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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11.6.9 3:11 PM (119.197.xxx.1)본인 스스로 지역감정 선입견 따위 없는 열린사람이라 말하고 있지만
제가 보기엔 선입견에 사로잡혀서 꽉 막힌 채 사는 답답한 사람 맞네요2. 평균
'11.6.9 3:11 PM (180.229.xxx.46)대체로 그쪽으로 시집 간 사람들 보면.. 고생하던데..
시어머니도 그렇고 남자들도 고지식 하구요....
이왕이면.. 안하는게 낫죠.3. ...
'11.6.9 3:12 PM (121.162.xxx.190)서울여자는 어떤가요???ㅋ
4. ㅁㄴㄹ
'11.6.9 3:12 PM (115.93.xxx.206)저 아는 선배(여자분)도 특정 지역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이 좀 있어요.
그분은 저~기 경북쪽..
하필이면 안좋은 일은 죄다 대구, 경주 뭐 그쪽 사람들이랑 얽혔다네요.. -_-;;;
암튼 그래서 경상도 사람은 싸잡아서 욕하는.. 뭐 그런 선배..
(참고로 저희 친정 엄마 고향이 경상도 쪽입니다. 외삼촌, 이모들 모두 창원, 마산, 부산 이쪽에 사시고..)
근데.. 그게 한두번 호되게 당하고 나니 고개가 절로 흔들어진데요..
누가 욕해도 어쩔 수 없다고..
본인도 알고는 있더군요..
사람을 안좋은 쪽으로만 보려하니 안좋은것만 보인다고.. 근데 쉬이 고쳐지지 않는다고..
저는 저희 삼촌들이 너무 좋아서 경상도 사투리 쓰는 남자들은 다 귀여워보이고 괜찮아 보이던데요.. ^^;;;5. 흠
'11.6.9 3:13 PM (61.79.xxx.52)울산엔 남자가 많고 젊은 사람들이 많고..노동자도 많은..
전국 제 1의 부자도시..이런 말이 있어요.
여자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구요.
건강률도 아주 좋던데요. 잘 사니까 부부 사이도 좋은가 봐요.6. .....
'11.6.9 3:13 PM (125.191.xxx.34)전 선입견이 아니라 울산남자 딱 세명 아는데요.
그 셋이 다 똑같아요.
윗님 말씀대로 정말 고지식하고 큰 소리, 막말, 자기가 엄청 잘난 줄 알고...
그 분들과 결혼한 사람들,,, 참 힘들게 살아요
근데 울산분들 중 괜찮은 사람도 분명 있겠죠
오상진 아나운서도 울산 출신이라고 들었고요(실제로도 괜찮은 줄은 모르겠지만요)7. ㅇ
'11.6.9 3:16 PM (115.139.xxx.67)경상도 사람은 다 이래
-----> 요런말 하면서 자기 합리화 시킨다 싶으면 쳐내세요.
저 경상도에서 자란 친가외가 다 경상도인 여자고, 시댁도 그쪽인데요.
사람들 참 가지각색이고 보수적인 사람 가정적인 사람 다양한데
내가 봐도 별로라 싶은 남자들이 딱 지역핑계대면서 지가 꽉 막힌거 합리화하더라구요.
이런 놈들만 쳐내면 나쁜놈들은 반은 추려집니다8. ㅇ
'11.6.9 3:18 PM (115.139.xxx.67)중학교 고등학교 다 남녀공학 나와서 남자인 친구들이 많았는데
보면 괜찮다 싶은애들은 저런 소리 잘 안해요.9. 그냥
'11.6.9 3:19 PM (121.146.xxx.250)선입견이 많다니 원글님을 나무라는게 아니라
그냥 없던일로 하시고 다른 여자에게 선택권을 주세요.^^10. ....
'11.6.9 3:21 PM (221.139.xxx.248)사람 나름이예요...
원글님은 울산이 꼭 그렇다 하지만..
저는 다른 쪽 분이 저한텐 원글님의 울산 분 못지 않게..영..좀그런데..
그냥제가 그 지역 남자들을 다 만나서 판단한 것이 아닌듯이..
원글님도울산분 다 안만나 보셨잖아요..그죠...11. 원글님은
'11.6.9 3:22 PM (220.87.xxx.140)어디 분이신가요?
12. ...
'11.6.9 3:22 PM (207.219.xxx.208)소개팅이나 맞선자리에서, 상대에게 배려가 부족한 경우는
마음에 안든다는 표시 아닐까요??.....참고로 난 남자임돠..
