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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들이 있지만 아들가진 대부분의 엄마들 말이죠
근데 여자친구가 생겼다는데 여친은 대학생이라네요.
암튼 사귄 이후 서로가 서로에게 푹 빠지고
그 아들내미도 처음 이성교제를 해서 그런지
여자애에게 완전 빠져서 공부하는 척 방문을 닫고는
창문(아파트 1층)을 열고 나갔다 오다가 들켜서
난리가 나기도 했다네요..친구들 만나고 왔다고
했다는데 제 지인은 그럼 왜 창문으로 몰래 나갔냐 그러고..-.-
암튼 요즘 만날 때마다 아들넘 때문에..아니 엄밀하게 표현을 하자면
자기 아들을 저렇게 만든 여자애 때문이 미치겠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저는 제 3자의 입장에서 얘기를 들어보니
서로 좋아해서 그런 것이고 어느 한쪽이 정도가 좀 심하기는
하겠지만 여자애가 일방적으로 막 꼬셔대는 입장은 아닌 것 같고
근게 그 엄마가 슬퍼할까봐 그걸 그렇다고 얘기도 못 하겠고..ㅠㅠ
암튼 이 엄마를 얼마 전에 만나고 어제 만났는데 그사이
살도 빠졌더군요..자긴 아들넘 때문에 늙어버렸다고 합니다.
회사 마치고 아들아이 학원으로 데리러 간대요.
그 여자애 못 만나게 하느라고..
그런데 그게 또 그렇게 되나요..??
말로는 안 만난다는데 보니까 편지 주고받고
(공부한다고 휴대폰 일시정지했대요) 저렇게
창문 뛰어내려서 만나고 오고 그러는데 편지가
그렇게 절절하다고..ㅎㅎㅎ
암튼 공부는 고 3때보다 훨 열심히 하고
자기도 자기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게 있어서
안 만날 거라고 하긴 한다는데 그건 모르죠 뭐
헌데 문제는 말이죠..제 지인들 중에 아들이 있는 분들은
다 저런 식으로 생각을 많이 하더군요..요즘 여자애들 별나다
그렇게 꼬셔댄다..꼬리친다..라는 식으로 표현을 하더라구요.
인기가 좋아서 쫓아다니는 여자애들도 많다고들 하구요..ㅎㅎ
지인 아들과 동갑이고 대학색인 제 아들은 아직 여친이 없어요.
얼마 전에 과 여자애가 친하게 지내자고 하면서 이러는 자기가
부담스럽냐고 물어왔다나..그래서 아들녀석 즉각..응, 사실 조금
부담스러워 했다나 뭐라나..(이 얘기를 듣고 딸내미가 완전히
뒤집어졌답니다..여자 다루는 법은 모른다고..연애 텄다고..ㅋ)
왜 울 아들은 같은 동성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건지..아흑~
암튼 제 아들은 아직 소위 말해서 들이대거나 꼬시는(?)
여자애가 없어서 모르겠는데 아들 가진 엄마 입장에서
정말 저도 울 아들에게 여친이 생기면 저럴까요..??
근데 저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생각합니다..ㅋ
1. ~
'11.4.17 2:51 PM (1.226.xxx.232)그런 엄마들은 자기가 자기 남편을 그렇게 여시같이 홀려서 결혼했나봐요.
본인이 해본 일이니까 그렇게 무턱대고 여자쪽에서 착한 자기아들을 휘어잡았다고 생각하겟지요. ㅋ
그리고 반대로, 딸가진 쪽에서도 그런 일이 생기면 상대방 아들만 탓할것같긴 해요.2. 흠...
'11.4.17 2:54 PM (61.78.xxx.92)보고싶은 사람은 보고 만날일 있으면 만나가면서 하면 안되나요?
여친을 만나기위해 창문을 넘어다니는 집이라니 전 이해가 안가네요.3. 그깟 아들..ㅋ
'11.4.17 2:54 PM (119.70.xxx.162)근데 대부분 보면 딸가진 엄마들은 상대인 남자들에게
저렇게까지의 생각은 안 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 저는 딸도 가졌는데 딸아이 남친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어요..걍 만나는가 보다..몸가짐 조심해라
그런 식으로 딸에게 주의 및 환기를 주는 편이구요..^^4. ...
'11.4.17 2:55 PM (180.224.xxx.200)늘 서로 다 남의 자식 탓하는 거죠......공서고금을 막론하고..ㅋㅋ
5. ..
'11.4.17 2:55 PM (211.199.xxx.65)뭐 아들 딸 떠나서 딸이 그렇다고 해도 엄한 놈이 내 딸 꼬신다고 생각을 하죠.뭐...
