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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키가 작다는게 그렇게 받아들이기 힘든 결점인가요
172가 작다는둥 남자가 키가 작으면 완전 어디하나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젊은 사람들은 더 극단적으로 생각하는것 같더군요
남편이 키가 작은데165 요즘 하는일마저 잘안돼서 어깨가 쳐져 있었거든요
정말 평생을 성실하게 살고 좋다는 s대나왔는데도 돈과는 인연이 없네요
성격도 인격도 10여년 살면서 한번도 흠잡을게 없을만큼 좋고
제가 다혈질에 화도 잘내는데도 살면서 한번도 짜증내는 모습을 본적이 없을정도로 인격적인 사람인데
키가 작고 잘나가지 못한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은 내 남편을 우습게 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우울해지더군요
내면이 훌륭한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는 꿈속에나 있는것 같아요
키작은 본인은 얼마나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더군요
저라도 잘해주려고요
그리고 좀더 사람들이 성숙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속으로 그런 생각이 들어도 적어도 겉으로 차별하거나 무시하지않았으면 좋겠어요
1. ㅡㅡ
'11.4.4 2:45 AM (220.88.xxx.219)저는 미혼이고 165-6인데요. 남자키는 165만 넘으면 상관없어요.
저보다 작다해도 남자쪽에서 신경 안쓴다면 괜찮구요. 사람 속이 중요하지요.2. 남편과 같은 키
'11.4.4 2:50 AM (211.178.xxx.24)제 키가 165이고 남편도 165에요.
연애할때도 저는 키 신경안썼고 지금도 전혀 신경쓰이지도 않고 남편키같은건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하고 살아요.
글쎄 어려서부터 키큰 삼촌이 가족들에게 속썩인다고 키크고 속 못차린것보다 키작아도 야무지고
실속있는게 좋다고 세뇌되듯이 자라서인지 몰라도 지금도 키작아도 일잘하고 야무진 사람이
좋아보여요.
여기분들도 그렇고 대부분 키큰분들 좋아하시는데 키작은 남자도 결혼해서 살아보면 괜찮아요 ^^
우리남편 기죽을까봐 기분이 좀 나빴어요 뭐 성격좋으면 된거 아닐까요?3. //
'11.4.4 2:50 AM (116.39.xxx.119)원글님..절대 그렇지 않아요. 키가 무슨 상관이에요..
키가 작다고 차별하거나 무시한다면 그건 그런 차별을 하는 사람이 문제이지요
솔직히 우리나라가 내면이 훌륭한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가 아니라 접대,향응제공을 잘하고 아부를 잘하는 사람. 빽있는 사람이 잘 나가는 사회인지라..그렇지 못한 사람이 대우를 못받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앞으로 좋은일만 많으셨음 좋겠어요4. 음
'11.4.4 2:50 AM (112.223.xxx.70)제가 보기엔도 키 작다고 우울해 있는사람은 정말 매력이 없어요
근데 키 작아도 자신감 많고 당당한 사람은 너무 매력있고 멋있고요.
남들이 뭐라고 생각하든 ...그냥 더 어깨 펴고 자신감있게 행동하면 키가 몇이든 솔직히 너무 멋있고요...
아무도 님 남편 우습게 보지 않아요. 그런 사람은 솔직히 인성이 완전 바닥이죠.
그런 인성 나쁜 사람들까지 어떻게 상대하나요. 그리 살게 내버려줘야지..
조금도 우울해하지 마시고 님이 더 사랑해주세요. ^^5. ...
'11.4.4 2:51 AM (72.213.xxx.138)키 크고 길쭉하면 비줄얼이 좋긴 하지만 그게 다는 아는 듯해요.
요즘 분위기가 모두 키에 집중하지만 키가 전부가 아닌 것만은 확실해요.6. 음
'11.4.4 2:51 AM (222.99.xxx.34)본래 베스트가 됐던 "
본인은 166이고 남자가 172인데 아이를 낳으면 키가 어느정도일까요. 많이 크진 않겠죠...."
라는 글은 제가볼때는 아무 문제가 없던데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댓글로 폭언을 쐈더군요...여기서 내아이 키작길 바라는 부모 없죠..아마 그분도 같은 심리로 물어봤을거에요..
그런데 그렇게 따질거면 흑인을 만나라는둥 어째라는둥 키가 다냐는둥 너무나도 심한 과민반응에 놀랬네요..
그리고 아랫즘에 남친이 키가좀 작은데 친구들이 무시하는거같다는 미혼녀의 글은 좀 이해가 안가구요.