남자들 보통, 소개팅 나가 여자가 맘에 안들면, 아무리 표시 안낼려구 해도....
다 상대여자에게는 느껴지거든요....남자들 본능이라 어쩔수 없삼...ㅠㅠ13. 진짜궁금
'11.6.9 3:25 PM (210.220.xxx.138)울산은 토박이가 별로 없어서..
울산에서 태어난 젊은 사람들한테는 그런 느낌을 못받는데(물론 제가 만난 사람들중)
원글님이 만난 분들 연령대가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이상한 사람은 어느도시에나 다 있죠..ㅋㅋ14. ...
'11.6.9 3:27 PM (207.219.xxx.208)맘에 안드는 여성이 나왔을 경우, 아무리 예를 갖추고, 메너를 지킬려구 해도,
그게 말투나, 행동에 나타나욤.......ㅠㅠ
여성은 눈치가 빨라 알아챌 것이고...,,!!
남자들이 쫌 단순하죠.....ㅋ15. ㅇ
'11.6.9 3:31 PM (125.186.xxx.168)바닷가쪽 사람들이 좀 더? 터프한거 같긴한데...친구들 생각해보면, 울산 친구들 괜찮은집 출신이라 그런지 다들 무난하고 괜찮았어요. 아줌마들도 하나같이 고상하고, 괜찮았구요. 원글님이 말하는 사람은 수준이 없는 사람인데, 어느지역이나 사람수준 천차만별 아닌가요?
16. ...
'11.6.9 3:31 PM (119.196.xxx.13)본인 선입견이든 뭐든 혼자만 느끼는 내키지 않는 불안감이 있다면 안하면 되는거잖아요???
여기다가 아무리 공손하게 글써봤자 이해못해요.
사람마다 누구나 설명하기 힘든 선입견들이 하나씩 있는법이고 그걸 어떻게 이해받나요?
다 진리의 케바케이지요--;;17. ...
'11.6.9 3:32 PM (207.219.xxx.208)또 이성적인 사람일수록 , 말투가 딱딱하고, 보수적이고, 권위적이고....등등
감성적인 사람은 상대가 마음애 안들어도 상대를 편안하게, 불편하지 않게 배려하죠.18. ㅇ_ㅇ
'11.6.9 3:33 PM (58.143.xxx.12)먹고살기 별로 힘들지 않아서 잘난체 하는건 있지만
영 못되먹은 사람들 아닌데요
그 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다른 사람 만나세요19. 어디로
'11.6.9 3:33 PM (220.84.xxx.3)잉 맨날 경상도만 잡고 그래 ㅠ.ㅠ
경상도에서만 산 나는 (착한데)너무 하세옹20. ..
'11.6.9 3:34 PM (218.238.xxx.116)젊은 사람이 참 한심하네요~
인구 젤 많은 서울에 나쁜놈도 젤 많고 사기꾼도 젤 많고
싸가지없는 여자도 젤 많고 그래요.
기분 좋으세요?
삶에 발전..없으시겠어요~21. 그럼
'11.6.9 3:36 PM (124.54.xxx.18)서울 사람들은 다 깍쟁이?
원글님도 잘 아시겠지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죠.
별로면 걍 떼어내세요.
저 울산 사람인데 지역색이랄 게 별로 없어요.부모님들이 대부분 타지역에서 오신 분들이라
경상도 치고는 별 특색 없는.
오히려 부모가 대부분 대기업을 낀 회사원이라 대체로 다들 고만고만하게 자란 편.
->이건 제 주변 얘기..
우리 시어머니가 부산 동래 분이신데 제 친구들이 결혼 당시 그 얘기 딱 듣더니
너 고생 많이 하겠다면서 불쌍타 이랬어요.부산 동래가 옛부터 부촌이고 사람들 드세고
깐깐하다나 뭐라나..저는 처음 듣는 얘기.
저희 시어머니 절대 그렇지 않아요.오히려 부유하게 자라서 남한테 잘 베푸시는데.
근데 IMF 이후 부산이나 대구등의 대도시 보다 울산은 타격이 덜 해서
다른 대도시보다 먹고 살기엔 고만고만한데,
아직도 부산이 울산 위고, 대학 진학율등은 훨씬 높다는 자부심 가지고 계심.
