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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오시는데 반찬거리 때문에..ㅜㅜ

걱정 조회수 : 1,972
작성일 : 2011-04-03 01:34:36
어떤 음식을 해드려야 사랑받는 며느리가 될까요??흑흑
요리 잘 못하구요..며칠 계시다 가실 것 같아요..;;
참고로 싱거운 음식을 싫어하시는 분이시구요..ㅜㅜ
매운탕도 좋아하시는데 요즘은 어떤걸로 어떻게 매운탕 끓이면 맛있을까요?
만들기 쉽고..   별로 돈 안드는 반찬거리 추천해 주세요^^;;
IP : 121.88.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1.4.3 1:45 AM (58.227.xxx.253)

    잘모르지만 몇자 씁니다. 매운탕은 큰마트가면 광어인가 우럭인가 대가리하고 뼈 발라놓은것 있잖아요. 그거 한 두팩 사고 거기다 해물 넣으셔도 되고. 아님 통으로 우럭을 한마리 사셔서 더 넣으셔도 맛있어요. 신선하구요. 전 집에서 가볍게 발라놓은것만 사다 끓여먹는데 맛있어요.
    어른 오시니 좀 더 성의 있어야 겠죠. 미나리도 많이 넣으시구요...

    좋은음식 해드리려는 고운 마음씨 알겠는데,돈안드는;;; 반찬거리는 좀 그렇네요.
    평소 님이 드시는것 보다는 아무래도 어른이 모처럼 들르시는거니 돈 좀 들이셔서 신경쓰셔야죠.
    돈안들이고 상차림 좋게 나오기 힘들어요. 더구나 요리솜씨 별루시면 재료가 중요하죠...

  • 2.
    '11.4.3 1:51 AM (112.144.xxx.56)

    좋겠어요. 컨셉이 사랑받는 며느리상이라서~!
    ㅎㅎㅎ
    그런데 그거...한국에선 제발등 도끼로 찍는 행위라는거 알죠?
    ㅎㅎㅎ

  • 3. 베짱이
    '11.4.3 1:56 AM (116.121.xxx.223)

    별로 돈안들고 편하게 먹을수 있는거 있어요
    저의 경우 횟집에서 광어회나 우럭회 25000원짜리 하나 뜨고
    회뜨고 난 서더리탕으로 매운탕 거리 양념 다 된거 사다가 끓입니다

  • 4. 걱정
    '11.4.3 1:58 AM (121.88.xxx.96)

    네..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시어머니 오실때마다 마트 가서 엄청 장을 많이 봤거든요..;;
    윗님 말씀처럼 요리를 못하다 보니 재료를 더 많이 사게 되더라구요..
    이번에는 좀 실속있게 장 보자고 생각했던게 돈 안드는..으로 표현을 해버렸네요..^^;;

  • 5. ...
    '11.4.3 1:59 AM (220.117.xxx.36)

    고기와 생선
    두부, 채소, 계란등 기본 재료를 사다 놓으시고

    여쭈어가며 준비하시면 어떨까요

  • 6. 걱정
    '11.4.3 2:11 AM (121.88.xxx.96)

    두번째 댓글 보니 기분이 좀 그렇네요..비꼬는것도 아니고..;;
    저의 컨셉이 사랑받는 며느리상이라서 이런 글 올린거 절대 아니구요..
    별난 시어머니께서 집에 오신다니 욕 안얻어먹게 맛난거라도 해드려서
    집안 안시끄럽게 하려고 작정하고 있습니다..됐습니까???

