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머리 가르마 위치만 바뀌어도 인상이 확 달라지네요

변신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1-04-17 16:19:39
얼마 전에 지인이 모 회사에서 이벤트로 했던 이미지 메이킹 연출하는 곳에
넘 가고싶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다녀왔거든요..가보니 티비에도 자주 보이는
유명강사가 나와서 강의를 했는데 왜 그런 거 있잖아요..내 얼굴과 이미지에
어울리는 옷색상이니 화장법이니 악세사리..그런 거 알려주는 거
몸에 막 스커프 같은 거 대보면서 이 색상이 어울린다 그런 거 많이 보셨죠?

암튼 생각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는데 거기에서 저는 차가운 색상의
옷이 잘 어울리고 화장할 때는 핑크계열을 사용하면 좋고..막 그랬는데
제 머리 가르마가 오른쪽에 있었는데 그걸 왼쪽으로 바꿔보더니 왼쪽 가르마가
더 어울린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당장 집에 와서 왼쪽으로 가르마를 바꿨죠.
아이에게 물어보니 얼굴이 훨씬 가름하게 보이고 젊어보인답니다..ㅋㅋㅋ

넘 웃기는 것은요 제가 원래 고 3때까지 왼쪽 가르마였는데 수험공부에
지치고 어긋나고 싶고 그래서 했던 짓이 왼쪽 가르마를 오른쪽으로 바꾼 거였어요.
정말 웃기죠? 그런 짓을 글쎄 내 나름의 반항적인 행동이라고 했으니..ㅎㅎㅎ

암튼 그 이후 지금 가르마를 계속 왼쪽으로 타고 있는데 정말 더 나아보이네요.
원래 가르마가 왼쪽이어서 그랬는지 30년이 지나서 바꾼 건데도 바로 자리잡구요.
여러분들도 이참에 한 번 가르마를 옮겨서 어느 쪽이 더 나은지 확인해 보세요.
IP : 119.70.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7 4:28 PM (116.37.xxx.204)

    저도 사십중반에 작년에 가르마 바꿨어요ㅏ.
    맘에 듭니다.
    원글님 들으신 수업 탐나네요. 듣고 싶어요.

  • 2. 보라색울렁증
    '11.4.17 5:26 PM (121.124.xxx.98)

    와.. 저도 듣고싶네요.
    전 인생의 반을 살았는데..
    아직도 제게 어울리는 색도 모르고 스타일도 모르고 살고있네요.

  • 3. 궁금
    '11.4.17 5:27 PM (218.53.xxx.129)

    그런데 가르마 바꿔도 자연스레 넘어 가나요?
    저는 머리가 절대로 절대로 안넘어가 있는데요.

    드라이기로 갈라놔야 되는건가요?

  • 4.
    '11.4.17 5:42 PM (121.157.xxx.119)

    거울보고 바꿔봤습니다.
    급대머리로 변신했어요.
    역시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었네요.
    ㅋㅋㅋㅋ
    글을 읽고 이참에 나도 뭔갈 시도해볼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기분전환도 될것같고.. 글 잘읽었어요~^^

  • 5. ?
    '11.4.17 6:08 PM (1.226.xxx.44)

    쌍가마가 아닌데도, 가르마를 이쪽 저쪽으로 막 바꿀 수 있나요?
    머리가 자꾸 돌아가려고 할텐데...
    드라이기로 억지로 갈라놔야 하나요?

  • 6. 저는
    '11.4.17 7:39 PM (119.70.xxx.162)

    원래의 제 가리마가 왼쪽이어서 그런지 3일 정도 되니까
    바로 자리를 잡더군요..며칠 동안 핑 꽂고 있었어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840 시집사람들앞에서는 2 짜증 2011/04/17 565
637839 일본 심각합니다 오사카를 제2의 수도로 30 뉴스 2011/04/17 16,548
637838 절약을 착각하는 사람들 51 ..... 2011/04/17 12,771
637837 패밀리레스토랑- 회, 초밥 먹으세요? 2011/04/17 386
637836 어이없는 옥*판매자 만났네요. 3 어이없음 2011/04/17 919
637835 노란색깔 나는 쌀 이름이 뭐죠? 2 궁금해 2011/04/17 558
637834 머리 가르마 위치만 바뀌어도 인상이 확 달라지네요 6 변신 2011/04/17 1,759
637833 동경전력 원전안정화 로드맵발표 4 ... 2011/04/17 578
637832 도쿄의 한건물 옥상에서 시민이 측정한 방사능 수치랍니다 10 . 2011/04/17 2,514
637831 빌라 전세 들어가려구요 4 . 2011/04/17 840
637830 82쿡 님들중 혹시 엘지트윈스 팬분들 있으신가요?? 10 야구조아~~.. 2011/04/17 361
637829 신정아 사건 하니간 생각 나는데.... 4 레몬트리 2011/04/17 1,127
637828 혹시나 해서 폭행죄 성립에대해 여쭙겠습니다. 5 ..... 2011/04/17 610
637827 다음 주...조정멤버 9 무한도전 2011/04/17 1,408
637826 이은미는 싫어도 김혜리는 마음이 가요.. 46 내 맘 2011/04/17 2,603
637825 맞벌이 부부 85% "가족보다 일에 치우쳐 생활" 1 이러니 2011/04/17 568
637824 중고생 용돈은 30년 가까이 크게 오르지 않았네요^^;;; 5 궁금하네요~.. 2011/04/17 796
637823 ㅋㅋ 길건너다 횡재했네요. 13 ㅋㅋ 2011/04/17 3,022
637822 대기업이라는게 고따위로 장사하나.... 레몬트리 2011/04/17 286
637821 하프스터디 이용해보신분 괜찮나요? 아니면 영어전자사전 3 하프 2011/04/17 267
637820 두 차례 원전 사고 수습한 카터 2 ㅁㅁ 2011/04/17 678
637819 아이 머리 딱딱해진 두혈종.. 2 엄마맘 2011/04/17 1,012
637818 딸기잼만들때 레몬즙이요... 9 마음비우기 2011/04/17 1,295
637817 원글 지우겠습니다... 28 .. 2011/04/17 2,870
637816 광고들 때문에 신문 사이트 들어가기가 무섭네요. 8 ㅇㅇ 2011/04/17 404
637815 다문화사업이 돈 되긴 되는구나... 4 레몬트리 2011/04/17 912
637814 딸기 얼려서 드시나요? 7 2011/04/17 1,241
637813 걍 모른척 할까요? 16 남편 2011/04/17 2,238
637812 저도 아들이 있지만 아들가진 대부분의 엄마들 말이죠 45 그깟 아들... 2011/04/17 13,708
637811 열무 물김치/오이소박이 담그는 법 좀 알려주세요. 7 슬픈 숙제 2011/04/17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