사실 남편 바람을 펴도 상대여자를 더 미워하고 원망하는것과 같은 심리 아닐까요.
내자식 혹은 내 남편과는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하니 함부로 건드리기 겁나니
상대방에게 원망을 쏟아붓는..6. 그엄마입장에선
'11.4.17 2:58 PM (203.132.xxx.7)그 여친은 이미 대학생. 자기 아들은 재수생.
솔직히 자기 아들이 지금 재수하는데 연애에 빠지면 내년에도 재수해야 하는데.
왠만하면 여자친구가 맘을 다스려서 공부좀 시켰으면 싶겠죠. 그런 감정은 솔직히 당연한거 아닌가요? 거꾸로 남친이 대학생. 여자애가 재수생인데 남친 만나려고 공부안하고 그 엄마도 똑같이 생각하죠.
뭘 그걸 뒤에서 뒷담화를 하시는지 친한 지인 맞나요? 친한 지인이라면 그 지인의 입장을 더 이해해야죠7. 그깟 아들..ㅋ
'11.4.17 3:01 PM (119.70.xxx.162)지인 뒷담화가 아니구요
그 아래 내용이 주내용입니다.
제 주변이 아들이 대학생이건 재수생이건 말이죠.8. ㅁ
'11.4.17 3:02 PM (175.124.xxx.78)아들 딸 구별 없이 이상한 애들하고 어울려 다니면서 사고치고 다니면
쟤가 우리 아이 꼬셔서 그렇다 우리 아인 엄청 착하다 다들 이러시더만요.9. 그깟 아들..ㅋ
'11.4.17 3:05 PM (119.70.xxx.162)저는 그 여자 연락처를 안다고 해서 그럼 그 여자애를 만나서
교제하는 거 허락할 테니 재수하는 기간만이라도 아이가 맘 안 흔들리게
자제를 부탁하면 어떨까 했더니 그건 또 자기 자식도 맘대로 안 되는데
남의 자식에게 그렇게 해서 역효과가 나면 어쩌냐고 걱정이고..
그래서 걍 너무 닥달하지 말고 지켜보라고 했어요..ㅠ10. ㅡㅡ
'11.4.17 3:07 PM (61.43.xxx.155)그 여자집선 남자애탓할걸요.
11. ...
'11.4.17 3:15 PM (175.194.xxx.21)재수생이니까...더 그럴수도 있어요.
대학생이라면 조금은 다르지 않을까요?12. ...
'11.4.17 3:19 PM (175.194.xxx.21)솔직히 공부하다 딴곳에 눈돌아가면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어요~
그리고...제 딸이 남친을 만나서 귀가 시간이 늦어지거나 그 외 행동 변화를 보인다면 남자애 탓 할지도 모르겠어요...게다가 재수생이라면 더더욱...
아들, 딸을 떠나서 자식 가진 사람의 입장이 한결 같을수 없는 거잖아요.
원글님같은 사람도 있고 또 저런 사람도 있고....꼭 아들 ,딸 패를 나눌 필요는 없을 듯~13. 누군가는
'11.4.17 3:25 PM (119.196.xxx.27)여친 땜에 더 공부 열심히 했다는 애도 있는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뭐든 남탓 하는 게 병이에요.14. 그깟 아들..ㅋ
'11.4.17 3:39 PM (119.70.xxx.162)윗님..아들이 여친이 있건 없건 그게 저랑 뭔 상관인가요?
지가 만들든지 말든지 그건 지 할일이죠.
내 아들에게 여친이 없어서 안타깝다는 발상은 뭔지..-.-
또 재수생이 여친이 꼬이면 안 된다는 생각은 뭔지..-.-
나원참..걍 저런 소리도 못 하는 겁니까?
정말 별 말을 다 듣네요..-.-15. 그깟 아들..ㅋ
'11.4.17 3:50 PM (119.70.xxx.162)우, 댓글을 지우고 도망가니 내 답글은 또 이상하게 됐고..-.-
16. !
'11.4.17 3:53 PM (180.224.xxx.82)일단 제목에 그깟아들...이란 용어자체가 반감이 드네요.
딸이건 아들이건 소중한 자식인데 그깟...이라뇨..?
그리고 그 지인입장에서 저라도 그러겠어요 , 아들이 대학생이면 무슨 걱정이 크겠어요?
상황이 그렇잖아요 재수생이니까 ... 열심히 해도 모자랄판에 이성교제라니요...
