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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어떻게 나을수있을까요?
지금은 약을 먹으니 증상이 거의 없는데 약을 줄여보려고 이삼일에 한번씩만 먹고 있거든요
그런데 불안,초조감이 한번씩 엄습하는것같아요 특히 운전할때 많이 초조해하고 그러거든요
바빠서 병원에서 하는 인지행동치료 이런건 한달씩프로그램이 되어있던데 거의 하지못할것같구요
뭐 좋은방법이 없을까요.
1. 본인
'11.3.7 1:38 PM (175.214.xxx.149)의지로 해야 합니다. 저도 공황장애 초기 였는데 땅이 꺼지고 하늘이 무너질것 같고 그러더군요. 자이레나? 인가 일주일 약 먹고 의지로 버텼습니다. 2-3일 영 안좋더니 그러고 나서 괜찮더군요.
2. 총총
'11.3.7 2:17 PM (61.101.xxx.139)남편으로부터 들은 얘긴데요 아시는 분이 종합병원정신과에서 약물치료 5년받고 낫았다는군요
3. .
'11.3.7 2:20 PM (58.227.xxx.121)정신과 약은 본인 마음대로 끊거나 줄이면 안되요. 그러다 재발하면 오히려 치료가 더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정신과 약먹고 인지치료 받는게 제일 효과적일텐데 인지치료가 어렵다면 약이라도 꾸준히 드세요.4. dk
'11.3.7 2:55 PM (175.200.xxx.250)공항장애는 완치는 어려운거 같아요. 발병한지 4년정도 됐는데 좋을때는 약 안 먹고도 잘 있다가 신경쓸일이나 쇼크먹을일이 살다가 안 생길수는 없잖아요. 큰일 겪고 나면 안좋아서 다시 약을 먹고 반복인거 같아요.
좀 괜찮아지면 다시 약을 끊고... 안 좋으면 다시 약을 먹고
약을 1년 정도 안 먹어도 괜찮아 다 낳았다고 생각했는데....5. 공황장애
'11.3.7 3:05 PM (211.186.xxx.167)제가 겪었지요..
정신과 약도 먹어봤고 인지치료도 받았구요..
근데 정신과 약도 인지치료도 별 도움 안되었어요..
그럼에도 나았어요..
어떻게요?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요법해서 나았어요..
제가 제 병 고치기 위해 건강책, 심리관련책 수백권을 읽었네요..
가장 도움이 되었던건..식습관 개선 관련된 건강 코너에 있던 책들이었어요..
정신질환을 정신적인 문제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결국은 뇌로 가야할 영양분과 산소가 뇌로 제대로 못가기 때문에
오는 병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뇌뿐만 아니라 전신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되는거예요..
그래서 가슴에 늘 통증도 오고 늘 현기증에 어지럽고 손발도 차고..
몸에 산소가 부족하니 좁은 공간, 폐쇄된 공간을 못 견뎌하고..
영양분과 산소 자체가 부족하니 늘 기력저하로 에너지 자체가 없잖아요..그쵸..
천천히 가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즉 본인의 삶을 운동형 인간으로 바꿔야 하며
채소와 현미밥 위주의 소식생활로 식습관도 바꿔야 하구요..
또한 제 에너지를 갉아먹는 남을 원망하거나 미워하거나
이런류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걷어치워야 해요.,.
이런 생각들이 원체 없던 제 에너지를 더 축나게 하더군요..
이건 스스로 해결해야될 문제예요..
시간이 부족해서 길게 못 쓰구요..
처음부터 운동형 인간은 못 될터이니..
하루에 30분 걷기운동부터 시작하시구요..
음식은 정말 정말 밀가루, 인스턴트류, 흰쌀, 기름진음식, 카페인, 설탕, 알콜류는
당분간 상종도 하지 마세요..
이 음식들이 바로 님이 병이 오게 된 주 역할을 담당했을것입니다..
남들은 잘도 먹고 소화도 잘될수 있지만..
이런 음식자체가 독이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음식이 맑고 깨끗해지면 정신도 맑고 깨끗해집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우리 몸과 마음을 좌우해요...
정신과 약 먹으면 되지..뭐 ..이렇게 쉽게
우리 몸을 약물에 내어주지 마세요..
설사 약을 먹더라도 식습과 생활습관은 반드시 개선해야 되요..
그래야만 약도 쉽게 끊을 수 있답니다..6. ..
'11.3.7 3:12 PM (211.246.xxx.200)제 가족중 하나는 약물치료 꾸준히 해서 정말 많이 나아졌습니다.
함부로 약 끊고나 줄이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