리 연출에 감탄의 감탄을 해요.
    막부인의 가식과 진실을 오가다 저 지점부터 뭐가 가식이고 뭐가 진실인지 완전히 헷갈리게 되더라구요.

  • 11. 너무 좋아요
    '11.6.11 5:36 AM (112.161.xxx.167)

    너무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정사씬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정사씬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윗분들 말씀처럼 그 장면이, 감정의 흐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장면이잖아요.

    그리고 마작할 때 탕웨이 불안한 듯한 묘한 눈빛, 매우 좋아했어요.

  • 12. plumtea
    '11.6.11 7:43 AM (122.32.xxx.11)

    색계보고 우신 분은 안 계신가요? 전 새벽에 혼자 보고 너무 먹먹해서 막 울었어요. 며칠 우울하더군요.

  • 13. 저는
    '11.6.11 10:18 AM (124.195.xxx.67)

    양조위가 뒤로 일본인들의 노래 소리가 들려오고
    탕웨이가 노래 부른뒤 눈물 흐린 장면이 인상에 남습니다.

    뭐,,, 정사씬 수위가 높아서 말이 많지만
    생각해보면
    둘의 관계의 발전은 물론이려니와 그 둘의 관계에서 다른 소통의 길이 참 어렵죠
    글타고 둘이 몰래 빈방에 앉아 손잡고
    나의 과거와 나의 영혼은
    뭐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도 없고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느닷없이 서브여주인공이 남주에 반해서 따라다니듯이 넣을 수도 없는 관계고..

  • 14. 푸르미
    '11.6.11 11:55 AM (58.122.xxx.88)

    색계를 보면서 양조위의 눈빛과 연기를 모두 다시보게된 계기가 되었네요
    다음 영화가 기다려져요
    탕웨이의 묘한 매력도 영화에서 잘 살려진 것 보면 감독도 참 섬세하시구요

  • 15. ...
    '11.6.11 6:44 PM (220.83.xxx.47)

    색계처럼 인상적인 장면이 많은 영화도 별로 없는거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탕웨이가 막부인으로 행세하면서 유혹할때 집이 비었다고 들어오라고 할때요~ㅎㅎㅎ
    문앞에서 들어가다가 뒤돌아서 옆으로 서면서 들어오겠냐고 물을떄 양조위 얼굴에 그 고민하는 표정이란.. 그때의 탕웨이는 젊고 아름다웠으며 유혹의 필이 충만했는데 그걸 뿌리치는 양조위 대단했음..

    정사신은 윗분 말씀처럼 꼭 필요한거죠.. 둘이 앉아서 혁명에 대해 밤새 얘기하겠어요? 첫번째 정사의 거의 강간같던 마초적인 폭력성이 두번째 세번째 거치면서 여성상위로 바뀌고 이마에 키스하던가 하는 사랑의 표현으로 바뀌잖아요.. 둘의 관계를 제일 잘 보여주는게 정사신인데요..

  • 16. ...
    '11.6.11 7:51 PM (128.103.xxx.183)

    저두요~ 너무 좋아하는 영화예요. 이거 보고서 색계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해서, 정말 그렇게 삶을 마감했을 실존인물을 생각하니 너무 슬퍼지더라구요.

    야하면서도 둘의 사랑하는 감정이 잘 전해지는 영화로, 전 연인, 색계, 밀애....
    근데, 이렇게는 살면 끝이 안 좋다라는 것도 배웠어요

  • 17. 푸르미님
    '11.6.11 8:32 PM (114.204.xxx.114)

    양조위가 원래 눈빛이 장난이 아니죠

    화양연화한번보세요 장만옥이랑 같이 나오는영화인데 전 정말 가슴이 너무 저려서 죽는줄알았어요

    양조위나 장만옥이나 눈빛 정말 장난아닙니다 그러나 양조위 승

  • 18. 아~
    '11.6.12 12:20 AM (124.49.xxx.153)

    그렇군요.
    전, 탕웨이가 옷깃에서 약을 꺼냈는데, 먹지 않은 것이
    "내가 지켜줄께""라는 말을 믿어서인것 같아, 몇일 잠을 못 이루었네요.

  • 19. ...
    '11.6.12 12:33 AM (180.224.xxx.200)

    아~ 님 / 아...그럴수도 있겠군요. 전 약을 먹지 않은 이유로...그냥 모든 게 덧없어서 적극적인 죽음조차 (어떤 이루고자 하는 거사) 그녀에겐 의미없는 것이어서 그런 것이라 이해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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