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달된 새댁이에요
전 이것저것 못먹는거 없이, 입맛도 너무 돌고, 살이 너무 쪄서 고민인데
제 남편은 아니에요 ㅠㅠ
워낙에 마른 체형이에요
결혼전에도 남자친구 말랐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결혼하니 이 얘기도 이제 스트레스에요 ..
자취생활 오래해서
결혼해서 제가 먹는거 잘챙겨주면 살찔줄 알았는데...
아직 한달밖에 안되었지만.
아침도 챙겨주고, 이것저것 저녁에도 외식보다는 집밥을 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우연히 주말에 마주친 제친구가 남편을 보더니
살이 더빠진거 같다고 하네요 ,,
왜그럴까요 ㅠㅠ
제가 살펴보니
남편은 밥은 많이 먹어요. 주로 국에다 말아먹는것도 좋아하고
아주 싱겁게 먹는편이고, 특별히 가리지도 않고 주는대로 먹는편이긴 하나
남자치고 먹는양이 큰거 같진 않아요
쉽게 배고프다고 하나 또 얼마 먹으면 쉽게 배부르다고도 하더라구요
밤에 간식을 좀 먹이면 아침에 속이 불편하다면서 설사를 해요 ;;
또 먹고 바로바로 화장실 가는편이고
아침에도 꼭꼭 화장실을 가지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도 먹긴먹나 즐기지 않고
오히려 제가 훨씬 더 많이 먹네요
살 좀 찌우고싶은데
무슨 방법없을까요?
저라면 진짜 몇키로든 살찌는대는 자신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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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우는법 있나요?
걱정 조회수 : 365
작성일 : 2011-05-30 12:03:36
IP : 112.221.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5.30 12:28 PM (1.226.xxx.63)울 시댁 4명 다 말랐는데
남편 저랑 살다보니 살이 많이 쪘어요.
아들아이도 엄청 작게 낳았는데
지금은 통통을 넘어섰구요.
제요리가 살을 부르는 요린가봐요.
때문에 전 늘 긴장하며 깨작깨작 먹어요 ㅠ
고기요리 자주하고
전종류도 빼놓지 않고
샐러드도 자주 해요.2. 보통은
'11.5.30 12:30 PM (110.174.xxx.207)남자들 자취하면서 살 폭풍으로 오르는 메뉴가 있어요.
라면에 달걀 하나 치즈 하나 넣고 끓여서, 밥 말아 먹는겁니다, 국물까지 거의 다.
1주일에 1~2킬로씩 는다고 해요.
하지만 지방 소화 잘 못하고, 저렇게 먹으면 살찌기는커녕 설사하면서 도로 마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할 수 없는거죠 뭐.
고기 잘 못 먹고, 지방 소화 잘 못 시키는 사람은 평생 살 안 찌더군요.
일단 기생충 약부터 먹여보세요, 잘 먹여도 기생충이 다 빨아먹고 있을지도!3. 흑염소
'11.5.30 5:19 PM (125.134.xxx.136)흑염소 드셔보세요
저 여러 보약 먹어도
몸무게 그대로였는데
흑염소먹고 살이 좀 붙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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