당연히 엄마라면 여자쪽에서 아들입장을 좀 고려해 줬음,,,할거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 글엔
당신아들은 매우 순진하고,.,,그래도 여학생들이 관심갖는..
꽤 괜찮은 아들이란 자부심이 은근 엿보이네요17. ...
'11.4.17 4:00 PM (112.151.xxx.114)남자애들이 발달이 늦어서
여자애들보다 좀 더 어리숙하고 자기꺼 못챙겨서 그런 거 아닐까요?
여자인 엄마가 아들 키우다보면 참 걱정 많이 되거든요...
넘 어리숙해요.
더구나 10대 20대 한창 때면 남자애들이 성적으로 절제하기가 더 어려운 생물학적 차이도 좀 있겠죠.18. 그여자
'11.4.17 4:02 PM (175.117.xxx.223)애 엄마는 또 그놈에 미친놈땜에 속상하다고 한답니다..
19. 아들이건,딸이건,,
'11.4.17 4:03 PM (121.134.xxx.44)상관없이,,
팔은 안으로 굽는다,,라는게 진리죠.
아들이라서,딸이라서가 아니라,,
내 아들이니까,
내 딸이니까,,가 중요한거죠^^
원글님이야,,그런 상황이 아니고,제 3자이니까,,객관적이고,공정한 채 하시는 거지만,,
그런 상황에 빠진다면,,(특히 내 자식은 절대 연애할 상황이 아닌데,여자,또는 남자가 생겨 연애하는 상황..),,원글님도 저런 말 할 거라고 장담합니다^^20. ,,
'11.4.17 4:06 PM (110.14.xxx.164)그렇게 믿고 싶은거지요 ㅎㅎ
상대쪽 엄마도 얼마나 속이 상하겠어요 내 딸이 못된 놈 만나서 공부도 안하니..
그래도 너무 상대방 탓하는건 조심해야지요21. ㅇ_ㅇ
'11.4.17 4:08 PM (124.5.xxx.181)아들 딸 상관없이 잘못있거나 문제가 있으면
자기아이가 잘못했다 문제있다 솔직히 이야기 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것 같아요
꼭 우리아이는 그런 아이 아닌데 주위 사람 잘못만나서 그렇다 라고 남탓하는데요
그렇게 남탓하는 사람들 대부분 보면 그집 아이가 제일 나쁜놈이예요-_-;;22. .
'11.4.17 4:09 PM (116.37.xxx.204)대딩딸이 재수생 만나는데 좋다는 엄마도 없을겁니다.
글쎄 그 분은 딸을 탓할까요?
제 생각엔 아마도 재수생을 탓할 겁니다.23. 대부분
'11.4.17 4:11 PM (123.113.xxx.194)남자애들이 먼저 빠지는 경우가 많아요.
저 아는 엄마가 자기아들이 여친때문에 공부 안한다고 하소연하면서 여친 원망을 하길래
제딸에게 물었어요.(같은학교 같은학년 남녀공학임)
아는엄마는 여친이 꼬신다고 생각하는데 너(제딸)가 보기에도 그렇냐?
그랫더니 울딸왈...
남자애가 더 좋아서 미치던데...이러더군요.
그커플이 손잡고 다니다가 학주에게 걸려서 혼났다는데 남자가 자기 엄마에게 말하기를
자기는 부담스러워서 손잡기 싫은데 여자애가 손잡는걸 넘 좋아해서 잡아준다고 말하는데
울딸얘기로는 남자애가 더 열심히 손잡고 어깨에 손 엊고 다닌다고 하네요.
자기 애들말만 믿지말고 제삼자에게 들어야 정확합니다.
제 고딩아들도 여친있어요. 기숙사에 있기때문에 자주 못만나고 문자와 전화만 하는데
매달 15일이면 핸펀에 돈 떨어집니다. 학교에서 쉬는 시간마다 전화하고 문자 하나봐요.
돈 넣어달라고 구걸하는데...절대 안 넣어줍니다. 고3주제에....연애는 무신...24. ㅂ
'11.4.17 4:22 PM (123.254.xxx.97)아들 딸 상관없이 잘못있거나 문제가 있으면
자기아이가 잘못했다 문제있다 솔직히 이야기 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것 같아요
꼭 우리아이는 그런 아이 아닌데 주위 사람 잘못만나서 그렇다 라고 남탓하는데요
22222222222222222222225. 스무살 아름답다
'11.4.17 4:47 PM (221.139.xxx.162)공부를 해야할 시기에 이성교제를 하면 학업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부모가 반대 하는건 당연 하고 남자 부모님 마음도 이해하지만
본인이 생각을 바꾸지 않는 이상 부모의 개입과 간섭에는 한계가 있는거 같네요.
