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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간극장을 보다가 궁금한 점.

장마싫어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11-06-09 08:44:26
제가 어제부터 인간극장을 봤는데....

아저씨 정말 대단하시네요~

밖에서 돈벌고....집에서 아이들 뒤치닥거리에.....살림에.......

부인은 아이들을 안을수도 없고 씻기지도 못하고......모든 게 남편의 손에 의지 하는 것 같던데...

오늘 보니 마음이 찡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도 많을텐데.....

결혼식때문에 남편분이 어머니를 찾으시는 것 같던데 집 나간 시기가 며느리가 들어온 시기랑

맞아 떨어지던데.....혹시 아들 결혼 반대해서 집 나간 건가요?

남편 분.......그 마음 변하지 말고......아이들 잘 키우면서 계속 행복했음 하네요.

IP : 125.152.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밖에
    '11.6.9 8:46 AM (123.212.xxx.185)

    못봐서 모르겠지만... 새어머니라던데 설마 그런 이유로 나가셨을까요?

  • 2. ...
    '11.6.9 8:47 AM (211.204.xxx.62)

    남편이 인상이 참 좋은것 같아요. 여자분도 그렇구요. 아기들도 넘 귀여워요 ^^;; 근데 남편분이 너무 힘들어보이더라구요...

  • 3.
    '11.6.9 8:48 AM (220.120.xxx.61)

    나름의 사연이 있는것 같아요..새어머니라고 했구요..꼭 그런 이유는 아닌것 같아요.

  • 4. --
    '11.6.9 8:49 AM (61.102.xxx.123)

    제가 어젠가 봤을땐
    어릴때 어머니가 나갔다고 한것같은데...
    처음엔 저남자 집에서 반대 대단했을것같은데 했다가
    어머니없이 아버지와 살았다는거 보고
    더 대단한 남자군...했어요
    어머니자리의 정서적 결핍이 있을텐데도 너무나 자상하게
    아내와 아이들에게 하는걸 보면...
    (어머니 얘기 제가 잘못 들었나요?)

  • 5. 00
    '11.6.9 8:54 AM (124.216.xxx.249)

    저도 얼핏..어렸을때 나가셨다고 들은것같은데요...또 도우미 아주머니랑 같이 시댁갈 고기 재웠다고...

  • 6. ..
    '11.6.9 8:57 AM (220.127.xxx.163)

    전 아침에 보면서 남편이 너무 안됐더라구요.
    참 대단한 희생과 사랑이죠.
    어떤 부모가 그런 결혼을 승락했을까 싶던데 어머니없이 자랐나봐요.
    아기들이 참 귀엽고.. 큰아이는 혼자 옷입고 하는모습이 아직 아기인데
    안쓰럽기도 하구요.
    그 가족이 행복하게 잘 살았음 좋겠어요.

  • 7. 지금
    '11.6.9 9:57 AM (211.228.xxx.239)

    찾는 분은 새어머니..결혼식을 하려고 보니 새어머니를 찾을 수 있을지...찾아도 오시는데 대한 결정권이 새어머니께 있으니 오실지 안오실지 모르지만 찾는다고 한걸 보니 결혼식하려고 하니 새어머니를 찾고 싶었나봅니다.
    저희도 아침하고 먹는 시간대라 매번 챙겨보는데도 친어머니가 어찌 되신건지 모르겠네요.
    아버지가 집을 나가시고 할머니가 남자분을 키우셨다고 했어요. 그러다가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셔서 할머니 모시고 살구요.
    그나저나 그 여자분 넘 예쁘고 사랑스럽게 생기시고 아이들도 예쁜데 자유롭지 않은 몸으로 비누며 십자수 이것저것 했다는거 보고 참 대단하다 싶어요.
    나중에 수술도 성공적으로 되어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아침마다 기원해드립니다.

  • 8. 궁금
    '11.6.9 10:11 AM (59.28.xxx.172)

    그여자분 결혼하고 그렇게 되신건가요?
    아님 결혼전부터 그러셨던건가요? 고칠수 있는건가요?
    어제 잠깐 봤는데,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 9. 아뇨
    '11.6.9 10:37 AM (211.228.xxx.239)

    원래 그랬던 것 같아요. 남자분이 봉사하러 가셨다가 만나셨다고...

  • 10. 친어머니
    '11.6.9 10:58 AM (175.215.xxx.73)

    남편의 생모는 아이 낳고 1년도 안되서 집나가고, 아버지도 방황(집나감)을 오래 했다고 하던데요.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한 남자인거 같아요.

    근데 장애를 안고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보살핌을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젠가 피디인지 작가인지 이렇게 매일 안고 침대에 옮겨주고 하면 기분이 어때요?
    그러니까 여자분이 "뭐 그냥 일상이죠. 어쩌다 한번 해주면 우와 하겟지만, 매일 하니까 별 느낌 없어요" 그러더라고요..

  • 11. 윗분동감
    '11.6.9 11:44 AM (112.170.xxx.228)

    여자분은 돌될무렵부터 장애를 앓으셨다고 해요..39년 평생을 장애를 안고 사신거죠.
    아마도 그게 여자분의 일상이었을꺼고 남자분은 장애시설에서 봉사하다 만나셔서 더 능숙하게 시중을 들어주실꺼고...
    다만 남자분이 짏어져야 할 짐이 너무너무 과한듯 하여(학교급식에 쓰는 식재료 납품하는 일에다가 새벽2시인가부터 우유배달로 우러 15만원 버신다더군요) 지칠까봐..걱정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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