제가 보기엔 울산쪽 회사들은 자녀 대학 등록금 지원이 되서 대학 진학율이 더 높은거
같은데..
->뭐 이것도 사람 나름이니깐 우리 시어머니의 생각이겠죠.22. 아마도
'11.6.9 3:39 PM (112.148.xxx.151)원글님이 느낀거 저도 종종 느껴요.
느낌을 존중하심이 지혜로울거에요.
전 인천아짐이구요.23. 그리고
'11.6.9 3:44 PM (124.54.xxx.18)원글님을 뭐라 하는 거 절대 아니구요, 사람마다 다 이런 생각은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특히나 결혼 상대로 만날 때는 더더욱..
내가 겪어본 사람이 진상이면 특정 지역 출신이고 담번에 그 지역 사람 만나면
더더욱 싫어지는 건 사실.24. 약간은
'11.6.9 3:47 PM (222.109.xxx.100)그런게 있겠죠. 지역적인 특색. 제가 마흔 초반인데, 학교 다닐때 MT가서 제가 카레를 해서 같이 퍼 먹고 있는데 남자애 하나가 우리집에선 여자가 밥상에 밥 올려놓고 못 먹는다고 해서 제가 카레그릇을 엎어 버린 적이 있어요. 제가 해 준거 먹으면서 그 따위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니...- -
25. 그런데
'11.6.9 3:48 PM (116.37.xxx.10)원래 사람을 소개시킬때 비슷해야 소개를 시켜주는데요
원글님이
비슷한 이상한 사람들만 만나신 걸 보면
원글님 궁금하네요26. 느끼는 대로
'11.6.9 4:03 PM (211.251.xxx.89)사람이 환경의 동물인데, 고등학생 정도 까지 그런 분위기의 지역에서 자라고 또 다른 도시로 나와서도 특정 분위기의 집안 사람들과 계속 교류하고 산다면...그 분위기라는 곳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사기꾼이다 못된 사람이다 그런 차원이 아니라 여자를 아래로 보는 것에 덜 조심하는 지역은 있지요.
내가 불안하면 그런 부분을 조심하면 되는 거에요.
그건 내 직관에 맡겨야지 만인이 모인 게시판에 문의할 주제로는 예민한 문제지요.27. 후후
'11.6.9 4:10 PM (211.38.xxx.48)울산이 아니라 다른 지역 애기였으면 댓글에 은근히 동조하며 기회는 이때다 하고 댓글들 달릴 텐데
분위기가 다르네요.원글님까지 똑같은 사람으로 몰고.
어쨌든 서울분이시라니 지방분위기를 잘 모르실 수도 있어요.어디가 나쁘다,좋다를 떠나 지방만의 색깔이 있는 건 사실이고요.그쪽 지역이 가부장적이고 여자 무시하고 그런 거 있어요.모든 사람이 100프로 그런 건 아니겠고 역시 진리의 케바케이겠지만요.안에서 계속 머무는 사람은 못 느낄 수도 있어요.저도 그 근방에 사는데 서울 살던 사람은 좀 적응하기 힘든 그런 남자들의 모습 있어요.특히 목소리 크고 자기가 끝까지 옳다라는 식의 그런 거.28. 반대요
'11.6.9 4:16 PM (61.248.xxx.1)저 울산남자랑 결혼했는데요..
뭐 사람마다 다르고 가정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울남자만 만나다가 울산남자 듬직하고 과묵하고 믿음직스러워서 결혼까지했는데
과묵한게 아니라 그냥 무뚝뚝하고 배려심도 없고 암튼 같이살기가 힘들어요..
같이 살아도 사는거 같지도 않고 외로워요.
우리 시댁쪽 사람들 특색인지 모르겠지만 시댁쪽 남자들은 다~~~ 똑같네요..
주변에서 신랑친구 소개시켜달라고 하면 말립니다 -_-29. 예쓰
'11.6.9 4:25 PM (125.141.xxx.244)아.. 현명하신 댓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다양한 글을 읽다보니 제 생각도 어느정도 정리 되었고
또, 다른 사람이 이런 류의 글을 올렸을 때 저라도 쯧쯧 혀 찼을 것 같아요..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요!
글은 메인에 올라가지 않는 이상 놔둘게요
제가 어디가 꼬였나 다시 한번 점검도 하고, 댓글 찬찬히 다시 읽고 싶어서요..
