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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E16 스포있음) 굿와이프 보시는 분들? E16 보신분들 얘기나눠요 ^^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1-03-07 13:25:05
정말 오랜만에 숨막히게 재밌는 미드를 만나서 열심히 달리는 중이에요 ^^

에피16을 어제 봤는데 역시 엄청엄청 재밌지만,
요번 에피는 결말들이 너무 주인공친화적(록하트가드너가 본드를 몰아내고, 차일즈는 경선 포기함)으로 가서
약간 김이 샜지만.. (제가 뻔한걸 싫어해서)
근데 제가 뭘 원하건 어차피 그 드라마는 뻔하게 가겠지요 뭐 ㅋㅋ

중국인 사건 소송에서 윌이랑 알리시아가 대립했는데요,
윌은 대어 (중국에 진출하려는 인터넷천재)를 낚으려고 중국인 사건을 이용(?)했지요.
둘의 성향의 차이가 극명히 드러나네요. 그래서, 더 깊은 로맨스에 빠지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알리시아같이 정의롭고 순수(?)한 성격, 이상주의자적인 면이 있다면 그런 윌한테는 매력 못 느낄 거 같거든요..

사실 현실의 변호사들은 윌보다 백만배는 더하죠. 근데 저는 윌 말에 공감이 가고요,
알리시아도 결국 캐리랑 경쟁하면서 다이앤의 충고(협박??)를 듣고, 자기 자리 보전하기 위해 인맥(일라이 골드)을 이용 했잖아요.
그건 알리시아가 그렇게 주장하고 원하는 '옳은 일'에 벗어나는 거 같은데.. 캐리는 억울하게 피해를 봤잖아요.
물론 캐리가 소송보다 합의만 이끌어내는 약은 변호사라는 시즌 1에서의 칼린다의 밑밥이 있긴 했지만
(알리시아는 우직한 스타일이기에 더 호감이 가죠) 돌봐야 할 가족이 있는 알리시아보다는 어쨌든
업무시간으로는 캐리가 더 열심히 일 했잖아요. 참, 저 캐리 팬 아닙니다^^;;;;;; 금발 남자 싫어해요.
그렇게 윌도 결국 자기 로펌 살리자고 키우자고 하는 짓이구요.
알리시아가 했던 일도 결국은 다 자기 살자고 하는 짓인데, 알리시아도 자기 흠은 못보나 하는 생각이 얼핏 들더라구요.
물론 둘이 했던 일의 스케일은 다르지만 취지는 같다는 거죠.

보면 볼수록 일라이 같이 자기중심적이고 약삭빠른 인간이
어째서 피터 플로릭에게 그렇게 헌신할 수 있는지 (물론 그래서 재미 있지만) 모르겠어요.
플로릭의 매력에 빠진 건가요? 아니면 플로릭이 pay 하기 때문인가요 오로지. 그렇게만 보기에는 일라이가 너무 열심히 하는 거 같아요 ^^

그리고 베카 있죠.. 플로릭네 아들내미한테 찰싹 붙는 연상 여자애요..
걔가 차일즈의 경선포기에 한몫하긴 했지만 걔 볼때마다 왜 이렇게 음험하고 기분나쁜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걔가 플로릭네 집안에 고춧가루 뿌리는 사건이 있을 것만 같은 예감이 들어요.
또, 플로릭네 딸내미하고 친하게 지내는 골수 기독교 친구도 짜증나구요. 으으.
(플로릭네 남매를 제가 좀 애정합니다^^. 발랑 까지지 않고 애들이 반듯해서....)

제일 흥미로운 인물은 사실 칼린다에요.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이.
참 이번 에피에서 칼린다랑 캐리가 짧게 키스했지요. 그렇게 도장 찍는 행동은 안 했으면 좋았을 걸...
원래 시작하기 전이 제일 아슬아슬하고 좋잖아요. 칼린다한테도 그런 분위기가 더 어울리고.

