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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을 잘 안하는 초1입니다.
그래서 가끔 지시 사항을 안따라할때도 있고요
상담때 선생님이 저런 말씀을 해서 집에서 주의를 주고 매일 아침 당부를 하는데
어제는 수업시간에 연필 가지고 놀다가 선생님께 등을 한대 맞았다고 합니다.
12월 생 남자아이이고 늦된 아이입니다. 말을 늦게 했어요.
선생님께도 상담시 말씀 드렸구요.
ADHD이나 그런건 아이고요.
저는 등을 맞았다는게 충격이였는데 남편은 그럴수도 있지합니다.
오죽했으면 선생님이 그랬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이가 하루 아침에 달라질것도 아닌데
벌써 저러시면 앞으로 어떻게 될까 너무 걱정이 앞섭니다.
아이가 적응하고 노력하려면 당장 고쳐지진 않을텐데 앞으로 너무 걱정입니다.
등교전후에 선생님 말씀 잘 들으라고 당부하는것 밖에는 해줄것이 없어요.
혹시 집중력이나 지구력을 기르법 없을까요?
1. ..
'11.3.23 8:05 AM (116.123.xxx.25)저희 아이도 올해 일학년이라 늘 맘이 불안불안한데 이글 읽으니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어요
저희 아이는 여자아이라 선생님 눈밖에 나는 행동은 많이 하지는 않긴 하는데 유치원에 비교하면 선생님들이 엄하시더라구요.30명 넘는 아이를 돌보시니 당연하기도 하겠지만 등짝 맞았다니 많이 속상하실 것 같아요. 일단 미리 말씀드렸는데 그러시는거 보면 더이상 부탁드리는 건 의미 없을 것 같구요 아이한테 잘 말씀해 보시구 남자아이면 바둑이나 체스 뭐 이런거 가르쳐 보시면 어때요...집중력에 도움이 된다고는 하시더라구요...
요즘 제가 일학년 입학했을때보다 더 스트레스 인 것 같아요^^*2. 12월생
'11.3.23 8:58 AM (121.175.xxx.62)우리집 아들도 12월생이구 1학년입니다.
공개수업갔다와서 심란한 게 며칠 갑니다. 평소에 말도 조리있게 하는 편이 못 되고...^^;;
요새 아이들이 집중을 잘 하는 겐지, 우리 아이가 산만한 건지.
40분동안 애들이 정자세로 수업을 집중하는 걸 보고서 은근 좌절했지요.
그냥 4학년 5학년까지 길게 보고 더 세심하게 챙기고 힘 좀 주려구요.
좋은 점이 더 많은 아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려고 노력한다는 것이 솔직한 표현입니다.)
12월생이라 늦된데다가 남자 아이라서 더 그렇고...
천천히 꾸준히 가자 다짐해요.3. 그게
'11.3.23 9:12 AM (222.105.xxx.16)생일이 늦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제아이는 생일도 늦고, 말도 엄청 늦터졌어요.
하지만 성격이 꼼꼼한지라 학교에서도 쌤말에 절대적이었어요.(거의)
그땐 숙제도 안하면 큰일나는지 알고
일기도 하루도 빼먹지 않았고, 숙제도 그렇고,
쌤 말씀이 진리인 때가 있었지요..
애가 집중을 못한다는 건
성격이 산만한 편일 수 있고,
아니면 쌤이 애들 흥미유발에 실패했을 수도 있어요.
애들은 재미없으면 관심을 가지지 않죠.
보통 애들은 재미없어도 쌤이 조용히 하라면 조용히 하고, --- 수동적인 애들도 물론 있지요.
엄마로서 안타까워하는 맘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애에게 보이지 말아야 할 태도는 불안감입니다.
애를 나무라는 태도도 금물이구요.
선생님과 수업한 내용에 대해 얘기를 나눠 보세요.
그것도 재미있게요. 얘기를 잘하면 보상도 꼭 해주고요.
선생님의 얘길 열심히 듣고 엄마에게 전해달라고 주문을 해보세요.
엄마도 모르는게 많아서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고싶은데,
엄마는 받아주지 않으니, 네가 열심히 듣고 와서
엄마에게 가르쳐달라고, 유치한 방법이지만 잘 먹힙니다.4. 동그라미
'11.3.23 9:39 AM (125.143.xxx.52)저랑 같은 고민이시네요. 아침에 보낼때마다 늘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저희 아이는 아예 선생님을 잘 쳐다 보지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주의전환이 잘 안되는 아이에요.
정말 집중력이 좋은 방법좀 많이 알려 주세요. 댓글 부탁드립니다5. 집중력
'11.3.23 12:17 PM (180.71.xxx.99)아직은 초등학교 1학년이니 크게 걱정하시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물론 어렸을 때부터 미리미리 준비를 하면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혹시 도움이 될지 모르니 아래 사이트의 2번째 글 한번 읽어보세요.
요즘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http://www.brainzzang.co.kr/Intro/Intro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