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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제주도 기행- 에필로그

| 조회수 : 14,222 | 추천수 : 81
작성일 : 2005-03-20 00:10:29


여행에서 돌아오면서, 왕왕 이런 건수를 만들리라..동해안도 한번 훑고, 중국으로도 한번 뜨고...
이런 생각을 하면서 돌아왔는데...

아파트 문앞에서 막 택시에서 내릴때 때마침 귀가하던 당신,
내 얼굴을 보자마자 환해지는 당신 얼굴을 보면서,
"당신이 집에 없으니까 해놓고 간 음식도 찾아 먹기 싫어지더라"는 당신 얘기를 들으면서,
또 온기 하나 없이 썰렁하기만한 집안 구석구석을 둘러보면서...
내가 없는 동안 당신이 느꼈을 내 빈자리...충분히 알 수 있었어.

고마워..여행 보내줘서...나 없는 동안 많이 불편했었지? 그렇지만 당신도 그리 손해본 일은 아니야.
내가 명랑해져서 돌아왔잖아...이제 씩씩하게 잘 살꺼야...

근데 큰일은 큰일이야...나, 제주도에 가서 살고 싶어졌어..집값도 알아봤다니까...
새로 조성되는 신제주의 아파트 값은 만만치 않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것 같아...
사돈네처럼, 우리도 제주도에 가서 살면 어떨까?? 괜찮을 것 같은데...낚시도 하고, 귤밭에 나가서 일도 하고.
그리고 산책도 하고, 등산도 하고, 시원한 곳에서 책도 읽고, 그러다가 한번씩 라운딩도 하고... 괜찮을 것 같지?
여기 집 팔고, 제주도로 내려가는 거, 한번 연구해보자고...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5.3.20 12:16 AM

    부록입니당...

    돌하르방식당 (064-752-7580): 각재기국 멜국, 고등어조림 멜구이는 서비스
    산지물식당 (064-752-5599): 고등어회 갈치회및 조림, 구이, 물회 전문
    수희식당 (064-762-0777): 성게미역국, 갈치국, 해물뚝배기 전문
    나목도식당 (064-787-1202): 돼지고기 구이, 순대국 전문
    원덕성원 (064-762-2402): 꿩깐풍기, 해물짬뽕 전문
    광명식당 (064-757-1872): 동문시장내 찹쌀순대 전문

  • 2. joy21
    '05.3.20 12:23 AM

    어머, 저도 드디어 1등?
    이렇게 특별부록까지...
    너무 감사해요. 반드시 적어가지고 가야겠어요.
    사진 속 풍경이 너무나 이국적이네요.
    이제 푹 쉬세요.

  • 3. 봄&들꽃
    '05.3.20 12:30 AM

    에필로그까지 봤으니 이젠 끝인 거네요.
    아쉬워요.
    남의 연애편지 몰래 들쳐보는 재미가 쏠쏠했거든요. ^ ^
    아.... 저도... 제주 가서 살고 싶네요...

  • 4. 미스마플
    '05.3.20 12:35 AM

    와..
    부록 고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그거 다 리스트 만들려고 했어요.

  • 5. 헤르미온느
    '05.3.20 12:36 AM

    샘,,,^^
    저보다 먼저, 제주에 정착하시려구요?

    히히,,,
    샘이 먼저 터 닦아놓으시면, 옆동네로 가야게땅,,,,^^

    참,,,
    서귀포, 파라다이스 호텔 안이 느무느무 아름다운데 거기서 사진 쫌 찍을걸, 빼먹어서,,,^^;;

  • 6. 랑이
    '05.3.20 12:37 AM

    작년 여름에 다녀온 제주도가 넘 새롭게 느껴지네요..
    담엔 필히 운전연습 해서 꼭 렌트해서 다닐꺼에요...
    택시 관광 했더니 맛난데는 안델꼬 가더라구요...ㅠㅠ
    정말 제주도서 딱 한달만 살아도 소원이 없겠어요...