차일즈가 앙심 품고(?) 칼린다에 대해 어디까지 조사해낼지, 떨립니다요 ㅎㅎㅎ
이제까지 알려진 바로는 레즈비언 성향이 있고, 과거를 상당히 속였으며, 전남편이 있다는 정도잖아요.
그것도 자기 입으로 말한건 한마디도 없죠.
왜 새 주소를 여기저기 알리고 다니는지도 궁금하네요.
칼린다가 댄 이유처럼 칼린다 스스로가 투명하고 노멀한 인물은 아닐텐데.... 흠흠.

시즌2부터도 이리저리 깔아놓은 떡밥이 많아서 놓질 못하겠어요.
예를 들어, 록하트가드너에서 비숍이라는 마약거물을 어떻게 다룰지,
그리고 비숍 밑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그 최악으로 기분나쁜 놈, 블레이크는 어떻게 될지,
캐리는 계속 차일즈 밑에서 일할지, 칼린다 신상과 불법행위들은 도대체 어디까지 털릴지..........
IP : 14.52.xxx.16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까지
    '11.3.7 1:30 PM (210.90.xxx.75)

    15까지밖에 못봤는데 기꺼이 스포를 밟았네요.
    저는 15편에서 일라이 좀 맘 아프던데요.. 그 여자 출마자 유모였던 젋은 여자한테 완전 호감있는거 같더마는.
    저도 칼린다가 가장 빅카드인거 같아요.
    정말 미친존재감이라는.
    캐리랑 칼린다가 키쑤했다굽쇼? 얼렁 다운받아 봐야겠군염.
    저는 다이앤이랑 그 총기 전문가의 연애도 좋더라구요.ㅎㅎㅎ
    굿와이프는 정말 미드 중 수작으로 꼽히는 것 같아요... 두근두근.

  • 2.
    '11.3.7 1:34 PM (14.52.xxx.167)

    헉.. 제가 스포를 밟게(?)해드렸나요? 죄송요. 제목에 스포있단 말을 앞부분으로 뺐습니당.
    저도 정말 '두근두근'이에요. 글 말미에 그 말 쓰려다 말았는데^^;; 진정 두근두근!

    전 그 유모/일라이 장면 보고 일라이 이놈 도둑놈!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유모 있잖아요.. 혹시 어글리베티 아닌가요? 제가 잘못 봤는지;;;;;;
    그녀의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나이든 아저씨랑 저녁먹는데 너무 가슴파진옷 입고 나와서 깜놀했답니다. 완전 풍만하시더군요 ^^
    저도 다이앤이랑 맥베이 연애 아주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하하^^ 정말 그야말로 어른들의 성숙한 연애죠?
    나중에 각자 갈길로 가는 모습들이 멋졌어요.

  • 3. 그러게요
    '11.3.7 1:37 PM (120.142.xxx.65)

    그 젊은 유모는 베티였었죠 ㅋㅋ
    그래서 전 비중이 좀 있으려나보다.. 러브모드가 생기는줄 알았는데..흑
    캐리랑 칼린다는 시즌1에서도 그렇고 그런 사이아니였나요? 속옷만 입고 러부러부ㅎㅎ
    캐리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실실 쪼개는 웃음이 참 매력적이라는..

  • 4.
    '11.3.7 1:41 PM (14.52.xxx.167)

    헉, 베티 맞군요. 아 웬지,, 전혀 안 웃긴 장면들인데 저 혼자선 웃어야 할 거 같더라는^^;;

    그나저나 캐리 팬들이 은근 많으시더라구요 우후후후후 ^^
    하긴 목소리는 저음에 얼굴은 귀여운 똑똑한 미소년, 매력적이긴 하지요. 전 S1에서보다 S2 캐리가 더 좋아요.

