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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팔순 때 어떻게 하셨나요?
1. 가족여행
'11.5.15 4:59 PM (27.35.xxx.252)올해 저희 친정엄마 팔순이세요.. 환갑때는 친정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환갑잔치 하는거 아니라고 해서 식구들끼리만 밥먹었구요.. 칠순때는 동네분들만 마을회관에 모시고 점심 대접해 드렸고 식구들끼리는 따로 호텔에서 저녁 먹었어요.. 팔순때는 처음으로 온식구 제주도 여행 다녀왔답니다..
오빠들이 팔순잔치는 안하면 서운하니 잔치 하자고 해도 엄마가 잔치하면 다른사람들한테 민폐라고 우리끼리 그 돈으로 여행이나 가자 해서 그리 결정했답니다..
제주도 2박3일 다녀왔는데 잔치한것 보다 더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본인이 하시고 싶은 대로 해주시는게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2. 음
'11.5.15 6:19 PM (115.136.xxx.27)본인이 하시고 싶은 대로 해 드려야하구요.. 호텔 비용이 너무 버거우시면.. 집에서 출장 뷔페 부르는 것이 어떨까요.. 그러면 남은 음식도 싸드릴 수 있구요.. 거기서 접시랑 포크같은 것도 다 대여해줘서 설거지 걱정도 없고 좋던데요..
원글님 어머니는 밥 한끼 먹자는 것이 주니까... 저렇게 간단하게 집에서 일가친척 부르면 어떨까요.. 그리고.. 집에서 하니까. 많이도 못 부를꺼구요.. ㅎㅎㅎ3. 저는
'11.5.16 1:39 AM (121.139.xxx.171)저희 시댁아버님 팔순은 가족끼리 콘도 얻어서 놀러갔어요
1박 2일로4. 손님들
'11.5.16 5:14 AM (110.47.xxx.154)자식들까지 부담스럽습니다.
그 연배분들이시면 혼자 못 오시니 자식들이 모시고 다녀야지, 부조해야지...
차라리 칠순이면 오는 손님들도 혼자서 오시는데 팔순 때는 손님들도 그 연배라.
가족끼리 여행을 가든, 밥을 먹든 조촐하게 설득해보세요.
오래 사니 본인이 좋은거지요, 주변분들은 무슨 상관이겠요.5. 저라면
'11.5.16 10:37 AM (57.73.xxx.180)본인이 원하시는 데..돈이 크게 구애되지 않는다면 해드리고 싶을 것 같아요
왠만하면 하고 싶다는 말씀 안하시는 부모님이시라면 더욱더..
저도 아빠 칠순..다들 가족끼리 여행가고 안한다고 안하려고 했는데
아빠가 생각외로 하길 원하시기에..
시댁어른들 다 안했지만 그냥 강행해서 칠순잔치 해드렸는데
다음 해에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그때 그 잔치 안해드렸으면 아땠을까..생각하면 눈물나네요..
딸 둘인 저희 집..제가 해드리자고 우겨서 했는데 언니 형부 제남편도..
두고두고 잘했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