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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공부를 어떻게 잡아주나요...ㅠ.ㅠ

휴휴 조회수 : 849
작성일 : 2011-05-04 13:57:22
IP : 121.101.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4 1:59 PM (211.247.xxx.32)

    책읽기부터 시작하세요
    나머지는 다 따라와요.. 책읽기도와주다 보면 감 잡힘니다.

  • 2. 초2맘
    '11.5.4 2:01 PM (116.125.xxx.3)

    우선 공부습관을 들이셔야 되요.
    저희애는 작년에 저랑 공부습관을 들여서 지금 많이 수월해진편인데도 한번씩 안하려고 해요.
    일주일에 2권이상 책 읽고 독서록 쓰도록 지도했구요(그 덕분에 국어공부 따로 안봐줘도 무조건
    100점입니다.) 수학은 연산이 약해서 매일매일 조금씩 연산풀이해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수학진도에 맞춰서 문제집 풀구요.
    영어는 윤선생으로 1년간 꾸준히 했습니다.
    저희애는 집에서 저랑 하는걸 학원가는것보다 좋아하는 편이고 애도 하나라서 제가 봐주기가
    수월했어요.
    동생이 있다면 학원을 다니고 엄마가 한번씩 체크해주는 방법이 나을거에요.
    1년정도 습관 잡는다.생각하시고 꾸준히 하세요.
    당장 성적이 오르지는 않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새인가 아이의 실력이
    향상되어 있을겁니다.

  • 3. 울 아들도 초2
    '11.5.4 2:19 PM (211.186.xxx.167)

    울 애는 공부는 잘하지는 못하지만 습관은 중요한거 같아요..
    12월생이고 늦된 아이라 습관 잡는데 시간투자 많이 했어요..
    보면 엄마의 의지가 많이 작용해요..
    내가 흐트러져 있으면 아이도 흐트러지더라구요..
    울 애는 저녁먹은 다음부터 꼭 공부해요..
    공부방도 꾸며주었고 7살인 동생도 같이 각자 책상에 앉아
    자기에게 주어진 할당량은 해둡니다..
    둘다 원목으로 예쁜 책상 만들어주었어요..
    원체 공부안하던 애들이라 책상과 의자에 투자했고
    애들도 지 것이라 소중히 여겨요..
    큰애는 1학년때부터 아무리 성적이 안 나와도
    (받아쓰기 10점도 받았고, 시험보면 평균이하였어요)
    정해진 시간에는 공부를 꼭 하게 했어요..
    2학년이 되니 받아쓰기도 좋아지고 단원평가도 90점 이상씩 받아오네요..
    첨에 습관 잡을때 동생이랑 싸우고 동생녀석도 조금하다 팽개치고 했는데
    그냥 꾸준히 밀고 나가니 요새는 공부하는 모습 보면 수능시험생처럼
    차분하게 둘다 잘 하네요..ㅋㅋ
    단 울 큰애는 책을 너무 좋아라해서 어린나이에 목디스크까지 올 정도였네요..
    근데 책 읽는것 만큼 맞춤법도 안 좋고 성적도 좋지 않아
    1학년때 제가 고민많이 했는데...습관만 잡아주고 내버려두자로 결론내리고
    지금은 거북이처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네요..

  • 4. 습관
    '11.5.4 2:37 PM (121.143.xxx.126)

    정말 습관이란게 참 무섭습니다.특히나 어린아이들에게 공부너무 강요하기싫다 어릴때는 무조건 놀아라 하시는분들 많으신데, 그렇게 했다가는 고학년되면 습관이 형성안되있어서 자리에 앉아있는거 자체를 힘들어해요. 저희아이도 초2학년인데 우리아이 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정말 너무너무 어렵게 냈어요. 서술형 50%인데,난이도가 최상으로만 나왔더라구요. 특히나 국어같은경우는 시간이 모잘라서 아이들이 끝까지 못풀고 낸경우가 많아서 평균이 50점이랍니다. 시험전 문제집 몇번 풀리고 교과서 읽어보고 시험보게하면 정말 20.30점대 점수나와요. 저희아이가 이번시험에 올백은 아니라도 잘한편인데,매일 꾸준히 책읽고,독서록쓰고,교과서 한번정도 미리 읽어보고 가고,문제집도 하루 한장씩 풀고 하거든요. 영어학원도 매일 다니고,태권도,피아노까지 소화하는데도 이게 습관화되어 있어서 영어학원숙제가 많아도 꼭 다녀오자마자 하고 잠자기전에 책도 몇권은 꼭 읽고자는 버릇이 있어요. 처음이 힘들지 한번 습관되다보면 하루일과중 해야할거 다하고 친구들과 놀아요. 그래도 친구들하고 축구도 하고,놀이터에서 잠깐이라도 놀고,,할건 다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계획세워서 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5. 그지패밀리
    '11.5.4 2:39 PM (58.228.xxx.175)

    어머님.
    글을 읽어보니 엄마가 더 정신없는 느낌이 들어요.
    부모가 시간배분과 그 시간을 활용하는 기본이 되어야 아이도 따라합니다.
    둘째가 있으니 정신없어 하는 부분 이해하지만
    일단 시간배분이 문제인거 같네요.
    오자마자 공부하란 소리는 못해도 뭐 먹이고 이게 두시간씩 걸릴일은 아니거든요.
    한시간안에 쉬고 먹고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시간 정도 자기방에 앉아서 책을 읽던 공부를 하든 할수 있죠.
    그리고 놀고싶다하면 놀게 하구요.
    물론 이건 시간을 바꾸어 해도 되요.
    그리고 저녁먹이고 조금 놀고 한시간정도 충분히 시간이 나요.
    노는 시간을 넣어도 2학년짜리 스케줄에 공부시간이 안들어갈순 없어요.

    그리고 책읽기 부터 또박또박 시키구요
    처음에는 좋아하는 책으로 시작하세요.
    만화라도 상관없어요.
    국어가 되어야 수학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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