  • 5. 하악
    '11.3.7 1:43 PM (210.90.xxx.75)

    그 유모가 베티였군여... 나 안면인식장애임?..ㅋㅋㅋㅋ
    그리고 캐리는 아무래도 한대 때려주고 싶은 인상이라는...ㅋㅋ

  • 6.
    '11.3.7 1:50 PM (14.52.xxx.167)

    하악님, 캐리를 왜, 왜요.. ^^;;;;;

    그리고 아무래도 데릭 본드가 이번에 쫓겨난 꼴을 보아하니,,,,,,,,
    나중에 언제고 본드가 어디선가 뿅하고 나타나서 다이앤하고 윌한테 복수할 거 같아요.
    그 과정에서 혹시 블레이크나 비숍이 등장해서 윌하고 다이앤 골치 아프게 하지 않을지..
    블레이크 너무 싫어요 ㅠㅠ

    근데 시즌1에서 캐리랑 칼린다가 부비부비를 했나요? @.@ 왜 기억이 안 나는지..
    저는 그 둘이 처음엔 너무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흥미를 잃은 상태로 봤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오히려 블레이크랑 칼린다랑 속옷 부비부비는 기억이 나거든요. 나중에 칼린다가 야구방망이로;;;;;;;;;;;;;;

  • 7. 그러게요
    '11.3.7 1:53 PM (120.142.xxx.65)

    일라이는 게이라는.. 연기 참 잘하죠!검색해보시면 그의 충격적인(?)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ㅎㅎ
    블레이크 예전에 훈남이었는데 살 뒤룩쪄서리 나오던데.. 칼린다한테 맞고 어떻게 되었는지.. 이번회엔 안나왔네요.. ㅜ
    시즌1에서 둘이 사탕키스 비스므리한 짓 (?) 하지 않았나요? ㅋㅋㅋ

  • 8. 비비적
    '11.3.7 1:59 PM (111.118.xxx.66)

    끼어듭니다.

    저 요즘 일라이가 느므느므

  • 9.
    '11.3.7 2:04 PM (14.52.xxx.167)

    아니 또 일라이 팬들이 그리도 많더라구요 글쎄...^^;;;;;
    캐릭터엔 너무나 잘 어울리는 외모와 체격이지만 저 개인적으로 매력은 잘 못느끼겠던데
    그래서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른가봅니다.

    조쉬 찰스 (윌 가드너 역 하는 배우)가 굿와이프 작가진한테 그랬대요.. 니네 스테로이드 맞고 대본 쓰냐고..
    매회마다 너무나 타이트하고 빵빵한 대본이 나오니까..
    저도 작가들이 진짜 대단한 거 같아요.

    죽은 시인의 사회에 녹스로 출연했던 조쉬 찰스 정말 멋지게 자라지 않았습니까? 그 역에 딱이에요 딱..
    닐로 출연했던 또 다른 한 명은 하우스에서 의사도 되었고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한놈은 변호사 되고 한놈은 의사 되고 참 잘 컸다구요 ㅋㅋㅋㅋㅋㅋ)

  • 10.
    '11.3.7 2:07 PM (14.52.xxx.167)

    린제이 와그너라는 배우는 저는 잘 모르겠는데, 그 여변호사 얼굴 눈에 익기는 해요.
    사실 전 처음에 톰행크스 와이프 (이름은 모르고, 댓씽유두 라는 영화-톰행크스 제작 출연-에 조연으로 나왔거든요)랑 너무너무 닮았다, 라고 생각만 했거든요.
    누굴까요... 정말... 눈에 익긴 했는데..............

  • 11. 아....
    '11.3.7 2:08 PM (210.90.xxx.75)

    나 안면인식장애 맞네요... 녹스가 윌이라굽쇼?,,, 미치겠음.
    그나저나 윌 왜 일케 섹쉬함?
    주인공 주기 아까움..ㅋㅋㅋㅋ

  • 12. 아....
    '11.3.7 2:09 PM (210.90.xxx.75)

    윗윗님.. 진촤 우낌...
    죽은 시인의 사회 애들 잘 컸다고...
    역쉬 훌륭한 선생님 밑에 훌륭한 제자들이네요.
    키팅 선생님이 다 잘 가르쳐서 의사 변호사된거 아니겠쏘염?..ㅋㅋㅋㅋ

  • 13.
    '11.3.7 2:12 PM (14.52.xxx.167)