귀한 시간 내어 글 써주신 분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꾸벅..30. ㅡㅡ
'11.6.9 4:56 PM (125.187.xxx.175)물론 사람 나름이기는 한데 제 경험상 경상도 남자들이 좀 그렇습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경상도 분이신데 그곳 여성들 조차 지역의 분위기 때문인지 남존 여비사상 심한 편입니다.(젊은 분들은 덜하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외가가 경상도지만 경상도 분들의 성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더 좋다고 생각하는 지역은 없습니다.31. 풍경소리
'11.6.9 5:33 PM (116.39.xxx.198)저도 울산 토박인데요. 원글 읽다가 참 신기해서요.
울산에 외지인이 많아서 전 친척들말고는 토박이 참 만나기 힘들었는데..
제 학교친구들도 다 부모님이 고향이 울산이 아니고 전국 각지...
근데 원글님은 어떻게 딱 울산 토박이 남자들만 만나셨나보네요. 그러기도 쉽지 않은데.
비꼬는건 아니구요. 경상도 남자들 잔정없고 무뚝뚝한거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자기 식구들에
대한 속정은 엄청 깊어요. 것도 다 나름이겠지만.32. 음
'11.6.9 6:20 PM (125.180.xxx.174)그 지역분들이 다 그렇다고 절대 말하고 싶지 않은데요
제가 만났던 분들도 원글님 묘사와 비슷했어요
엄청난 남존여비가 당연하고
무척 퉁명스럽게 씹어ㅂㅐㄷ는듯한 툭툭던지는 사투리 심한 말투
그게 꼭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흐르는 분위기가 있는 듯 해요
집안의 가풍이 있고, 학교도 교풍이 있듯이, 그 테두리에서 벗어난 사람에게만 보이는 분위기요33. ...
'11.6.9 6:37 PM (72.213.xxx.138)원글님이 느끼신 그 무엇이 이해가 갑니다.
충분히 공감하고요, 경상도 출신 부모를 둔 제게 있어서 그 불편함이 아직도 거슬립니다.
남에게 굳이 말은 하지 마시고, 하지만 타협해서 이해하시려 노력할 필요 사실 없어요.
그쪽에서 성장하지 않아서 공감이 안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34. ㄱㄱ
'11.6.9 6:38 PM (114.201.xxx.74)저 울산남자랑 사는데요
너무 배려심이 많아서 탈?이랍니다
시부모님 고지식하기는 하지만 남한테 피해 안주는 분들이고요
남편도 뭐 그럭저럭 괜찮네요
사람나름 아닐까요?35. 흐음
'11.6.9 7:32 PM (121.167.xxx.68)저도 지방에 따라 좀 그런 경향이 있더라~ .. 이런 느낌이 강한 편이네요. 대학에서 여러 지방의 친구들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일종의 선입관인데, 경험이 확장되면서 대부분 선입견이 진리가 되는 쪽으로 강화되네요. 경상도 쪽이 좀 그렇구요, 그 쪽 남자와 결혼한 친구들이 남편 혹은 시댁 어른들의 남존여비 사상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를 봤어요. 심지어 멀쩡한 서울놈(제 육촌)이 울산가서 살더니 전형적인 경상도 사고를 하더라구요... 제가 지한테 유리한 쪽으로 진화했다고 했네요...
36. ^^
'11.6.9 8:09 PM (121.160.xxx.8)저희 시가가 모두 경상도 입니다.
제 남편은 서울에서 태어났는데 가장 기본 결혼 상대자가 경상도 여자가 아닌 사람이었으면...이라고 해서 웃었어요.
속정이야 어떻든 겉의 형식도 사는데 중요하다고 봅니다.
꼭 울산 사람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느끼시는걸 굳이 바꾸면서까지(그닥 맘에 들지 않으신것 같은 남자) 사귀거나 결혼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담은 저희 경상도 시가분들 많이 고지식 하십니다.
며느리 사랑은 크시지만 여자는 명절 다음날 친정가는것이라고 하셔서 사람 기암하게 하십니다.
개인적인 성정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저는 지역적인 특성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거론되는게 경상도, 울산 문제여서 그 부분만 이야기 했어요.
물론 타지방 사람들도 다 특성이 있겠지요...37. ..
