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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며느리를 3화까지 보면서...
일일 드라마인지도 모르고 방송되기 전에 광고를 보면서,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나오고
종가집 이야기인지라 인간애 넘치는 그런 드라마일까 싶어 봤습니다.
웃어라 동해야를 처음 몇번 보고 몇달 뒤에 우연히 식당에서 재방송을 보면서
그간에 안본 것들이 아무 소용없이 이야기가 이해되더군요.
막장 드라마란 소리도 들리고, 시청률이 40%가 넘었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일일 드라마들이 그런듯 싶네요. 예전 인어 아가씨도 생각이 나더군요.
다시 불굴의 며느리 이야길 하자면.
알콩달콩의 종가집에서 벌어지는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그런 드라마길 바라고 봤습니다.
물론 3화까지 밖에 시청을 못했긴 하지만.
시할머니, 시어머니 일찌감치 과부되시고.
그집 며느리 바람남 남편(그것도 이혼을 당당히 요구하는)과 살며 아이도 없고.
둘째 며느리... 아직 다 안보여줬지만 남편은 사업실패하고 미국도피중이며 아내나 아이를 챙기지 않고.
김보연씨 둘째 딸... 시집 안갔는데 임신한듯 하고.
고모 예진씨도 나름 평범치 않아 보이고.
다른 집도 큰아들은 현재 엄마의 아들 아닌듯 싶고. 그 아내의 친정집 사정도 좋지 않아 보이고.
시작하기 위해 벌이는 사건들인지 모르지만, 이 드라마도 막장으로 흐르는게 아닐까 조심스러 보입니다.
드라마에 푸~욱 빠져 지내는 편이 아닌지라.
살짝 아니다 싶으면 안보는 편입니다만, 강부자씨를 비롯해서 좋은 연기자들 데리고 괜찮은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더 지켜봐야 할 모양이긴 하겠지요.
1. ㅇ
'11.6.9 10:02 PM (115.139.xxx.67)일일극이 다 관계가 복잡하고 한숨 나오는거죠.
그래야 사건도 많이 생기니까 매일매일 써갈수 있는거고.
주제가 좀 뻔해야 일주일에 다섯편 분량 나오고.2. ..
'11.6.9 10:31 PM (121.101.xxx.50)<살맛납니다 > 같이 밝고 알콩달콩하며 부담스럽지않은 드라마가 좋았는데
드라마의 그 뻔한 코드와 막장코드...너무 질려요.
그런데 울나라사람들은 안질리나봐요...그래야 시청률이 잘나오는거보면.3. 하루종일
'11.6.9 10:34 PM (99.226.xxx.103)TV만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무조건 저런 주제 저런 배우들 등장이면
기본 시청률은 먹고 들어가는겁니다. 안일한 드라마죠.
저는 신애라가 나온다해서 1회 봤다가 기가차서...종료.4. ㅇㅇ
'11.6.9 10:41 PM (175.194.xxx.186)일일극중에 막장 아니면서 정말 재밌게 봤던건 굳세어라 금순아 였어요
크게 악역도 없었고 나오는 인물들 다 정상범위 내였어요 ㅋㅋ5. *****
'11.6.9 11:46 PM (116.127.xxx.208)전 열아홉 순정이 좋았어요
막장 아니라도 재미있는 드라마도 많은데
왜들 맨날 불륜같은 소재만 써먹는지6. 신애라가
'11.6.10 12:20 AM (123.108.xxx.163)연예프로에 나와서
모든가족이 즐겁게 볼수 있는 건전한 드라마라고 하던데
내용 들으니 기가 막히네요
윤다훈 모텔에서 바람피우는 장면 나오는거 보구 맘접었어요7. ㅋㅋ
'11.6.10 1:05 AM (116.123.xxx.50)윤다훈은 특별출연이래요 10회에 죽는다죠.
8. ...
'11.6.10 1:47 AM (114.203.xxx.93)내용과 상관없지만 이렇게 모든 출연자를 친여.. 로만 구성하는것도 재주네요
9. ㅁ
'11.6.10 6:51 AM (175.117.xxx.105)나만 이상한거군요 ㅠㅠ.
재밌지 뭡니까?
난 멍충인가벼요.
에잇!!10. 헉
'11.6.10 8:49 AM (122.37.xxx.75)윤다훈이 죽는다구요? 그럼 신애라도 과부되서
어제 귀국한 젊은남자랑 엮이나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