    키,, 키팅 선생님이 잘 가르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님 저 정말 미치겠어요
    전 그냥 들은 얘기 옮긴건데 님 땜에 빵 터졌어요 ㅋㅋ

  • 14. 아....
    '11.3.7 2:13 PM (210.90.xxx.75)

    그나저나 한회씩 기다리면서 찔끔찔끔 보는건 제 취향이 아닌데 굿와이프는 완전 낚였어요.
    끝날 때까정 기다릴 수가 없다눈...ㅜ.ㅜ

  • 15.
    '11.3.7 2:18 PM (14.52.xxx.167)

    시간 있으시면 얼른 16 다운받아 보세요. 이 흥분이 가시기 전에....^^

  • 16. 아....
    '11.3.7 2:18 PM (210.90.xxx.75)

    ㅋㅋㅋ 알겠슴돠... 저녁때 애 재우고 다운받아 봐야겠어요...
    보고 나서 다시 오겠슴돠..ㅎㅎ

  • 17. 후아
    '11.3.7 2:24 PM (116.39.xxx.72)

    저 굿와이프 진짜 좋아해요 ㅠ.ㅠ 요즘 챙겨보는 미국드라마 중 제일 재밌어요.

    비비적님, 그 여배우 저는 알지롱 ^-^
    리타 윌슨이에요. 톰행크스 부인.

    진짜 까메오 중 제일 인상 깊은 사람은, 마이클 J.폭스 아닐까요?
    연기력 엄청나더군요.

  • 18.
    '11.3.7 2:29 PM (14.52.xxx.167)

    헉, 그녀가 리타 윌슨 (맞다 톰행크스 부인 이름) 맞아요????????????????
    진짜 많이 닮았다 했는데 우와. 요새 신기 들렸네요 저.................ㅋㅋㅋㅋ

    저도 마이클제이폭스 보고 너무 놀랬어요. 진짜 잘하던데요. 최고 까메오 맞아요.
    아우 그 변호사는 진짜 머리통을 한대 콱 때려주고 싶었어요. -.-

  • 19. 아....
    '11.3.7 2:51 PM (210.90.xxx.75)

    안면인식장애는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마이클제이폭스였군요... 그 장애 있는 변호사?
    낯이 익고 연기 쩐다 했더니...ㅜ.ㅜ

  • 20.
    '11.3.7 2:55 PM (14.52.xxx.167)

    윗님, 마이클제이폭스도 못알아보신건 좀 너무하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애 있는 그 변호사 맞아요..

  • 21. 칼린다
    '11.3.7 2:57 PM (180.229.xxx.214)

    시즌 1에서 칼린다랑 캐리랑 부비부비하는 장면이 있었나요? 어디 있었을까나, 저는 못 봤는디요. 그나 저나 칼린다가 알리샤 짝사랑 한다는 느낌 안 드시나용? 저는 처음부터 쪼매 그런 느낌이 있었는디...

    시즌2에 들어서면서 일라이가 점점 귀요미로 바뀌고 있어요. ㅋㅋㅋ

  • 22. 캐리짱
    '11.3.7 2:58 PM (121.156.xxx.51)

    울 캐리 요즘 너무 조금 나와요...양파여인 칼린다에게 키스는 왜 하는지....노멀도 좋지만...
    스캇형제 정말 천재인거 같아요..어쩜 이리 전략과 배신과 베팅도 잘하는지..
    본즈 윌에게 욕하며 나갈때 저도 욕나왔네요...뛰는 놈위에 나는 놈~~

  • 23. 칼린다
    '11.3.7 2:59 PM (180.229.xxx.214)

    시즌1-2 통틀어 한대 콕 쥐어박고 싶은 등장인물은 그 임신한 변호사 있자나요?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암튼 하는 짓이 엄청 밉상인데, 어찌나 그 역할을 잘 소화해내는지 원 그 역할에 딱이라는!!

    그리고 소머즈의 린제이 와그너는 이제 파파 할매가 되었을 나이여요.