'11.6.9 8:10 PM (58.239.xxx.161)글쎄요. 그 분들이 진정 울산분들이신지는 모르겠네요. 저 울산토박이인데요. 제주위에 할머니떄부터 아직 울산에 살고 있는 토박이 친구들 잘 없어요. 대부분 부모님때 직장따라온 외지인들이 많은 도시거든요. 울산 토박이 남자도 케이스따라 다를거예요. 저희 아빠, 외삼촌, 남편 다 토박이지만 가족들이라면 끔뻑 죽는 분들이세요. 가족중에서도 자식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만큼 자상하고 다정해요. 엄마나 외숙모한테 하시는 거봐도 그렇구요. 속정이 깊다고 할까? 그리고 경상도 이야기 하시는데 울산은 제 세대에선 사투리 쓰는 사람도 잘 없을 정도로 (억양은 좀 남아있을지언정) 지역색 잘 없는데요..
38. ^^
'11.6.9 8:11 PM (121.160.xxx.8)아, 그리고 명절 친정가는 부분은 그냥 예를 든것이고 주위 친구중에 시가를 경상도 둔 친구들 공통적으로 힘들어 하는 부분 거의 같습니다.
배려심 부족....등등....39. 저
'11.6.9 10:40 PM (125.185.xxx.6)친정아버지가 경상도고 남편이 경상도인데...(저는서울)
제 딸이 경상도사람과 결혼한다고 하면 쪼금~~ 더 생각해볼거 같아요...
경상도 사람이라도 서울사람같은 사람 있지만...
대부분...사람을 너무 외롭게 하는 특성이 있어요..-_-;;40. 음
'11.6.9 11:32 PM (115.143.xxx.176)이거저거 고민할거 없고요. 만나지 마세요.
지역문제가 아니라 사람문제라고 쳐도..그 분과 결혼하는 것도 문제는 문제입니다만..그분을 키우신 어머니 아버지 시가 친척들은 그 남자분보다 한세대 더 보수적일 거라는거...
문화가 다르면 삶이 정말 힘들어집니다.41. 우리집
'11.6.10 8:15 AM (87.115.xxx.132)울산출신 남자는 살면서 어떻게 저렇게 여자한테 배려심많고 이해심이 많을까
감탄하면서 감사하면서 산답니다(쓰다보니 자랑이 돼버렸네요^^)
저희 시아버님도 그그러시구요
저희 어머님한테 너무 잘하세요.
늘 저희 시어머님이 이 집 남자들 내리기다 하시는데 정말 그래요 ~~
지역적인 특성이 전혀 없다고는 말못하지만
사람 나름이지 지역 나름이 아니라고 봅니다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그 지역 남자들 다 그래야 정상 아닌가요?? ^^
그런 사람 안만나면 되지 뭘 고민하세요?
부디 이해심많고 배려심 많은 좋은 사람 만세요~~42. 그분이
'11.6.10 10:12 AM (59.28.xxx.172)맘에 안들으니 지역감정이야기가 나오는거죠.
만약 맘에 들었다면 이것저것 봐지지가 않죠.43. ..
'11.6.10 10:16 AM (221.147.xxx.3)경상도 사람들~~특성은 잔정없고 배려심없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로 제가 만나본 사람들 그렇습디다.
그 중에는 자상하고 좋은신 분들도 계시지만
목소리크고, 이기적인 성향은 조금 강한듯.
그 이전 울산남자들의 아픔을 치유해주고 단점을 확 뒤집어주는 분이라면 만나시고
아니면 만나지 마세요.44. 솔직히
'11.6.10 10:22 AM (222.109.xxx.100)제가 봤을때 경상도 남자분들 남자답고 속정 깊고, 가족들 많이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존여비는 확실히 있어요...
45. A
'11.6.10 10:26 AM (211.46.xxx.253)경상도 남자들 중에 말을 정없이 툭툭 던지고 하는 사람들 있어요.
처음 보면 뭐 저런 경우없는 사람이 다 있나 싶을 정도지요. ㅎㅎ
그렇지만 무례한 남자들은 서울에도 많고, 충청도에도 많고, 전라도에도 있어요.
경상도는 억양의 특성상 좀 더 두드러질 수 있죠.
저는 경상도 출신인데 저희 가족들은 다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고 경우를 지키는 편인데요.
서울 사돈 가족들 보면 정말정말 놀랄 때 많아요.
얼마나 경우없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지...
그렇지만 서울 사람들은 다 그렇다~라고 생각하진 않아요.46. 늘 하는 말이지만
'11.6.10 10:30 AM (203.229.xxx.5)사람 나름이고요...
