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진학하는 아들이 아이팟을 중고로 사겠다는데
작성일 : 2011-03-01 11:07:08
1000983
함께 중고나라 사이트 들어가 보네
12-3만원이더라구요.
한 판매자와 아이가 계좌번호까지 주고 받고
저에게 입금해 달라는데
제가 안전거래로 해야지
무턱대고 입금은 못해주겠다니까
화를 버럭내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리네요.
속고만 살았느냐,
사기 힘든데 나만 불리하다
안전거래 하려면 복잡하다 등등.
안전거래 하자고 한 제가 완전 이상한 사람되었네요.
진짜 한계를 느끼네요.
그냥 새걸로 옙 정도 사면 될것을
돈 더보태서 굳이 중고 아이팟 사겠다는것도 허세 아닌가요?^^;;
mp3 노래만 잘 다운 받아 쓰면 될것 같은데....
더군다나 판매자가 아이들 같아 안전거래 하자니까
절 완전 이상한 사람 취급하네요.
돈 내는건 부모인데....
IP : 119.203.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1 11:09 AM
(125.186.xxx.131)
딱 그 즈음 아이들 반응이네요^^;;저도 중딩 딸이 있는데 만만치 않습니다 =_= 혼나야죠. 그런데 고등학교 입학하는 아이에게 아이팟은 좀 위험하지 않겠어요? 그거 사주면 진짜 공부 안 한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아이들끼리 거래하는건 정말 안전 거래 필요합니다. 그냥 잠수하는 아이들이 많거든요.
2. 직거래해야지요
'11.3.1 11:23 AM
(125.176.xxx.2)
그리고 직접만나서 작동해보고 되는지 확인해야한다고 합니다.
3. ...
'11.3.1 11:31 AM
(72.213.xxx.138)
딴얘기지만 지하철 화장실에서 중고 전기밥솥에 쌀씻어 밥해서 확인했다는 글이 떠오르네요^^
아이들 중고거래는 한번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이어질 수도 있으니 안전거래, 확인거래 하시고
되도록이면 대학 가면 사주겠다고 타협을 보셨으면 하네요. 쉽지 않을 거에요. 에효~
4. 속아봐야..
'11.3.1 4:54 PM
(114.200.xxx.81)
속아봐야 정신을 차릴텐데 자기돈이 아니니까...
자기돈으로 사라고 하세요. 자기돈으로 한번 속아봐야 정신차립니다.
5. 물건 많아요
'11.3.1 6:01 PM
(180.231.xxx.200)
저도 아이팟에 관심있어서 중고나라 자주 보는데 물건은 많더라구요
그냥 며칠 시간두고 차분히 지켜보면 직거래 할수있는 물건들도 나와요.
아이에게 사람이 거짖말하는게 아니고 돈이 거짖말하는거라고 중고거래 문제가 없다면 왜 조심하라고 물건사는 화면마다 그렇게 나오겠느냐, 안심거래나 이런것들은 왜나오겠느냐하고 잘 이야기하셔서 직거래하자고 하세요.
한두푼도 아닌데 직접 물건 보고사야지 그냥 사진만 보고 사면 마음에 안드는 물건 두고두고 쓰면서 속끓일수있다고 이야기도 하시구요.
아이팟 괜찮은 물건이예요.
물론 이슬이 뱀에게 들어가면 독이 된다지만 쓰기 나름 아니겠어요?
아이와 잘 의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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