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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봉 정말 감동적입니다..
2부까지 쭉 봤는데
세시봉 출연진들 너무 매력적이네요..
노래도 넘넘 잘부르고 ..
깊이감도 느껴지고..
이장희씨도 넘 매력있고 감동적이고...
자주 자주 나왔으면 좋겠어요..
모처럼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끼게해준 mbc에 감사드려요..
1. 재방보니
'11.2.27 8:02 PM (211.197.xxx.88)더 좋네요.
무뚝뚝한 표정의 저..
절로 절로 미소짓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3시간동안 행복했습니다..2. 다시
'11.2.27 8:05 PM (180.66.xxx.40)봤는데도..울었어요.
저도 나이 들어 가나봐요... 솔직히 제 세대도 딱히 아니지만 ..오히려 울 엄마세대 ㅋ
마흔좀 넘었거든요. 그래도 심금을 울리는 하모니 ..또 서로 다른 음색들이 너무 멋져요.
아이들과 같이 보려니 이것들은 1박이일..보네요 ;;;3. ...
'11.2.27 8:11 PM (119.64.xxx.134)정말 보고 싶었는데 요즘 조영남씨만 보면 불쾌해져서 그냥 포기했어요.
4. 그냥
'11.2.27 8:13 PM (115.143.xxx.176)눈물이 나네요
조영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조영남의 노래도 오늘은 더 애잔하게 들리네요....
서로 늙어가면서 추억을 공유하는.. 그네들이 너무 부럽고, 아름답고,
저도 늙나봐요........
너무 아름답고,5. 아차깜빡
'11.2.27 8:13 PM (121.165.xxx.115)아,,,정말 보고싶었는데 ,,,오랫만에 비와서 부대찌게 먹고오니,,끝났네요,,
어디서 재방 볼수있는데 없나요?6. 흠
'11.2.27 8:14 PM (211.234.xxx.25)본방보고 재방봐도 감동적이네요.
아이돌좀 그만 나오고 이런 프로가 많아졌으면 해요.
신랑은 옆에서 세시봉콘서트 일정 확인하고 있네요.^^7. 시절인연
'11.2.27 8:16 PM (118.176.xxx.198)3월말쯤 의정부에서 하는 세시봉 콘서트 예약했습니다~~
찾아 본 김에 4월초에 이대강당에서 하는 이문세씨 콘서트도 예약했네요...8. ^^
'11.2.27 8:41 PM (203.238.xxx.22)본방도 사수했었는데 재방은 또 더 좋네요^^
근데 송창식씨 "사랑이야"는 이장희씨가 청했을대 나중에 하겠다더니 안한거 맞죠?
"단 한번 눈길에 터져버린 내 여~~~ㅇ혼"하는 가사 들을때 마다 내 심장이 터져버릴것 같아정말 좋아하던 노랜데 그 노래가 인기 절정이던 어느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런 노래는 하루에 몇개라도 뚝딱 만들 수 있지만 본인이 정말 만들고 싶은거는 따로있다고 해서 충격이었던 기억이 아직도 뚜렸해요. 국악을 가요에 접목시키고 싶어 고심하고 계신듯했고 그 이후에 가나다라...류의 노래도 발표했던것도 같고..9. 이것이 노래
'11.2.27 8:44 PM (110.35.xxx.23)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마음을...
멋져부려요10. 나중에...
'11.2.27 8:49 PM (116.120.xxx.52)후반부에 사랑이야 불렀어요...
세시봉 우려 먹는다고 어린애들 머라하지만..
재방 보면서도 감동은 계속 되네요..
신랑이랑 아주 나이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좋았어요..
노래도 따라 흥얼 되면서....11. ㅤㅍㅏㅍ송도
'11.2.27 8:51 PM (123.214.xxx.114)그시절 것이 더 좋네요.
12. 무대에서
'11.2.27 8:53 PM (125.142.xxx.34)전 수원,일산 콘써트 갑니다.
13. 재방
'11.2.27 9:48 PM (218.153.xxx.182)오늘 재방하는거 가족모임이 있어서 시댁에서 모두 함께 봤어요
영혼이 깨끗해지는 느낌이 이런걸까.. 싶게 노래듣고 있으니 마음이 편해져요
예전엔 몰랐는데 어째 나이들어 들으니 더더 좋은지요...
조영남도 저도 그렇게 싫어했는데 그래도 요즘은 밉진않네요
그나저나전 소시적 통기타 배우다 그만뒀는데 다시 배우고 싶은 열망이 솟아요14. 2부초반
'11.2.27 9:53 PM (203.234.xxx.122)세시봉 콘서트 다 좋았고 저도 눈물 찔끔찔끔 흘려가면서 본 30대 후반이에요.
저 어렸을 때 송창식 아저씨의 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가나다라 들으며 자랐죠.
윤도현씨, 송창식씨, 장기하씨 세 사람이 담배 가게 아가씨 부르는 게 제일 좋았는데
조영남씨가 장기하에게 '너 어느 대학 나왔어'하는 대목에서 딴 데로 확 돌리고 싶었어요.
이 분은 이 버릇 어떻게 안 되나요?
조영남씨 다른 건 다 봐주겠는데 공중파 방송에서 이런 장면 참 거북해요.
같은 학교 선후배 따지고 싶으면 둘이 같이 있을 때 하든가.15. ..
'11.2.27 10:39 PM (211.178.xxx.207)음 원글과 벗어난 얘기일지 모르지만
오늘인가 어제인가 예전 프로 보여줬던 프로에서
조영남씨와 송창식씨의 얘기가 나왔는데요
그걸 보고 조금 써봅니다
그 프로 보니
송창식씨는 한참 유명하실때 상도 많이 받고 인기도 엄청 많으셨더라구요
십대가수상 미런것도 받으시고
또한 음악적으로도
자신의 고집 열정 이런걸 꾸준히 이어 나가시는거 같아요
계속 연구하시고 연습하시고
그에 반해 조영남씨는
텔레비젼에는 많이 나오고 그런지 모르겠지만 히트곡이 대부분 번안곡이고
상을 받아본적도 없고 십대 가수 든적도 없고(이건 방송에서 그렇게 나왔어요)
좀 열등감이 있는거 같아요
제가 띄엄띄엄 봐서 모르겠지만
얘기 하다가 노래가 그냥 중간에 노래가 시작되는.. 어쩌다 기타 반주가 시작되는 그런경우
다른분들은 바로 거의 코드를 짚는데 조영남씨는이리 저리 좀 찾으시는거 같고
윤동주씨의 시에도
윤형주씨조차 곡을 붙이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걸 떡하니 자기가 곡을 붙인것도 그렇고
얼굴이 좀 못생기고 부담 없다는걸로
사람들에게 자신을 어필하며
학벌로 과시하고
그런사람 같아요.
철이 많이 덜들고
남을 잘 배려하는걸 모르는 그런 느낌
아니면 그런것들에 무신경한것처럼 보이려고 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그 이유는
절묘한 타이밍이 끼어 들어서 이야기를 끊고
결국은 자기자랑으로 이어지는 얘기를 하거든요
친구들은 뭐 이런저런 점들도 다 품고 정이 들었겠지만
시청자로써 보기에는 편하지 않은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