말투는 좀 서울 사람이 느끼기엔 싸우자는 말투로 느껴지더라고요
(저 서울, 남편 경상도 남쪽....)
가끔 싸울일도 아닌데 기를 쓰고 싸우자는 말로 들려서 저도 모르게 말려들어 언쟁을 하고 있습니다
정작 거기 여자들은 싸운다고 생각 안하겠지만 서울 여자인 저는 스트레스를 받아요
기분 나빠야 나올 말투를 평상시 모든 상황에서 시비걸듯 듣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말투라는게 억양이라는게 의식적인 건 아니니 고치기도 어렵고요
그치만
또한 말투는 말투일 뿐이고 사람 자체가 나쁜건 아니니까요...
말투가 크게 내 감정을 지배하지만 않는다면 괜찮지 싶고요
원글님이 말투에 기분이 깊게 상하는 타입이시면 사소하고 소소한 일로 시비를 가리게 될테고요
전 전자는 현재고 후자는 신혼에서 몇년간이었답니다
차차 말투를 신경 덜 쓰게 되고 나니 남자답고 깊은 정 있고 좋은 점이 보이더군요47. 결론은
'11.6.10 10:37 AM (125.135.xxx.43)난 것 같은데 왜 물으시는지...
인터넷이 시작하는 단계부터..
인터넷에 오래 살다보니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는 지역이 어딘지 알겠더라구요.
특정 지역에 대한 선입견을 인터넷을 통해 바꾸는건 좋은데..
다른 특정 지역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을 만드는 것은 참 보기 안좋아요..
이게 특정 당과도 연계해서 생각하게 되는데...
딴나라나 민주나 크게 다를게 없는 것 같아요.
연예인만 봐도 그렇고요..
특정 연예인 특정당이 몰아낸다고 난리치지만...
그 반대쪽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지역감정은 민주가 더 집착하는 것 같아요..
딴말이지만..
전 가능성 없더라도 내 표를 버려도..
저 두 당은 찍지 않을거에요..
오늘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요꼴 안보는 날이 오길 바라며...48. caelo
'11.6.10 10:41 AM (119.67.xxx.161)남편이 울산 학*고 출신입니다..
시아버님 집안 대대로 울산토박이시고...
케이스바이케이스 아닐까 합니다.
제 남편도 그렇고.. 남편 고향친구들을 봐도 그렇고...
다들 아내에게 참 잘합니다. 자식한테도 그렇고..
본인이 이전에 만난 사람들로 만들어진 선입견을 뭐라할 수는 없지만..
특정지역 출신이라는 조건을 내려놓고 사람을 보세요..
의외로 님과 통하는 부분이 있을지 몰라요.49. ...
'11.6.10 10:45 AM (121.133.xxx.161)내가 아는 울산 남자는 마누라한테 간 쓸개 다 빼주던데;;;;;
말투야 경상도 말투지만.
근데 울산은 외지인들이 많아서
전형적인 경상도 말투도 아니고 사투리 단어를 많이 쓰는 거도 아니고
토박이면서 서울말 비슷한 사람까지 있고....신기~50. ..
'11.6.10 10:45 AM (121.133.xxx.161)윗님~ 제가 아는 그 사람도 울산 학성고 출신이네요 ㅋㅋㅋㅋ
나름 일류 고등 ~51. ..
'11.6.10 11:10 AM (112.185.xxx.182)울산에 울산 토박이는 거의 없어요.
제가 대학갈때만해도 울산대학교 앞길이 비포장이었고 주변이 논이었습니다.
태화강 주변이 대나무 숲이었고 지금의 중심지인 방송국 근교쪽이 늪지였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굉장히 오래된 년번이냐.. 89학번입니다.
저희 친인척들이 울산에 대거 사시지만.. 그분들도 울산 토박인 아니시죠.
제가 어릴때 울산으로 이주하신 분들입니다.
게중에 먼저 이주하신분들은 지금 준재벌이세요. 땅값이 장난 아니게 올랐죠.
제가 철든 이후로 이주하신 분들도 나름 목에 힘주고 사십니다.
울산에는 고향이 강원도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설립되면서 강원도에서 대거 이주해서 유입되었죠.
그리고 그분들도 벌써 2세대가 30대가 됐습니다.
근래에 이주하는 세대들은 의외로 서울이나 경기도권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단순노동직 보다는 사무직, 전문직, 서비스직 쪽의 일자리가 늘었으니까요.
