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지인이 모 회사에서 이벤트로 했던 이미지 메이킹 연출하는 곳에
넘 가고싶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다녀왔거든요..가보니 티비에도 자주 보이는
유명강사가 나와서 강의를 했는데 왜 그런 거 있잖아요..내 얼굴과 이미지에
어울리는 옷색상이니 화장법이니 악세사리..그런 거 알려주는 거
몸에 막 스커프 같은 거 대보면서 이 색상이 어울린다 그런 거 많이 보셨죠?
암튼 생각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는데 거기에서 저는 차가운 색상의
옷이 잘 어울리고 화장할 때는 핑크계열을 사용하면 좋고..막 그랬는데
제 머리 가르마가 오른쪽에 있었는데 그걸 왼쪽으로 바꿔보더니 왼쪽 가르마가
더 어울린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당장 집에 와서 왼쪽으로 가르마를 바꿨죠.
아이에게 물어보니 얼굴이 훨씬 가름하게 보이고 젊어보인답니다..ㅋㅋㅋ
넘 웃기는 것은요 제가 원래 고 3때까지 왼쪽 가르마였는데 수험공부에
지치고 어긋나고 싶고 그래서 했던 짓이 왼쪽 가르마를 오른쪽으로 바꾼 거였어요.
정말 웃기죠? 그런 짓을 글쎄 내 나름의 반항적인 행동이라고 했으니..ㅎㅎㅎ
암튼 그 이후 지금 가르마를 계속 왼쪽으로 타고 있는데 정말 더 나아보이네요.
원래 가르마가 왼쪽이어서 그랬는지 30년이 지나서 바꾼 건데도 바로 자리잡구요.
여러분들도 이참에 한 번 가르마를 옮겨서 어느 쪽이 더 나은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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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가르마 위치만 바뀌어도 인상이 확 달라지네요
변신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1-04-17 16:19:39
IP : 119.70.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17 4:28 PM (116.37.xxx.204)저도 사십중반에 작년에 가르마 바꿨어요ㅏ.
맘에 듭니다.
원글님 들으신 수업 탐나네요. 듣고 싶어요.2. 보라색울렁증
'11.4.17 5:26 PM (121.124.xxx.98)와.. 저도 듣고싶네요.
전 인생의 반을 살았는데..
아직도 제게 어울리는 색도 모르고 스타일도 모르고 살고있네요.3. 궁금
'11.4.17 5:27 PM (218.53.xxx.129)그런데 가르마 바꿔도 자연스레 넘어 가나요?
저는 머리가 절대로 절대로 안넘어가 있는데요.
드라이기로 갈라놔야 되는건가요?4. 힝
'11.4.17 5:42 PM (121.157.xxx.119)거울보고 바꿔봤습니다.
급대머리로 변신했어요.
역시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었네요.
ㅋㅋㅋㅋ
글을 읽고 이참에 나도 뭔갈 시도해볼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기분전환도 될것같고.. 글 잘읽었어요~^^5. ?
'11.4.17 6:08 PM (1.226.xxx.44)쌍가마가 아닌데도, 가르마를 이쪽 저쪽으로 막 바꿀 수 있나요?
머리가 자꾸 돌아가려고 할텐데...
드라이기로 억지로 갈라놔야 하나요?6. 저는
'11.4.17 7:39 PM (119.70.xxx.162)원래의 제 가리마가 왼쪽이어서 그런지 3일 정도 되니까
바로 자리를 잡더군요..며칠 동안 핑 꽂고 있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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