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양재동에서 근무해요
밥값이 6000원에 임박한다고 하데요
그래서 농담처럼 도시락 싸줄까 했더니
그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볶음밥해서 싸줬더니
점심까지 못기다리고 아침에 먹어버렸데요.
이게 뭡니까...
하지만 아침 든든히 먹어서 좋다니까
내일도 싸주려구요.
이제 40이 되니
남편도 제법 안쓰러워지고 위해주고 싶어지네요.
남편 스킨로션도 없어서 저 쓰다가 안쓰는거 쓰고 있더라구요.
런닝은 늘어나서 원피스 수준이고...
이렇게 무신경하다니..
친구들과 주말에 만나 이 얘기들 하며 얼마나 웃었는지...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아침 도시락
도시락 조회수 : 449
작성일 : 2011-03-07 13:47:56
IP : 121.160.xxx.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7 1:51 PM (119.203.xxx.71)아침은 안드시고 점심 도시락을 싸가셔서
배고파서 아침으로 드셨다는 말인가요?
아침 간단하게라도 드시게 하세요.
다 머고 살자고 일도 하는건데
아침 식사가 부대끼는거 아니라면
간단한 떡이라 물누룽지 그런거라도 챙겨 주세요.^^2. 도시락
'11.3.7 1:57 PM (121.160.xxx.11)원래 아침을 안먹는데다가
아침잠을 최선을 다해서 자기때문에
아침을 안먹고 다닌지 20년됐어요.
총각때부터...
여하튼 아침으로라도 먹으면 좋을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