  • 24.
    '11.3.7 3:11 PM (14.52.xxx.167)

    그나저나 저는 윌 가드너 너무 멋져서 미치겠어요.... 아아아아아 으하으하. 정말 심장 떨리는 남자에요.
    맞아요 그 임신한 금발 여변호사.. 임신했으니 때리지도 못하겠고
    (나중에 출산해선 신생아를 사무실에 델꼬와선 또 자기방어로 이용했던 기억이 헛.. 꼭 지같은 짓만 합니다)
    제 양손으로 고뇬의 얇다란 머리카락 확 감아쥐고 뽑아버리고 싶은 캐릭터!

    칼린다가 레즈비언 성향이 있다면, 알리시아에게 어떤 심한(?) 호감을 품고 있다는 게 이해가 가죠.
    E16에서, 칼린다가 새 주소를 준 사람이 딱 두 명이거든요. 알리시아하고 캐리.
    둘 다 칼린다가 호감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죠. 하긴 강철같은 칼린다도 사람이니 감정이 있을 수도 있는데.. 흠.
    저는 칼린다의 인간같지도 않은 철두철미함, 명석함, 빠른 판단력, 냉정함이 참 좋거든요. 그게 무너지는 꼴 차마 보기 싫다능 ㅠㅠㅠㅠ

    그러고 보니 E16에서 윌이랑 피터랑 각기 다른 사람으로부터 똑같은 욕 들었네요.. SOB..
    전 피터 플로릭을 향한 차일즈의 대사가 너무 웃겨서 인상깊었어요.
    "넌 sons of bitches의 트로피 장식장에 들어가 놓여야 될 놈이야!"
    크크크;;;;;;

  • 25.
    '11.3.7 3:14 PM (14.52.xxx.167)

    참, 칼린다가 알리시아 좋아하는 건 저는 어떤 인간적 호감 때문이라고 생각 했거든요.
    알리시아가 처음에 로펌에 입사했을 때의 개인적 상황은 너무 힘들었죠. 근데 그녀가 묵묵히 일하는 모습,
    그리고 그 단단하고 우직한 스타일에 칼린다가 심정적 동조를 하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정말 어떤 이성적 감정이 있다면.. ㅎㄷㄷㄷㄷㄷ;;;; 안그래도 매사 복잡해죽겠는 알리시아가 좀 골치 아플 거 같네요..

  • 26. 비비적
    '11.3.7 3:25 PM (111.118.xxx.137)

    그래요, 그래. 탐 행크스 부인이죠.
    누군지 아리까리한데, 난데없이 머릿속에 소머즈 아줌니 등장해 주셔서, 계속 그 쪽으로만 생각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찾아 보니, 그리 파파 할머니는 아니시네요.
    아주 수수하게 하고 계시는데도 여전히 미인이세요.
    리타 윌슨하고도 예닐곱살 차이고요.
    리타윌슨도 동안이네요.

    하하하...십년 묵은 체증이 쑥~~~

    그런데, 전 피터 어머니 참 예쁘시더라고요.
    다소 깐깐하고 이중적 얼굴도 보이지만, 제가 할매 됐을 때 딱 그만한 분위기 풍기면 좋겠어요.
    헤어밴드 패션 만쉐이~~~

  • 27.
    '11.3.7 3:36 PM (14.52.xxx.167)

    비비적님, 찌찌뽕! 저도 피터 어머니 얘기 쓰려고 했는데..
    아 내 30년후 스타일은 바로 저거야, 하고 확정 했어요.
    그런 파마에 머리띠 할거에요. 히힛. 거기에 기네스팰트로네 친엄마 스타일 섞어서.....
    어쨌든 스타일에 신경쓸 수 있는 예쁜 할머니가 되려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야겠네요. 헙.

  • 28. 비비적
    '11.3.7 3:47 PM (111.118.xxx.137)

    다이앤도 헤어스타일이며 패션이 아주 굿입니다요.
    다이앤하고 그 총잽이 아저씨 하고 로맨스도 아주 감칠맛 났었는데 말이지요.