물론 남자한테 키 중요하죠. 하지만 그보다 더중요한 요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키가 밥먹여 주는거 아닌데...ㅎㅎㅎ
우리나라 여자들 남자키에 지나치게 민감하죠. 여기는 반응이 약한 편이에요 미혼여성들 많은곳에 가면 키작은 남자는 사람취급도 안한답니다.
하지만 그런 여자들은....키가 어떨까요?
여자들은 상당히 본인키에 관대합니다... 여기서 너무 웃기죠
그런 까페 가면 ..본인키는 152인데 남자는 곧죽어도 180넘어야된다는 이런여자들 많아요.
그래서 토하나 달면....반발 댓글 우르르 쏟아집니다....본인들의 취향이라고 ㅎㅎㅎㅎㅎ
참 웃긴 여자들 많아요7. ㅎ
'11.4.4 2:53 AM (112.148.xxx.100)울신랑 키 162이고 저는 165인데 아무런 문제가 될게없고 행복하게 살고있답니다.
8. ,
'11.4.4 3:46 AM (58.79.xxx.4)전 작은 편인 여자인데도, 키 큰 남자가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더라구요. 너무 멀고 다른 존재 같달까요. ^^;
키에 대한 열등감이 언제고 현재진행형만 아니라면... (열등감을 앓았다가 해소한 상태라면, 애초에 그게 없었던 상태보다 전 좋더군요) 키 크지 않은 남자의 고독(?)을 좋아합니다.9. ^^
'11.4.4 7:38 AM (183.98.xxx.190)남편 172, 저 168인데 아이들 키는 또래 평균치보다 많이 크고
(저도 남편보면서 저보다 크단 생각만 했지 다른 남자보다 크네작네 생각은 안해봤어요.)
부부 둘다 키 160 될까말까인 친구 부부도 만날 때마다 왜소하다거나 볼품없다거나 하는 생각 한번도 안들었어요. 둘다 겉차림도 센스있고 표정도 온화하고 매력이 넘치는 사람들이거든요.
직장에서도 덩치 큰 남자가 멋있다기 보다는 자기 일 카리스마있게 처리하는 남자가 제일 멋있었어요.^^10. 저는
'11.4.4 7:40 AM (175.112.xxx.185)키작은사람치고 야무지지않은 사람 못봤습니다..
우리나라만 키가지고 너무 신경을 쓰는듯해요..울 남편 아들 다 작지만 자존감이 강해서인지 아무 문제 없네요..키크다고 다 잘되나요?11. 흠...
'11.4.4 8:19 AM (122.57.xxx.74)제 남편 168.... 십년넘게 살면서 남편이 작다고 느낀적 없어요.
뭐...키큰 분들과 함께 서있을때는 비교되서 작아보이긴 하지만 전 귀엽게만 보이네요...ㅎㅎ
사회생활할 때 키 큰 남자가 우월하다거나 능력있게 느껴보지 못했구요~
저희 상사도 165 정도의 단신이셨는데 인품이 좋으시니 존경하게 되더라구요~
남편이 밖에서 자신감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12. ..!
'11.4.4 8:27 AM (61.79.xxx.71)큰 단점입니다.
그러나 고아가 고아가 되고 싶어서 된것이 아닌것처럼 키 작은것도 자기 운명인걸요,어떡해요!
저도 우리 애들 키 크게 키우고 싶고 키 큰 남자들 흐뭇하고 그렇긴 하지만..
우리 동네 슈퍼에 과장이라는 사람 키 아주 작은데 얼굴이..원빈입니다.그랬더니 키 안보이던데요? 멋있어요.그래서 키 별거 아니구나 생각은 했는데..막상 같이 살면 다림질 할때마다 한숨 나올거 같은 느낌이..주변에 남편 바지 짧다고 맨날 한숨 쉬는 사람 있어서....13. 잉?
'11.4.4 8:43 AM (218.232.xxx.55)우리 남편 172인데 작다는 말 여기서 처음 들어요
제가 귀 막고 살았나요?14. ..
'11.4.4 8:52 AM (58.226.xxx.108)저 173 남편 169 그런데 전 왜 아무렇지도 않은건지 말이예요. 대체 키가 정말 그렇게 중요한가요?? 제가 이상한가봅니다
15. 명백한 단점
'11.4.4 9:03 AM (121.134.xxx.138)남자가 예쁜 여자를 선호하고, 여자가 키큰 남자를 선호하는 이유가 근본적으로 따지면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배우자를 얻고 싶기 때문이라지요? 저는 갈수록 그 말이 동감됩니다.