  • 7. 겨니
    '05.3.20 12:44 AM

    샘님 덕분에 저도 충전만땅입니다...저도 더욱 씩씩하게 살아야죠...감사합니닷...!!!

  • 8. 헤르미온느
    '05.3.20 12:46 AM

    랑이님,,,
    딱 한달만 살면,,,
    계속 살고싶은 소원이 또 생긴답니다,,,
    지금 그래요, 제가,,,^^;;

  • 9. 경빈마마
    '05.3.20 12:57 AM

    ^^
    부록을 보니 선생님 다우십니다.^^*

  • 10. apple
    '05.3.20 1:14 AM

    제주에 20년을 살면서 제가 한번도 못가본곳 다 다녀오셨네요..^^

  • 11. 보라
    '05.3.20 1:18 AM

    28일날 시어머니하고 제주도 가는데...샘님의부록 느무느무 도움될것 같네요....
    어찌하다가 시어머니하고 둘만의여행이 되었는데...좋은 추억 만들어볼려구요..노력해볼려구요..
    샘님,,노력하고있습니다...시어머니와의 여행....스스로 무덤에 가는즐 알고 가는것은 더 미련한것이겠지요...--;;

  • 12. 헤르미온느
    '05.3.20 1:29 AM

    보라님,
    제주 지도, 제주 토박이가 발로쓴 제주지도 5000원짜리, 2004년 개정판 사셔요.
    거기, 돌하르방 식당 빼고 다 나와있어요... 사잇길도, 자세히...^^

  • 13. 나루미
    '05.3.20 3:02 AM

    와~~제주에 저런 멋진 풍차가 있네요..
    97년도에 마지막으로 가보고 안가봤으니..
    이젠 가볼때가 되긴 했어요..

  • 14. namu
    '05.3.20 4:01 AM

    난중에 친구랑...선생님이 올려준 곳 다 다녀와야쥐~~~
    아자아자아자~~~

  • 15. yuni
    '05.3.20 8:05 AM

    에필로그에 답글 달려고 손이 근지러운거 참았어요.
    한마디로 부럽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제주 구석구석 구경 제대로 했네요.
    저의 시이모님중 한 분도 시원한데서 책도보고,라운딩 마음대로 하고
    그러려고 제주로 이사 갔다는거 아니에요.
    서울에도 집 사서 들락날락 하시지만. ㅎㅎㅎㅎ
    아무튼 선생님 따라 제주 구경 잘 했습니다. *^^*

  • 16. lyu
    '05.3.20 8:32 AM

    며칠에 걸친 휴가 며칠에 걸친 후기......
    같이 다녀 온 듯 합니다.
    부록에서 역시 가려운 곳을 딱! 찾아 긁어 주시는구요.^^
    재 충전, 확실히 하신 것 같아 좋아요.
    아~ 떠나고 싶네요.

  • 17. 이수미
    '05.3.20 9:48 AM

    역시샘님 !!!
    울 마음을 넘 잘하시네요
    언제 알려주려나 기달리고 기다렸습네다
    가을쯤 가보려나 ~~~^^*

  • 18. 김혜진(띠깜)
    '05.3.20 10:26 AM

    수민이가 "아~~ 제주도다~~^^" 그럽니다. 수민이 소원이 한국가면 제주도 가는건데...
    "근데, 저 이쁜 아줌마가 누구야??" 그러는군요. 짜식~~ 눈은 높아가꼬....."엄마 샘!!"
    그랬지요. "근에, 엄마 뭐 가르치셨는데??" "요리~~" "음 그래서 엄마가 음식을 잘하는구나."
    그러면서 우리 모두 웃었습니다.

