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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어떡하나요 조회수 : 654
작성일 : 2011-05-04 14:20:37
남들은 친정엄마랑 돈독하다던데...
저는 제 인생을 살면서 가장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해준게 친정엄마입니다
남동생은 싸고 돌면서 키우면서 저에겐 냉랭하죠.
사춘기때에는 늘 친엄마가 따로 있다고 생각했을정도이니까요
있었던일 다 쓰려면 너무 길어서 쓰기도 힘들어요.
계속해서 마음에 상처 되는말만 하는 친정엄마
늙어가니까 엄마니까... 그냥 제가 계속 참아야할까요?
아들에 올인하는 엄마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나 의문입니다
IP : 124.80.xxx.2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4 2:24 PM (58.122.xxx.247)

    참지도 말고 베풀지도 말고 놔 버리기
    무심해지기요
    어릴때야 아이에게있어 엄마란존재 절대적이지만
    이젠 아닌걸요
    그냥 한걸음 떨어지세요

  • 2. 22
    '11.5.4 3:39 PM (210.218.xxx.25)

    덕분에 로긴했어요..

    저또한 그래요.. 계모.... 는 아닌데(얼굴이 똑같아요..)
    정말 살면서 쌍욕듣고 무시당하고 이제는 너무 지쳤는데..

    사과를 해오시네요.. 며칠전에는 편지글같은것을 쭉 읽어주시더군요. 전화로요..
    어쩌까요... 정말정말 용서하며 같이 살아가야하는게 맞겠지요...

    요사이 친정엄마 생각으로 머리속이 온통 얽혔네요... 님은 어디까지 하시나요??
    전 정말 오빠 남동생 사이에서 치이고, 돈벌어드리고 다드리고 결혼하고 이제 결혼해서도 뒤치닥거리 다 하다가 이젠 정말 지쳐요.......................... ㅠㅠㅠㅠ;;;

  • 3. 22
    '11.5.4 3:41 PM (210.218.xxx.25)

    일단 힘내세요~~!!
    쓰고나니 제말만 쭉 써버렸네요... 내일 어린이날인데.. 찾아뵈야할까요?...
    맘 터놓고 야그하고픈게 정말 평범한 다른이들은 이해못하는 그런 심정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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