재수생이라면 수능 끝날때 까지 학업에만 열중하고 내년에 좋은 대학가면
예쁘고 참한 여자와 연애도 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하게 된다는걸
스스로가 알게 되면 좋은데.... 말처럼 쉽진 않죠
20대 초중반에는 엄마나 가족 보다는 왜케 애인이 좋았던지 ㅎㅎ
대학 1학년때 엄마 생신과 동아리 엠티 선발대 날짜가 겹쳤는데
생신 선물로 삽겹살 만원어치 냉장고에 넣어두고
엄마에게는 어디 간다는 말도 없이 2박 3일로 여행가서 엄마가 서운해 하셨어요.
동아리 모임에서 선발대 뽑을때 커플이 같이 간다고 하니 동기들이 질투해서
선배~ 제내들 신혼 여행 가요~~ 라고 막 놀려서 한바탕 웃음을 자아 내었고
선발대로 가서 다 같이 잘려고 했는데 둘이만 따로 자라고 골방에 이부자리 펴주고 욱겼어요
딸처럼 엄마와 지내다 보니 저의 이성교제에도 관심이 많으셔서
저몰래 편지와 사진등등을 읽어보시고 종종 첫키스 했던 이야기나
처음 손잡고 사귀게 될때의 이야기 등등 손발이 오글거리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제 눈치를 살피거나 놀리셨는데 저는 어린 마음에 저몰래 편지를 읽어 보신게 너무 싫었고
프라이버시를 존중 받고 싶어서 몇번 참다가 계속 그러시니 짜증낸적도 있었네요.
남자라서 비밀일기 같은건 쓰지 않아서 다행이지
여자들은 문자나 편지 같은게 있으면 궁금하고 읽어 보고 싶어 하나봐요 ㅎㅎ
자꾸 놀리시고 너무 자세히 알려고 하셔서 연애를 하더라도 엄마에겐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았고..
20대 초중반에는 연애를 하면 여자에게 빠져서 엄마는 눈에 들어 오지도 않지만
20대 후반으로 가면서 연애도 많이 해보고 이별을 해봐서인지
속마음은 애인 보다는 엄마가 100배 더 좋아요 ㅎㅎ
욕들어 먹을 각오하고 하는 말인데 나를 낳아주고 키워준 엄마는 세상에 단하나 뿐이지만
마누라나 애인은 다시 얻을수 있자나요.
애인과의 사랑은 뜨겁다가다도 식어 버릴수가 있지만 부모와 자식간의 조건없는 사랑은 다르죠
공부할때는 공부가 중요하고 때가 되면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게되는데
그나이때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연애도 하고 싶을때 인거 같네요.
5월이면 대학 축제기간인데...그분위기에 휩쓸리지않고 재수생들 열공하길 바랍니다26. **
'11.4.17 4:52 PM (114.203.xxx.29)그깟 아들이라는 표현이 참...
재수생이니 그렇지 대학생엄마라면 다를것이라고 생각됩니다.27. 쩝
'11.4.17 4:55 PM (119.70.xxx.162)그깟 아들이니 그깟 남편이니 그깟 자식이니 말하지 않나요?
뭐 그게 어때서 그러시는지? 저렇게 말할 수도 있지28. ㅋㅋ
'11.4.17 5:27 PM (112.186.xxx.97)이러니 만성적인 고부간의 갈등이 세대를 초월해도 계속 생기는 거에요
어디서 보니까 엄마들은 아들을 단순히 자식이 아닌 이성으로 생각 한다고 하더군요
아들이 아들이 아닌 애인으로 생각 한데요 어느 정도는..
그러니 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기면 당연히 내 남자한테 여자가 생긴거니까 질투 나고 그런느 거죠
그년이 내 애인을 꼬신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9. 아무래도
'11.4.17 5:53 PM (180.224.xxx.4)아들은 재수생이고 여친은 대학생이니 엄마 입장에선 여친 원망스러운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30. 제가보니까
'11.4.17 5:56 PM (119.64.xxx.14)딴 건 모르겠는데
아들 두신 어머니들은 대부분 자기 아들이 여자들한테 인기 많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ㅎㅎ
거의 90%는 다 자기 아들이 아깝다고 생각함31. 딸가진엄마는
'11.4.17 6:55 PM (14.52.xxx.162)그집 아들이 남의 집 귀한딸 꼬여낸다고 말해요,
굳이 아들가진 엄마 꼬집어 뭐라할것 없어요,
자기자식만 귀한줄 아는건 세상 모든 엄마들한테 해당되요,그 정도가 어느정도인지가 문제지만요32. .