    샘의 글 에필로그까지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요. 민지님까지 합세하시고, 푸른바당 의젖한
    아들도 보구.... 근데, 중국도 함 오실꺼죠??? 지가 성심성의껏 화끈하게 모신다니깐요.
    계 빨리 부으세요~~~ 들!!^^

  • 19. 스콘
    '05.3.20 11:08 AM

    ㅠ_ㅠ 제주를 좀만 늦게 갈 것을...
    작년 겨울에 여기 82서 찾은 온갖 정보 들고 같이 간 친구 녀석한테 야~ 너 이런 거 어서 찾았냐? 대단하다~ 할 때 어찌나 으시댔었는지...^^;;

    그래도 역시 샘만 못하군요. 저도 나름대로 즐길만큼 즐긴 줄 알았는데, 새발의 피, 피, 피조차 안 되옵나이다~ -_-

    어쨌거나 정말 즐건 휴가셨겠어요.
    맬 24시간의 단물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쏘~옥 빼자드셨던...^^;;

    같이 다니셨던 님들도 얼마나 즐거우셨을까요?
    거의 실시간 비스무리했던 제주기행, 정말로 제가 다 즐거웠네요. ^^


    사족...

    참, '공손한 강 서방'...저도 참 탐이 나더이다. 쿨럭~ -_-a

  • 20. 보라
    '05.3.20 11:44 AM

    헤르미온님,,고맙습니다..발로 쓴 제주지도..꼭사서 보고 가지고 가야겠네요...

  • 21. 추석이예정일..
    '05.3.20 12:28 PM

    풋마늘이 아니고 마늘대이지요??
    냄새 맡으면 상큼하고 마늘 냄새나는....
    예전에는 정말 싫어했는데.. 애기 가지고는 너무 좋아해서 찌개에 듬뿍 넣어먹고
    어떤 분들은 고추장에 찍어서도 먹는데요...
    시댁에서 길때문에.. 약간 갈아 엎었는데... 보내드릴껄 ~~~ 그랬나봐요...

  • 22. hippo
    '05.3.20 2:44 PM

    샘 여행기 다시 읽고 메모해야겠어요.
    식당은 부록에 있으니 여행코스만이요...
    식구들끼리 갔을땐 그냥 관광코스로만 다녀서 별 재미없었는데 샘 여행기 읽고 나니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 23. 쫑이랑
    '05.3.20 3:38 PM

    샘님, 담글 계속 몰아 읽느라 답글쓸 여유도 없었어요. 제주도가 저리 아름답군요.
    혜경샘님, 이리로는 안뜨세요? 미주회원도 많은듯 한데요.
    담번엔 제주도 꼭 들러보고 돌아와야겠어요.샘님 덕분에 고문도 많이 당하고...재미있었어요.

  • 24. 헤르미온느
    '05.3.20 7:52 PM

    나루미님,,, 롯데 호텔 정원이에요.^^

  • 25. 분홍고양이
    '05.3.20 8:36 PM

    와~ 선생님 여행 정말 알차게 다녀 오셨나봐요.
    다시 돌아오셔서 너무 반갑구요.
    그래도 여기저기 다니시느라 피곤하시죠? 글 읽으면서 두 김선생님의 돈독한 사랑을 마구마구 느끼며..
    그저 부러움~ ㅜ.ㅜ;;
    정말 오래오래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푹 쉬시고 다시 힘내셔요!!! 화이팅 ^<>^

  • 26. 메이지
    '05.3.20 8:55 PM

    여행기 잘 읽었어요.
    추억에 남는 여행이 되셨나봐요...
    4월 초에 갈 시댁가족과의 여행 스케줄 잡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음식점두요...
    고맙습니당...

  • 27. 그린
    '05.3.20 9:12 PM

    에고... 드디어 끝인가요?^^
    숨겨놓은 꿀단지처럼 야금야금 펴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제가 동참한 것 같은, 멋진 사람들과의 꿈같은 제주 여행이었어요.
    헤르미온느님, 이번 번개로 한 달이 벌써 훌쩍 지나가버려
    어느 새 서울 오실 준비해야겠네요.
    섭섭하시겠다~~~ㅋㅋ

  • 28. 서산댁
    '05.3.20 10:04 PM

    언제 갈지는 모르지만, 일단 메모부터 했어요..

  • 29. 시훈맘
    '05.3.20 11:00 PM

    정말 제주도에서 살고 싶어요...
    어디 제주도에서 울 신랑 일할때 없을까요?
    그럼 당장 내려갈텐데... 흐.......

