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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숭생숭한 주말

우울녀 조회수 : 510
작성일 : 2011-04-04 02:17:28
엠비씨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종종 듣는데,
토요일마다 초대손님이 나와요. 손석희씨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오면 분위기 완전 화기애애^^
지난 토요일에는 김여진씨가 초대손님으로 나왔는데, 손석희씨 완전 오바육바하며 좋아하더라구요.
김여진씨를 이뻐하는 느낌이 팍!팎! 들 정도였어요. 김여진씨도 이쁘게 말 잘하구요.
차도남 손석희씨가 대놓고 이뻐라 하는걸 듣자니 내 맘이 다 설레였어요.
목석같던 남자친구랑 헤어지니 그것마저도 아쉬운 마당에 토욜아침부터 별거에 다 맘이 설레는 처지가 처량해 싱숭생숭 해요.

요즘 신경쓰는 일이 좀 있는데, 의식하는것 보다 더 많이 신경이 쓰이는 모양인지
몸이 여기저기서 신호를 보내오고 있어요 엉엉엉 ㅜ.ㅠ
그중에, 처음 겪어보는 몸의 신호가 있어서 겁나요.
좀 거시기한 얘기지만, 밑이 빠진다는게 이런건가 싶은 기분이 들어요.
매일매일 쾌변은 아니지만 변비도 아니고 변도 딱딱하진 않아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엊그저께 피곤도 겹치고 집중적으로 신경쓰고 그랬더니 화장실 다녀온 후 계속 이상한 느낌이 남아있어요. 누웠거나 앉으면 괜찮은데 서있거나 걸을땐 항문이 좀 거북하고 뭔가 빠져나오는 (나온?) 느낌이 있어요.
많이 피곤해도 탈항이 되는건지, 그냥 항문이 좀 부은건지 구분을 못하겠네요. 약간 변의가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면서 살짝 좀 다르고 .. 아아 뭐라 표현을 잘 못하겠어요. 원래 치질은 없었고 치질이 있을만한 이유는 없는데 이런 기분이 처음이다 보니까 불안하고, 아직은 젊은 나이인데 벌써 이렇게 망가지나 싶으면서 싱숭생숭 해요.

항문 이상무 겠죠?
IP : 211.203.xxx.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1.4.4 3:22 AM (121.135.xxx.26)

    병원부터 가보세요.. 몸에 이상 신호를 본인이 감지 하신거라면 더더욱 빨리 병원에 가셔야죠.
    별일 없을거지만 한번 점검해 본다 생각하시고 진료 받아보세요.

  • 2. 오늘
    '11.4.4 4:39 AM (112.144.xxx.176)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살짝 항문 질환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아니면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일 때도 그렇구요.
    오래 앉아 공부하는 고3들도 각종 항문 질환에 시달립니다. 나이 생각하셔서 싱숭하실 일은 아니구요. ^^;;
    진단 받으시고 얼렁 치료하신 후 운동하시면 몸 전체 컨디션이 좋아지실 거예요. 요가 강추입니다. 일단 요가 두어 달 하셔서 내 몸의 상태를 자각하신 후 본인이 좋아하시는 운동으로 들어가시면 더 좋겠죠.
    목석 같은 남자랑 잘 헤어지셨구요. 곧 말랑다정한 남친 만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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