    그러고 보니, 굿 와이프에선 버릴 인물이 정말 하나도 없어요.
    쓰기도 잘 썼지만, 캐스팅이며, 배우들의 인물소화력이며...매회 바뀌는 출연진들도 다 완벽하다는...
    저 굿 와이프 알바 아닙니다. -.-;

  • 29.
    '11.3.7 3:52 PM (14.52.xxx.167)

    올드미스 다이앤의 패션 정말 멋지죠.
    흑진주목걸이까지 그녀의 코디, 그대로 벗겨와서 입고싶은 옷이 한둘이 아니에요.
    근데 제가 입으면 바닥에 질질 끌듯 ㅋㅋ
    할머니 나이인데 그렇게 다리 길고 늘씬하고 등 곧은건 어찌나 멋진지요. 슬랙스 입을때나 스커트 입을때나 자태가 ㅎㄷㄷ

    저도 연기자들이 죄다 너무너무 잘한다고 생각해요. 시청자들을 자발적 알바(?)로 만드는 정말 힘있는 작품이에요.

  • 30. 흐흐
    '11.3.7 4:30 PM (61.75.xxx.172)

    과거 여기에 미드 추천해 달라는 글 올라올 때 마다 제가 강추했던게 바로 굿와이프.

    정말 작가진이 대단,,,대단......

    이런 드라마 보다가 다른 드라마는 잘 못보겠음.....

    그래서 원래 쭉 보던 드라마들을 다 짜르게 됨.

    결국 몇개 안남고......ㅠ.ㅠ

  • 31.
    '11.3.7 5:59 PM (14.52.xxx.167)

    원글인데요, 저도 윌앤그레이스, 스크럽스, 이런 코믹물 잔뜩 받아놓고 나서 굿와이프 보다가 도저히 코믹물로 못 돌아가겠어요.
    다른 미드는, 도저히 굿와이프의 강한 임팩트를 당해낼 재간이 없어서..... 완전 푹 빠졌슴다.

    그나저나 위에 어떤분 말씀해주신 일라이 골드 (알란 커밍 분) 의 충격적인 사진, 보고 말았네요. 딱 보니 이거 같슴다.
    다만 확인차,,,,,,,,,,,,,,, (그 분 안 오실지도 모르지만 ㅎㅎ)
    하얀 바이올린 같은거 놓-_-고 있는 사진이랑
    하이힐 신고 그네타는 사진 맞..죠;;;;;;;;;;;;;;;

    놀라워라 ㅋㅋㅋㅋ 다른분들 너무 충격 받으실까봐 링크 못 겁니다 ㅎㅎ

  • 32. 그러게요
    '11.3.7 7:46 PM (120.142.xxx.65)

    원글님 조금더 열심히 찾아보시면 누드 사진도 발견하실겁니다 ㅋㅋㅋㅋ

  • 33.
    '11.3.7 8:11 PM (14.52.xxx.167)

    꺅 누드 싫습니다 ㅋㅋㅋ 저 사진들만으로도 충분해욧

  • 34. 캐리 좋아
    '11.3.7 8:23 PM (110.10.xxx.74)

    반가워요!! 저도 굿와이프 시즌1부터 왕팬이에요.
    정말 탄탄하게 잘 만들어진 미드지요.
    이거 보다 다른 미드 혹은 한국드라마는 어설픈 느낌이 들어 못 보겠어요.
    시즌1에서 캐리의 미소에 혹 가서, 캐리 조금 나오는 시즌2가 좀 아쉬워요.
    캐리땜에 맷츄크리가 나온 그 유명한 미드 있잖아요.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미혼모와 그 똑똑한 딸내미 다룬 드라마...그것도 찾아서 봤답니다.
    캐리, 시즌3에서는 록하드앤 가드너로 컴백해서 많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16회에서 둘의 키스에 깜놀 했지요.
    저도 칼린다가 이사한 집 주소 준걸 보고 알리샤를 좋아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연기자, 대본, 스토리 버릴게 없는 드라마에요.

  • 35.
    '11.3.7 8:25 PM (14.52.xxx.167)

    길모어 걸스, 아닌가요? ^^
    잘생긴 캐리 팬이 정말 많군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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