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간고사 공부를 엉뚱하게 하는데??
작성일 : 2011-04-19 19:45:08
1028134
초등학교때는 곧잘 올백맞고 하던아이인데 ....
6학년 졸업무렵부터 완전히 제손을 더나 혼자 공부합니다.
같이 문제풀고 매겨주고 오답하는거 봐주고 했는데...갑자기 예쁜손글씨에 빠지더니...
노트필기에 목숨겁니다.
펜도 너무 사고...저 학교때 생각에...많이 사주고 놔두는편인데...
좀 엉뚱하게 흘러가는듯해서요.도서관에서 글씨예쁘게 쓰는법,노트필기의 방법...이런책만 빌려와서 따라합니다.
심지어 공부하라니...마인드맵만 잔뜩 색칠? 이쁘게 꾸며놓고 공부한답니다.
머리가 좋은 아이이긴 하지만...그냥 자기방법에 맡겨야 할지...걱정이네요.
사실 이번중간고사가 처음이니 기대도 좀있고 ....그냥 마음을 놔야 할까요?
선배어머님들 중간고사 공부방법 좀 살짝 알려주세요.
IP : 121.161.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괜찮아요
'11.4.19 7:56 PM
(14.52.xxx.162)
저희애는 외고다니는데 아직도 사탐과목은 마인드맵으로 공부해요,
중3까지도 기가같은건 다 마인드맵으로 정리했구요,
필통이 1kg는 넘었을겁니다 ㅠ
세계각국의 별별펜들이 다 있더라구요,
사실 글씨도 잘쓰고 필기요령같은것도 수행에서 유리할수 있으니 그냥 두고 보세요,
어차피 중1내신은 어디에도 안 들어가니 혹시 시행착오 생겨도 대세에는 지장없어요
2. 첫 중간고사
'11.4.19 8:00 PM
(121.161.xxx.90)
아..감사합니다.....정말 위안이 됩니다.
시행착오를 겪어야 나아지겠지요? ^ ^*눈물나게 조언 감사드립니다.
3. 중3아들
'11.4.19 8:07 PM
(118.46.xxx.61)
샤프 모으는게 취미입니다.
어느정도냐면 수학문제 푸는 샤프따로 영어단어쓰는 샤프따로
과목별루 잇습니다.
수학은 문제를 풀어야해서 약간 하드해야됀다는둥...
여튼 아들 친구가 하는말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펜에 관심 가진다구 합니다.
4. 별사탕
'11.4.19 8:32 PM
(110.15.xxx.248)
공부하는 줄 알았는데 보면 공책정리만 하니 속터지는 맘 여기 하나 더 있어요 ㅠㅠ
5. 공책정리
'11.4.19 9:07 PM
(14.52.xxx.162)
두 스타일이 있지요,
공책정리를 하면서 머리속에 개념을 잡는 아이와 형형색색으로 예쁘게만 꾸미는 아이,
그래도 일단 자기 손으로 글씨를 쓰는건 공부의 개념으로 봐주세요,
요즘 애들은 쓰는 연습을 정말 안하기때문에 그것도 꽤 도움이 될겁니다
6. .
'11.4.20 9:23 AM
(124.61.xxx.54)
공부안하는 애들은 아예 노트를 안 씁니다..이번 중간고사는 한 번 지켜보세요..
기말고사가 자기 실력이지요..중간고사는 범위도 짧고 내용도 쉬워서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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