월급장이들의 평균임금이 가장 높은 도시가 울산입니다.
그리고 여자보다는 남자들의 직장이 월등이 많은 도시가 울산이기도 합니다.
이런 도시가 어떤 분위기이고 어떤 문화가 발전될까요?
그런도시에서 수년간 지낸 남자들은 또 어떨까요?
상상에 맡깁니다.
말하자면.. 출신이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어디에서 어떤문화에서 생활하고 있느냐가 문제죠...52. 흠.
'11.6.10 11:14 AM (121.166.xxx.70)서울여자들 깍쟁이 많은것도 사실임.
지역마다 당연히 있죠.! 역사와 환경 주변사람들 무시못함.
100%라는건 없구요. 확률이 그만큼 높다는뜻.!
근데 이런거 물어보시는거 보면..그남자분이 맘에 드셨나요?53. 경남
'11.6.10 11:16 AM (119.67.xxx.242)마산인데요..본인이 젤 잘났구요..아랫사람들 은근 무시하구요..
약한사람한테 강하고 강한 사람한테 약하고 자가당착(?) 자기최고..뭐~
이런 맛에 사는 사람들이랄까...............ㅎㅎ54. 지방여자
'11.6.10 11:23 AM (180.70.xxx.89)저도 고향이 지방이에요. 근데 오랫동안 서울 경기권에서 살다가 느끼는 건데요.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지방색이 있어요.특유의...
그 동네 사람들은 잘 못 느껴요. 왜냐하면 그 속에 있으니까요. 전 가끔 가치관의 혼란을 느낄때도 있습니다. 이 조그만 땅덩어리에서...
케이스바이케이스 맞구요. 저 와중에도 자상한 사람 당연히 있지요. 원글님 만나신 분들은 그 안에서 교육받고 자라면서 깨이지 못한 분들인거 같아요. 하지만..
대체적으로 사고의 폭이 좁고 깊어요. 나름 서울 사람특유의 기질도 좀 없지요.
어느것이 옳고 그르다가 아니라... 그냥 나랑 맞고 안 맞고의 차이인듯요.55. 제
'11.6.10 11:25 AM (175.114.xxx.2)동생 시어머님이 울산은 아니고 부근 분이신데
정말 남자는 하늘 여자는 **
본인은 남편잡고 살면서
며느리들한테는 남편 떠 받치고 살라고 늘 훈계시지요.
그엄마의 그 아들이라고 제부도 부부가 동등하다고 생각 안 하지요.
그러면서 딸래미는 자기같은 남편 안 만났으면 좋겠대요.56. 윗글
'11.6.10 11:27 AM (175.114.xxx.2)쓴 사람인데요.
아는 사람 울산사람들인데 남편이 좀 봉건주의긴해도
가족한테는 잘해요.57. 흠
'11.6.10 11:30 AM (121.139.xxx.171)아마 말투가 그지역사람들의 셩향을 가지고 있는것도 있을거예요
경상도 말투 직선적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기분나쁘기도 한데
그게 성향에 맞는 사람은 시원시원해서 좋은거고 그렇지 않은사람에게는 비호감이죠
말씀하신 선본남은 그지역 말투는 쓰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 성향을 가진 지역에서 자라셨다면
본인도 그런 특색을 가지셨겠지요
만나본 사람마다 맘에 안드셨다면 그런 지역 특색과는 원글님이 맞지 않는거 아닐까요?
참고고 저도 전남에서 몇년 산적이 있었는데 가끔 기분 나쁠때 있었지만
화끈하다할까요? 시원시원해서 좋은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윗님말씀처럼 서울사람도 나름 서울사람 특유의 기질도 있어요
여기서도 느끼지만 서울분들은 지방색만 있는줄 알아요
저도 지방여자입니다. 그래서 느끼는 거겠지요?58. 옳고그른걸떠나서
'11.6.10 11:48 AM (58.145.xxx.124)지역적으로 너무 멀면 확실히 문화적차이든, 살아온 환경의 차이든 차이가있습니다.
서울은 서울색
지방은 각각의 지방색....59. 헉
'11.6.10 12:00 PM (121.88.xxx.235)댓글 읽어보니 대한민국에 참 한심한 사람들이 많군요,,
참고로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경상도 사람이 사람을 외롭게 하는 특성이 있다던지,
경상도 사람..정이 없다는..등등..