'11.4.17 7:07 PM (121.146.xxx.247)재수생이라 더 그럴거같네요
상대방이야 대학생이니33. .
'11.4.18 1:20 AM (121.130.xxx.96)대학생 딸 엄마도 재수생 남자 만난다고 하면 속 터지고, 패 죽이고 싶을듯.
34. ..
'11.4.18 7:02 AM (118.223.xxx.6)아들엄마문제가 아니라 그 아들이 재수생이라서 그렇죠
공부에 전념해야하는데 대학생과 연애라니...
재수생딸이 대학생남친만나도
딸엄마 반응역시 별다를수 없을 듯35. ㅇㅇ
'11.4.18 8:16 AM (14.33.xxx.145)아니던데요..
고2때 대학생오빠에게 과외받았는데(완전 폭탄)
그 엄마가 제가 지 아들 좋아한다고 동네에 떠들고 다니던데요...;;;;
사실 대부분의 연애는 남자쪽에서 먼저 감정이 시작되고 대쉬하지 않나요?
뭐 요즘 여자애들이라고 특별하게 여시일까요..?36. .....
'11.4.18 8:31 AM (115.143.xxx.19)아들이 일단 재수생이라서 더 민감한거고..
솔직히 요즘 여자아이들 여시보다는..
우리때와 달리 더 적극적이고
그래요..남자들한테 먼저 대쉬하는경우도 많다고 하구요.
재수생만나는 여대생도 한심하네요.
대학을 들여보내고 만나던가.37. dd
'11.4.18 8:36 AM (14.35.xxx.1)딸 엄마 입장에선 반대로 남자애 쪽 탓할 걸요.. 게다가 대학생도 아니고 재수생이라면서요?
38. 아등딸 둘다가진입장
'11.4.18 8:54 AM (116.37.xxx.138)에서 말씀드리자면.. 여자애들이 먼저 남자아이에게 꼬리치는 경우 거의 없어요. 저도 아이들이 어릴때는 남자가 괜챦을 경우 여자애가 들이대는줄 알았어요.절대 그런일 없어요. 괜챦은 남자아이들은 지잘난맛에 여자보는 눈도 높고 또 스스로 의식해서 여자애들에게 별관심없고 ..그러다보면 여친 못사겨요. 먼저 꼬리치는 여자애들은 이상하거나 헤퍼보여서 싫다고하니..
여자애들입장에서 보면 괜챦은 남자애가 자기에게 먼저 대쉬해주기를 기다리니 기다리다보면 연애못해요.. 그래서 잘난사람이 오히려 외롭다 그러는것 같아요.. 원글님속에 나오는 재수생 남자아이는 여자아이가 꼬신거라고 보기 힘드네요.. 부모들은 워낙 착각들을 잘하니...39. ..
'11.4.18 9:50 AM (113.10.xxx.206)저런...지금 문제는 그 아들이 재수중이라 더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신못차리는 아들을 둬보면 속터지는거 이해할거예요..
재수하는 중애 여친이라니...
엄마가 병나게 생겼습니다...
여친 없는 아들도 고3..그리고 재수 하는중에 엄마들 마음의병 생긴답니다..40. 흠
'11.4.18 11:03 AM (125.152.xxx.242)남의 아들한테 그깟 아들은 좀 많이 그래요~
내 아들한테 그깟 아들이면 괜찮은데.....ㅎ41. ㅁㅁ
'11.4.18 11:22 AM (120.142.xxx.146)아들만 아니고 딸가진 부모도 남친때문에 딸인생 망가진다고 생각해요..
ㅠㅠ42. 존심
'11.4.18 11:57 AM (119.148.xxx.97)육체적인 나이와 사회적인 나이의 괴리에서 오는 부조화이지요...
남자가 잘못이냐 여자가 잘못이냐가 아니지요.
여자애들 초등학교5학년이면 초경을 하고
남자애들 고등학교만 들어가도 2차 성징이 다 끝나가는 마당에...
끓어오르는 힘을 미래를 위해서만 참으라고 하니...
그렇다고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결혼을 시킬 수도 없고...43. 부모성향
'11.4.18 2:31 PM (192.198.xxx.165)그건 아들을 가져서라기 보다는 그냥 그 분 성향인거 같아요.
딸 가진 부모 중에도 무조건 남자탓 하는 분도 많고요.
그냥 개념없는 부모인거죠. 자기 자식은 잘했고, 남의 자식이 문제라는 생각;
그리고 위에 설명하신 분은 아들이 재수생이라 더 예민한 상태라서 그런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