  • 7. -
    '11.4.3 2:14 AM (211.112.xxx.78)

    저도 저 댓글보면서 원글님 좀 속상하겠다 싶었어요.
    원글님~~ 원래 첨부터 잘하면 계속 잘해야한다는 뭐 그런거 있잖아요.
    아마 그런 뜻에서 쓰신 말일꺼에요.
    넘 맘상해하지마시고.. 좋게 생각하셔요.
    맛난거 준비하셔서 즐거운 식사 되시길 바래요.
    (저도 뭐 할줄아는게 별로 없는 새댁이라 음식 추천까진 못 해드리겠네요..^^;)

  • 8. ^^
    '11.4.3 2:14 AM (220.86.xxx.233)

    우럭매운탕, 요즘 봄나물 많이 나오는 시기니 초고추장만 뿌려도 되는 나물류, 샐러드, 생선, 고기도 빠지면 안되겠지요. 집에있는 채소 넣고 부침개한개씩 부쳐놓아도 좋구요.

  • 9. ^^
    '11.4.3 2:15 AM (125.177.xxx.28)

    전 시댁이 멀어서...자주 뵙진 못하는데...
    한 번 오시면 그래도 주무시고 가시지요..
    1년에 한 번 정도라 성의껏하고 싶은 마음에 원글님처럼...엄청 신경이 쓰였답니다..^^새댁이었으니...긴장은 얼마나 했는지...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일단 어른들은 나물 좋아하시니까...
    요즘 나오는 나물-취나물이나..냉이.. 데쳐서 된장 파 마늘 깨 참기름 넣어무치시고..-그거 다 드시면 시금치나 콩나물...밑반찬은 멸치볶음이나..황태채무침..메추리장조림..김무침..
    저정도의 나물과 밑반찬이라면...거기에 한 끼는 생선 구이..또는 소고기가 부담되신다면..다른 한 끼는 돼지고기 수육..낙지볶음..낙지가 비싸면 오징어볶음이나..오징어,오이,당근 넣고 초고추장에 무침..오신 첫날저녁쯤은 근처 생선회 포장해주는 집가서 회뜨시고..매운탕꺼리 받아오셔서..무랑 쑥갓넣고 매운탕 끓이셔도 되겠지요...회만 먹기 그러니..애호박이나..버섯전정도면 돈은 많이 안들테구요...
    저 위에 히트레시피도 한 번 살펴보시구요..^^
    사시다 보면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음식을 알게 될꺼예요...
    저도 처음엔 마트에 주렁주렁 엄청 샀는데..솜씨가 없어서 그런지..
    장본 값어치가 정말 안나더군요..속상하게..
    이제 어머님이 주로 생선류와 나물을 좋아하시는 걸 알아서...멋지게 상차리는거..튀김 이런 종류는 생략합니다...오히려 이젠 좀 편히 차려내게되었어요..^^
    어머님도 이제 좀 더 잘 드시구요..^^
    제가 시댁갈 땐 저의 시어머님도 제가 좋아하는 떡..생선 준비해놓고 기다리십니다..^^

  • 10. .
    '11.4.3 2:18 AM (61.102.xxx.73)

    125님
    며느리가 그렇게 해도 시어머니는 며느리 그렇게 신경 안쓰시는 분들이 더 많은데
    두분 참 보기 좋으네요.^^

    원글님도 맘 푸시고 시어머님 오시면 성의껏 해드리셔요.^^

  • 11. 저라면
    '11.4.3 12:05 PM (211.204.xxx.86)

    윗님 말씀대로 일단 한끼는 매운탕거리는 해결하구요.

    어머님께 같이 장보러가자하고 뭐드시고싶은지 직접 고르게합니다.
    저는 잘 못해요....어떻게하면 좋을까요...청순한 얼굴로 계속 물어보면서
    어머님의 참여를 유도하겠어요...
    두부는 얼마나 졸여요. 어머...저는 이렇게 했는데 어머님 방식으로 하는게 훨 맛있네요.
    양념장은 이렇게 하는거군요....감사합니다...하면서요...

    뭐, 며칠 하다보면 식성이며 좋아하는 것, 대충 알게되지않을까요...
    칭찬과 감탄을 아끼지말고...같이 하는게 좋아요. 어머님도 며느리 부엌에서
    일하는데 멀뚱이 앉아있는 것보다 보탬이 되고 보람있다고 생각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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