읽어보니 참 우습네요..허허
여기 서울 사람도 그런 사람들 많아요~~60. .
'11.6.10 12:04 PM (61.43.xxx.99)반말 한다거나, 마초적인걸 좋아하는 여자가 있을까요? 그건 아마 다른 세상을 접해보지 못해서겠죠.
악 빽빽 질러대고, 무례한걸 솔직하다고 여기는 답없는 마초들이 있지요.61. ....
'11.6.10 12:25 PM (59.9.xxx.161)제목도없이 글을 올려서 한마디하려고 들어왔습니다 .
궁굼증 유발하지마시고 ,
내용에 대한 힌트를 주시기바랍니다 .62. ㅎㅎㅎ
'11.6.10 1:06 PM (59.3.xxx.68)경기도가 고향이라던 몇몇분들 .... 억양은 속일수가 없더라는.
63. 위에
'11.6.10 1:27 PM (221.138.xxx.226)112.185.32.xxx 에 동감보냅니다.
울산엔 대기업 회사원 가족이 많아서 중산층이 두텁고
어찌보면 강남과 매우 비슷한 환경이라고 볼 수 있어요.
회사원 남편과 아빠를 둔 주부들과 학생들이 강남의 그것들과 겹쳐지는게 많더군요.
생활수준 대체적으로 높고. 곱게 자란 아이들 많고.
프라이드가 강하다는 점도 들 수 있겠네요.
표준어와 경상도 사투리가 레벨별로 다양하게 공존해요.
토박이들 거의 없습니다.
전 이런 점들이 오히려 좋던데..
그냥 원글님과 안맞는다고 하세요.64. .
'11.6.10 2:28 PM (116.34.xxx.92)지역색은 뚜렷하진 않지만 확실히 있습니다.
학교나 학원등.서울에 올라온지 얼마안된 분들과 생활하다보면 느껴지던데요.
조금 더 강한 남존여비. 상하수직적 관계.
원글님과 저도 비슷한 환경인데 무슨 얘긴지 알아요.
이런 얘기 나올때마다 그걸 부정하고 싶거나 불쾌한 감정부터 비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일부러 비하하려는게 아니라 아직까지 그런게 보인다는 겁니다.65. 제
'11.6.10 2:32 PM (121.133.xxx.31)주변에 성실하고 무지하게 가정적이고 착한 남자분들 많던데...울산 출신 남편들이요.
66. 도시시골
'11.6.10 3:10 PM (203.237.xxx.76)울산,,마산,,광주,,여수,,
저는, 완전 충청도, 40대 중반인데요..제 친구들은 전라도 부안 남자에게 둘이나 시집갔어요.
친구가 먼저 결혼하고, 서로 동네친구를 소개하는 바람에, 쌍쌍이 한거죠.
제 남편,,충청도,,또 우리 이모부,,아는 친한 언니 남편은 대구, 마산,,경상도..
제가 나름 종합해보니..
그냥 서울 토박이들 하고 지방 출신들,,그것도,,좀더 변두리 출신들..
그냥 달라요. 전 직장생활 25년 정도 해보니,,여긴 좀 큰 회사구요.
남자을 수십명들과 3~4년씩 같이 근무해보니.....지방.시골출신/서울출신 달라요.
여자 입장으로는 제 여동생이나, 친한 친구가 이제 결혼한다면,
서울남자 권하고 싶어요.
그냥..속마음이야 굴뚝 같아도 표한하지 않으면,,그건 촌스럽고, 갑갑할 뿐이구요.
남자도 여우처럼 눈치도 있고, 서로 윈윈 하는 전략이 필요한데,
그냥 사정없이 보고 배운대로(집에서 부모님들이 하는거 그대로),,여자에게
강요하고..이런건,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다............똑같아요.
좀더 환경적으로 혜택이 많은곳에서 자란 사람들이
생활태도나, 갈등에 대한 접근 방식이나, 해결방법이 다를수 밖에요.
경상도/전라도/충청도
다같아요.67. ㅇㅇ
'11.6.10 4:33 PM (173.33.xxx.149)울산남자랑 사귀는 친구가 있어요. 가끔 남자친구가 너무 말을 직설적이고 함부로 해서 속상하다고 하지만 속은 깊은 남자라고 하더군요. 사투리 억양때문인지 좀 억세게 들리고 직설적일 수는 있지만 여자를 함부로 안다거나 무시하지는 않아요. 그만 선입견을 거두셔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