제 남편도 키 아주 작아요. 165정도 됩니다.
그래요... 처음부터 싫긴 했지만, 그래도 받아들일수 있는 단점이니 결혼했겠지요...
하지만, 아이요... 키 작아요. 반에서 제일 작아요...
그런데, 키 작은게 그 아이에게 끝나는게 아니라, 그 아이의 아이까지 작을 거라는 걸 생각하면...
그래서 내 아이도, 자식의 키 때문에 저처럼 스트레스 받을 걸 생각하면...
왜 이렇게 미안하죠? 정말 너무 미안해요16. ....
'11.4.4 9:04 AM (221.139.xxx.248)저.. 167...
근데 저는 애 낳고.. 운동 다니면서 체형이 교정 되었는지.. 자세가 좋아 지면서 1-2센티 더 큰것 같아요..
그리고 신랑은...
처음 만날때는 170은 된것 같은데...
아무래도.. 170 안되는것 같아요...
160후반대가 아닌가 싶다는...
근데..
뭐..그냥..
아이 낳기 전엔 별로 신경이 안 쓰이다가...
아무래도 애가 아이 아빠 닮아 좀 작으니.. 신경이 쓰이긴 해요...
근데..뭐..
그냥...
제 팔자려니..하고 사는데요...
저는 미혼인 아가씨들한테 이야기 하는 점이...
결혼해서..
너는 얼굴이 왜 이리 못생겼냐..
키는 왜이리 작냐고 싸우는 법은 없다고..이야기 합니다..
다른걸로 싸우지...
살면서는..뭐.딱히 모르겠어요..17. 우리아들 어떡해
'11.4.4 9:09 AM (1.225.xxx.131)초1 우리아들 다른아이보다 월등히 작아서 가방매고 가는 것도 불쌍한대...
입도 짧아서 먹이는 것도 어렵고... 아빠 닯아 키도 작고 마를거 같은데 어떡해!!!
식욕 팍팍 솟아나는 보약 어디 있나요? 홍이장군 효과 있는지???
아들이 늘 남기는 밥 먹고 엄마는 이리 튼실한 씨름선수가 되가고 있는데... 울아들은 자기 양이다 싶으면 딱 숟가락 놓습니다. 작아도 좀 살집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어쩜 지애비랑 닯아서...
울남편 연애할땐 작은 것이 눈에 안들어왔는데, 결혼하고 애들 셋 낳고 제 몸무게가 남편보다 많으니 남편이 더 왜소해 보여서 열받네요. 남편도 제양이면 딱 숟가락 놓는 사람. 전 배불리 먹는 사람.흑흑
아들 공부도 좋지만 키 못키우면 한국에서 루저로 사는거 아닌지 스트레스 받네요.18. ㅇ
'11.4.4 10:53 AM (203.130.xxx.86)요즘 애들이 너무 키에 집착하죠. 어른들과 미디어 때문이겠지만...애들 특히 중학생들 키에 신경 많이 쓰더라구요.
19. ,,
'11.4.4 12:07 PM (124.50.xxx.98)제 남편도 168정도인데 사회생활 능력인정받고 잘하고 있어요. 모델일하는거 아니면 키때문에 인정못받는다는건 순전히 자격지심같아요.전 결혼전 남편키가 작다는거조차도 의식못했었는데 180안되면 루저라는둥 요즘 점점 키 가지고 난리들이네요.
언젠가 미수다에 나온 여자들 하는말 우리나라 여자들처럼 키 가지고 민감하게 반응하는사람들 없다고하던데,
전체적인 느낌이나 풍기는 세련된이미지나 선한인상같은건 숫자로 등수못매기니 이건 포기하고, 숫자로 딱 떨어지는 키나 들먹이는, 줄세우기좋아하는나라 사람들 취향이죠.
울나라 20-30대남자평균키172가 작다고 ㅠㅠ까지 해가며 글쓴거 솔직히 한심해보였어요.그렇게 키가 신경쓰이면 헤어지면되는거지.내세울게 키밖에 없는 사람인듯.20. ..
'11.4.4 2:52 PM (110.14.xxx.164)나는 괜찮은데 아이가 작으니 불쌍해요 키때문에 억지로 운동시키고 먹이고 서로 힘들어요
여자나 남자나 보통은 되야지 싶네요 사실 우리나라만 외모 위주인거 아닙니다
다른나라도 그래요 키작고 못생기면 무시당하는거 ,,,
172 만 되도 걱정이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