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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처럼 다리 짧은 장모종 산책 후 발씻기요~

산책 조회수 : 690
작성일 : 2011-04-19 19:25:11
산책 다녀와서 발 씻길 때, 어찌들 하시나요?
저희 시츄는 발 씻길라고 바닥에 놓으면
꼬리로 금방 바닥을 쓸어서 꼬리까지 젖어요;;
또 샤워기로 발 씻기다 보면 얘가 자꾸 주저앉으려고 해서
뒷다리랑 엉덩이까지 금방 젖어요.
미용한 후 2~3주 정도까지는 털이 짧으니까
젖어도 쓱싹 닦아주면 괜찮은데,
털이 워낙 빨리 자라니까 한달 정도 후부터는
옴팡 젖어버려 아예 목욕을 시키는 기분이에요.
매일 목욕을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고...
발 씻기는 노하우 좀 공유해 주세요^^
IP : 220.79.xxx.1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1.4.19 7:33 PM (59.9.xxx.173)

    저도 자리 깔고 듣습니다. 전 자리짧은 패키라..ㅠㅠ

  • 2. 원글
    '11.4.19 7:34 PM (220.79.xxx.115)

    엇;;; 패키면 짧기가 막강하네요;;;
    (근데 참 귀엽겠어요 ㅎㅎㅎ)

  • 3. .
    '11.4.19 7:42 PM (121.161.xxx.129)

    세면대에서 왼팔에 몸통 안은채로 뒷발,앞발 씻기면 괜찮지 않나요?

  • 4. ..
    '11.4.19 7:48 PM (180.71.xxx.101)

    우리몽이녀석 시츄예요^^
    산책후 바닥에 앞발 뒷발 씻다 앉으려고 하면 다시 뒷발을 씻기고 또 앉으려하면 뒷발로^^
    요리저리 왔다갔다하면서 씻기고 있어요
    특히 산책 빡시게 시킨날은 철퍼덕 아줌마포스에 모습이란^^

  • 5. 털이 긴 요크셔
    '11.4.19 7:55 PM (180.229.xxx.46)

    저는 요크셔테리언데요...
    강아지를 안고 세면대에서 씻겨요..
    안구 뒷발만 물에 적시구 샴푸 살짝 짜서 버무린 후에 흐르는 물에 여러번 헹궈줘요.
    역시 앞발도 뒷발처럼 안고 씻기고 버무리구 헹구기... 똑같이 해줘요...
    다 헹구구 수건으로 물기 짜주구요...
    바로 드라이로 말려줘요...
    강아지 발가락은 물기가 있으면 습진이 생겨서 가려울수도 있으니깐 잘 말려줘요..
    우리 강아지는 습관이 되어서 이렇게 씻어주고 말려주면 하면 참 좋아해요...

  • 6. 원글
    '11.4.19 7:56 PM (220.79.xxx.115)

    점 하나님 / 역시 세면대밖에 없을라나요. ㅠ 저도 최근에는 세면대에서 씻기고 있어요. ㅠㅠ
    점 둘님 / 우왓. 대단히 손이 빠르시군요 ㅎㅎㅎ 전 그 반사신경 속도를 도저히 따라갈 자신이 없어서 ;;;

  • 7. 털이 긴 요크셔
    '11.4.19 7:58 PM (180.229.xxx.46)

    샴푸는 강아지 샴푸에요... 아주 소량 콩알만큼 짜서 버무려요...

  • 8. 원글
    '11.4.19 7:58 PM (220.79.xxx.115)

    요키는 가벼워서 안고 씻기기도 수월할 거 같아요^^
    저희 시츄는 4.5kg 정도 되는데,
    한손으로 씻기고, 한손으로 안아 지탱하려면 꽤 힘들더라구요 ㅠ

  • 9. ..
    '11.4.19 8:01 PM (180.71.xxx.101)

    아웅~4.5키로면 가뿐하죠잉^^ㅎㅎ
    가끔 6.2키로녀석 세면대에 안아서 씻기기도 해요^^

  • 10. 하하
    '11.4.19 8:45 PM (124.197.xxx.252)

    걸레로 발만 살짝 닦아 줍니다..

  • 11. 아웅
    '11.4.19 8:52 PM (59.9.xxx.173)

    자리폈던 아짐인데 울집 페키 5kg 넘고
    코커는 8kg 버둥버둥 사지가 허공을 가르고.

  • 12. 우리집은
    '11.4.19 9:24 PM (122.34.xxx.197)

    6키로 나가는 시츄인대 매일 1시간산책이 기본입니다
    너무 힘겨워서 깨끗한 물걸래로 여러번 닦아줍니다
    목욕을 주에 1번하기에

  • 13. 원글
    '11.4.19 10:20 PM (220.79.xxx.115)

    하하. 4.5kg 힘들다고 연약한 척 해서 죄송합니다 ㅎㅎㅎ
    걸레로만 닦아주시는 분들도 계시군요~
    산책로만 걸으면 저희도 걸레로도 괜찮은데
    좀 멀리 다니느라 인도로 다니고 횡단보도 건너고 그러면
    발이 너무 까매지더라구요. ㅜㅜ
    특히나 털이 좀 자라고 나면 땟국물이 지워지지도 않아요;;

    일단 당분간은 세면대에서 잘 적응해봐야겠어용.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

  • 14.
    '11.4.19 11:56 PM (125.141.xxx.115)

    시츄가 다리가 짧아서 발 씻기기 힘들다굽쇼.

    저희 집 거주하시는 개 닥스훈트님입니다아아아아아
    제발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ㅠㅠ
    ........7킬로 육박하고요.........

    한가지 위안은 원래 까매서 색깔 걱정은 안해도 되는군요. 우하하하하하

  • 15.
    '11.4.20 12:00 AM (125.141.xxx.115)

    아참, 세면대에서 씻기시는 분들.
    얌전한 아이들은 좀 낫지만 GR발광 하시는 개님들 씻길 때 조심하세요..
    안에 넣고 씻겨도 위험하고 안고 씻기면 더 위험하더라고요.
    힘 좋은 애들 조금만 움직여도 고대로 똑 떨어질 것 같아서..
    생각만 해도 아찔해요.

    대야에 물 받아서 안아서 발 넣고 휘휘 저어주시는 건 어떨지.. ^^

  • 16. 저도
    '11.4.20 12:58 AM (96.3.xxx.65)

    바로 윗님 제안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씻겼고요.
    쭈그리고 앉아서 강아지를 안고 대야에 물 받아놓고 씻기는 거요.
    힘좋고 무거운 강아지는 세면대에서 씻기다가 타일바닥에 떨어뜨릴뻔 했어요.
    발더둥치니까 어쩔수가 없더군요.

  • 17. 원글
    '11.4.20 12:13 PM (220.79.xxx.115)

    다리가 너무 짧아서;;;
    대야에 씻기면 안고 하더라도 결국 몸을 다 적시게 되어요 ㅠㅠ
    아직 저희 시츄는 세면대에서 위험하게 굴지는 않지만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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