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초등 반모임을 하는데 왜 이렇게 떨릴까요?
작성일 : 2011-03-23 03:40:20
1011656
초2 남자아이입니다.. 새학기에 타지역으로 이사와서 아직 여러가지로 어수선합니다..
이번주에 반대표 엄마가 반모임을 한다고 참석해달라는 문자를 받았는데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여 집니다.
얼마전에 학교총회에 갔는데도 정말 이사오고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교실에서
엄마들 서로 이야기 할때 정말 입도 못 떼고 왔거든요.. 그때의 그 무안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이번에도 반모임에 가면 또 엄마들 사이에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올까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제가 워낙 낯가림도 심하고 내성적이어서 다른 사람과 쉽게 친해지고 말을 못하는 성격이어서요..
그렇다고 안 갈려고 하니 이사오고 정말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그것도 아쉽고..
어쩌지요? 그래도 가야 하는게 맞겠죠?
IP : 123.215.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3.23 6:29 AM
(183.98.xxx.190)
저도 내성적이긴 한데요.
불러줄 때 가시는 게 어떻겠어요?
그 모임이 영양가가 있건 없건
내 친구 만들러 가는 모임이 아니라 아이때문에 가는 학부모 모임인데 어느 정도는 포기하심이...
자꾸 빠지다 보면 나중엔 친해지려고 해도 친해질 수 없을까봐서요.
2. ^^
'11.3.23 6:56 AM
(118.217.xxx.41)
여자에서 엄마로...!!!
지나가는 멍멍이한테도 말을 건다는 용감한 아줌마가 되어 보세요
저도 한 내성 했던 과거가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쉽게 말걸지 못하는 인상이라는데
제가 말을 잘 걸어요 특히 엄마들 모임에서는 요
상냥하고 성격 좋은 듯이 그러나 말의 양은 최소화 하시면 될거에요 ^^
힘내세요~ 홧팅~!!!
3. 처음
'11.3.23 10:04 AM
(218.153.xxx.203)
처음불렀을때 가야 다음에도 불러주는것 같긴해요 다른 활동을 안하신다면..
가보세요 꼭 가서 말해야 하나요 그냥 무슨 말하는지 듣고만 오세요
저도 이사와서 아는사람 하나도 없어요 오늘 총회인데 그냥 말들으러 가는거니깐 부담없이
다녀오려구요
4. 저두요
'11.3.23 10:56 AM
(119.71.xxx.80)
에고 제가 작년에 2학년인데 이래저래 귀찮아서 한번도 총회빼고는 모임에 안갔어요 첫문자오는 모임에 안가면 생일파티면 왠만한 모임엔 정말 못가요 애가 뭘빼먹고 와도 물어볼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냥 보냈어요 그냥 누구엄만데요 받아쓰기...해도 되는데 싫더라구요 그냥 대충써라 이렇게 되고 내아이 생일파티도 못하더라구요 아는엄마가 없으니 뻘쭘하기 싫어서 .. 징징대는 애를 설득해서 그것도 우야무야 넘어가고 에고 왜이리 낯가리는 사람은 힘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3학년인데 어제는 질끈감고 인사나 하자 하고 나갔더니 아이는 사람들이 좀 아는지라 아이얼굴이랑매치하면서 반가워하시더라구요 안면은 대충있으니 다음 생일은 애라도 편히 보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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