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번주에 초등 반모임을 하는데 왜 이렇게 떨릴까요?

초등맘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1-03-23 03:40:20
초2 남자아이입니다.. 새학기에 타지역으로 이사와서 아직 여러가지로 어수선합니다..

이번주에 반대표 엄마가 반모임을 한다고 참석해달라는 문자를 받았는데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여 집니다.

얼마전에 학교총회에 갔는데도 정말 이사오고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교실에서

엄마들 서로 이야기 할때 정말 입도 못 떼고 왔거든요.. 그때의 그 무안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이번에도 반모임에 가면 또 엄마들 사이에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올까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제가 워낙 낯가림도 심하고 내성적이어서 다른 사람과 쉽게 친해지고 말을 못하는 성격이어서요..

그렇다고 안 갈려고 하니 이사오고 정말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그것도 아쉽고..

어쩌지요?  그래도 가야 하는게 맞겠죠?
IP : 123.215.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23 6:29 AM (183.98.xxx.190)

    저도 내성적이긴 한데요.
    불러줄 때 가시는 게 어떻겠어요?
    그 모임이 영양가가 있건 없건
    내 친구 만들러 가는 모임이 아니라 아이때문에 가는 학부모 모임인데 어느 정도는 포기하심이...
    자꾸 빠지다 보면 나중엔 친해지려고 해도 친해질 수 없을까봐서요.

  • 2. ^^
    '11.3.23 6:56 AM (118.217.xxx.41)

    여자에서 엄마로...!!!
    지나가는 멍멍이한테도 말을 건다는 용감한 아줌마가 되어 보세요
    저도 한 내성 했던 과거가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쉽게 말걸지 못하는 인상이라는데
    제가 말을 잘 걸어요 특히 엄마들 모임에서는 요
    상냥하고 성격 좋은 듯이 그러나 말의 양은 최소화 하시면 될거에요 ^^
    힘내세요~ 홧팅~!!!

  • 3. 처음
    '11.3.23 10:04 AM (218.153.xxx.203)

    처음불렀을때 가야 다음에도 불러주는것 같긴해요 다른 활동을 안하신다면..
    가보세요 꼭 가서 말해야 하나요 그냥 무슨 말하는지 듣고만 오세요
    저도 이사와서 아는사람 하나도 없어요 오늘 총회인데 그냥 말들으러 가는거니깐 부담없이
    다녀오려구요

  • 4. 저두요
    '11.3.23 10:56 AM (119.71.xxx.80)

    에고 제가 작년에 2학년인데 이래저래 귀찮아서 한번도 총회빼고는 모임에 안갔어요 첫문자오는 모임에 안가면 생일파티면 왠만한 모임엔 정말 못가요 애가 뭘빼먹고 와도 물어볼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냥 보냈어요 그냥 누구엄만데요 받아쓰기...해도 되는데 싫더라구요 그냥 대충써라 이렇게 되고 내아이 생일파티도 못하더라구요 아는엄마가 없으니 뻘쭘하기 싫어서 .. 징징대는 애를 설득해서 그것도 우야무야 넘어가고 에고 왜이리 낯가리는 사람은 힘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3학년인데 어제는 질끈감고 인사나 하자 하고 나갔더니 아이는 사람들이 좀 아는지라 아이얼굴이랑매치하면서 반가워하시더라구요 안면은 대충있으니 다음 생일은 애라도 편히 보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350 분당에서 책 읽기 좋은 조용한 까페 좀 소개해주세요. 알려주세요 2011/03/23 252
629349 징글징글하다..... 1 투명블루 2011/03/23 277
629348 6개월인데, 살이 너무 많이 찐거같아요..ㅠㅠ 11 임산부 2011/03/23 828
629347 집중을 잘 안하는 초1입니다. 5 걱정 2011/03/23 551
629346 제가 보내는 어린이집 좀 봐주세요..(비용관련) 6 ... 2011/03/23 541
629345 (급질)면세점엔 비행기티켓있어야 입장하나요? 5 구경하러 가.. 2011/03/23 1,076
629344 전기레인지가 1 소심이 2011/03/23 308
629343 장애인은 아파트 라인 청소하면 안된다 9 아파트 2011/03/23 828
629342 방금 뉴스에 방사능이 아일랜드인가 아이스랜드에서 발견되었다고.. 7 ... 2011/03/23 1,194
629341 파리에서 휴대용유모차 어디에서 살 수있을까요? 7 급질문 2011/03/23 406
629340 신정아 말이에요... 14 투명블루 2011/03/23 1,497
629339 李대통령 “한국 물 값이 싸서 물을 너무 낭비” 23 세우실 2011/03/23 1,056
629338 신용카드 2 -- 2011/03/23 342
629337 원자력 발전에 대체할 대안이 당장은 마땅치 않군요. 1 참맛 2011/03/23 209
629336 고2 여학생 선물 뭐를 해줄까요? 5 ^_^ 2011/03/23 417
629335 미친거같아요.. ㅠ 5살 어린 남자가 좋아지네요.. 14 2011/03/23 2,286
629334 내 주민등록번호를 악용 2 주민등록번호.. 2011/03/23 777
629333 지금 시간에는 먹는 이야기는 안 나오네요 ㅋ 참맛 2011/03/23 144
629332 노무현, 신정아에게 대변인해도 좋겠다..? 이건 또 뭔지...참 신양 가지가지한다 11 이건모 2011/03/23 1,746
629331 이번주에 초등 반모임을 하는데 왜 이렇게 떨릴까요? 4 초등맘 2011/03/23 1,126
629330 기억하실까요? 예전에 공평 추구한다던 가난한남 입니다. 3 고민남 2011/03/23 622
629329 장터에 사진 올리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예요 배꼽 2011/03/23 144
629328 홈쇼핑 보험가입 문의했다가 ㅋ 2 미쳐미쳐 2011/03/23 1,030
629327 조카들을 키워주겠어요. 5 고모 2011/03/23 1,643
629326 삶의 중심이 먹는것으로 옮겨가고 있네요. 2 고민 2011/03/23 717
629325 남편이 주재원으로 미국 나가는데 가서 뭐하면 좋을까요? 13 미국 주재원.. 2011/03/23 2,448
629324 사지 말아야 할 차 모닝, 모닝에 대한 이야기 4 나쁜 횬다이.. 2011/03/23 1,624
629323 오늘 생선을 샀어요 3 생선을 2011/03/23 774
629322 이런 소재의 드라마라면 정말 재밌을텐데요; 1 개포동 2011/03/23 390
629321 결혼준비를 해야 하는데..기분이 좀 이상해요..답변 감사드려요 10 고미니 2011/03/23 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