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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가려움증으로 고생하시는 분

가려워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11-05-15 16:14:42
어느 날 갑자기 가려워서 보니 팔꿈치에 조그맣게 두드러기가 솟았어요.
날이 갈 수록 가려워서 동네 의원에 다녔는데 복약을 해도 안들어서
대학병원엘 다니는데 영~낫질 않네요.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를 같이 쓰는데 스테로이드제를 며칠에 한 번씩
끊어 보는데 (부작용이 겁나서요) 그럼 또 몸 전체에 바로 두드러기가 올라옵니다.
너무도 가렵고  몸전체에 솟아 올라서 무서워요.
계속 스테로이드제를 먹기도 겁나고 (소론도) 만성이면 쉽게 나을거 같지도 않은데
거진 2개월이 되가는데 혹시 만성두드러기 앓았거나 앓다가 나으신분 경험좀
듣고 싶네요. 지옥이 따로 없어요.

IP : 222.110.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5.15 4:36 PM (211.234.xxx.1)

    비슷한 경험 중이어서 로그인 했어요. 그게 약을 먹어도 그때 뿐이더라구요. 주변에서 체질이 바뀌어서 그런 거라고도 하고. 하여간 약 먹고 급한 불만 끄고는 체질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고기 줄이고 채식 위주. 그리고 건강보조식품까지 먹고 있어요. 쓰고 보니 큰도움이 못되어...

  • 2. 저도2
    '11.5.15 4:41 PM (122.40.xxx.41)

    몇달전부터 그래요.
    일양약품인가?? 암튼 거기서 나오는 약 사서 달력에 적으며 먹다보니
    4일이나 일주일에 한번씩 먹더라고요.
    안먹으면 온몸이 간지러워 난리.

    정말 이것도 현대병인가요.

  • 3. ......
    '11.5.15 4:42 PM (210.222.xxx.111)

    스테로이드제를 같이 처방해 주던가요?
    전 항히스타민제만 처방받았었는데...
    대학병원이면 피검사랑 알러지 검사 다 하셨을 것 같은데
    뭣땜에 두드러기가 나는지 원인은 안 나왔나요?
    원인이 나왔으면 그것만 생활에서 제거하면 좀 나을텐데요..
    그리고 대학병원에서도 그냥 피부과인가요? 알러지 전문의인가요?
    일반으로 하셨으면 알러지 전문의에게 가시는 편이 좋을 듯 하네요.

    저는 양파즙 매일 먹었구요..
    버섯이 좋다고 해서 버섯도 많이 먹었어요.
    양파(껍질)랑 버섯이 알러지에 제일 좋다네요.
    한 육개월 먹었나봐요.
    그리고 경험에 의하면 산야초엑기스랑 화분(꽃가루)도 도움이 되는 듯 해요.
    아무튼 어른의 경우 피를 맑게 해야 없어지는 듯..

    참,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은 끝까지 먹었어요.
    끊었다 먹었다 그러면 더 만성으로 간다고..
    혈액 속의 히스타민 수치를 일정하게 해야한대요.
    스테로이드제에 대해선 모르겠네요.

  • 4. 작년부터
    '11.5.15 5:07 PM (58.225.xxx.49)

    며칠 전부터 그런데 병원가기 싫어 집에 있던 스테로이드 연고 바르며 버티고 있어요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복용약은 얼마나 양이 많은지...
    대학병원에서 원인을 물으니 묵묵부답
    처음 샘플혈액은 다섯 시험관 정도 빼서 검사 소변검사 등
    지금이 2~3번째예요
    긁고있어요 ㅠㅠ

  • 5. ..
    '11.5.15 9:47 PM (183.107.xxx.179)

    스테로이드는 함부로 끊으면 안됩니다.
    의사선생님과 꼭 상의하세요.

  • 6. 쓸개코
    '11.5.15 11:46 PM (122.36.xxx.13)

    저는 얼굴은 멀쩡한데 몸에만 아토피증세가 좀 있어요.
    거기다가 원글님처럼 팔꿈치에 좁쌀만한 두드러기 같은게 잡힌적이 몇번있고요.
    무지간지러웠었는데 몇번그러다 그냥 말았어요.
    따로 약처방받은건 없고요.. 무슨병명인지 궁금해요^^

  • 7. ..
    '11.5.16 1:40 AM (222.106.xxx.25)

    저 몇년전에 그렇게 모기물린것처럼 보이는 두드러기로 시작해 1년반 고생했어요
    정말 자면서도 너무 간지러워 눈물 뚝뚝흘리며 긁고,,
    정말 미친듯이 피가 날때까지 긁곤했네요
    일반 유명 피부과에선 약만 독하고 졸립고,,무기력,,안나아서
    분당설대병원 피부과 거의 1년 다니고 나았어요..
    조직검사 해도 뚜렷한 원인은 없었고..그냥 소양증 같은거라고 했어요..
    오래걸릴거같으니 약은 되도록 약한걸로 쓰겠다고 해서 의사선생님 말씀 잘 따르고
    꼬박꼬박 병원 다녀서 겨우 나았네요..ㅠ.ㅠ
    아직도 모기 물린 자국만 있어도 혹시 재발했나 싶어 겁난답니다..

  • 8. 아~
    '11.5.16 3:16 AM (222.110.xxx.161)

    가려운 분들이 많군요.
    현재 대학병원 알레르기과 에서 치료받고 있구요 항히스타민제가 말을 안들어요.
    두가지 같이 쓰는데 꼭 스테로이드제를 써야 가라앉구요.
    요즘은 얼굴이 부어서 피(면역)검사 자청했어요.
    스테로이드가 면역체계를 교란시킨다던데 나을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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