  • 30. 지성조아
    '05.3.20 11:58 PM

    선생님의 러브레터...몰래 읽는듯한 기분이 너무 짜릿했는데..
    벌써 끝나버렸네요...;;
    즐겁고 건강한 여행기 덕분에 실감하며 즐거웠습니다.^^

  • 31. 재영맘
    '05.3.21 12:08 AM

    아... 정말 아쉽네요. 생생한 글솜씨...
    제가 제주에 와 있는듯 ,지금 비행기에서 내린듯 황홀합니다..
    저두 선생님 글 보니 제주도서 살고 싶네요.

  • 32. 체리
    '05.3.21 2:30 AM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 제주도에 갈 기회가 있다면 같은 코스로 다녀보고 싶네요.

  • 33. 현수현서맘
    '05.3.21 4:34 AM

    선생님, 제가 사는 용인시도 괜찮은데요. 저희 집 앞에는 수원컨트리클럽 있구요, 동네산도 있고, 공기도 서울보다는 많이 좋아요. 저희 새천년그린빌 4단지 집값 알아봐 드릴까요? 요즘 집값이 많이 올라 32평형에 아마 2억 5~6000만원이면 될 것 같은데. 웰빙이 이런 게 아닌가 생각해요. 물론 귤밭은 경작하시기는 힘들지만 동네에 1년씩 빌려주는 주말농장도 있어요. 생각 있으시면 연락주셔요. 서울 가는 게 조금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정말 쾌적하다고 느끼고 살거든요. 물론 제주도만큼 좋지는 않지만요.

  • 34. 미씨
    '05.3.21 8:23 AM

    샘님,,제주기행을 읽으면서,,
    꼭 제가 제주도 갔다온 기분이네요,,,,ㅋㅋ
    맛집메모 잘 해두었다가,,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 35. 쭈니들 맘
    '05.3.21 9:17 AM

    샘이 잡지사 기자 경력이라는걸 항상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요리만 보다보니까요..
    근데 제주기행 글을 보니 잊어버렸던 샘의 경력을 생각나게 하는군요..

    재미나게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부록은 유용하게 이용하겠습니다..

  • 36. 달개비
    '05.3.21 10:00 AM

    부록, 아주 좋아요.ㅎㅎㅎ
    제주가면 꼭 다 둘러 볼꺼야요.

  • 37. 때찌때찌
    '05.3.21 10:20 AM

    저도 같이 제주도 한바퀴 돈거 같아요.
    올 한해 제주도엔.....82cook식구들이 많을 것 같단 생각도 들구요.....
    부록도..........잘 챙겨 둘께요......

  • 38. kimi
    '05.3.21 10:36 AM

    역시 샌님이시군요.
    부록 핸폰에 담어두었읍니다.
    5월에 잘 사용할 것 같네요.

    화려한 외출을 하셨다가
    이제 영원한 외출을 서울로부터 하실 생각을 가지셨으니...
    조만간 년말행사를 제주에서 해야되는 것 아닌지요?

  • 39. 영사랑
    '05.3.21 10:42 AM

    선생님....기억에 남을 추억거리를 많이 많이 만들고 오셨네요^^넘 부러워요~~~집에 오셔서 몸살나지 않으실련지^^저두 애들데리고 6월달에 제주도 한번 갔다올려구요~~부록 넘 맘에 들어요....저도 답사갔다가 사진 올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 40. 하늬맘
    '05.3.21 10:55 AM

    꿈같은 휴가..알차게 맛나게 꽉채워 보내셨군요..
    부러워요~~

  • 41. candy
    '05.3.21 11:01 AM

    어머나~
    신혼여행때 묵었던 롯데호텔이네요~^^*
    우린 저 풍차안의 카페에서 버거랑 맥주마셨었는데....또,가고 싶어지네요..ㅠ.ㅠ

  • 42. 야난
    '05.3.21 11:05 AM

    샘...너무 행복하시죠?
    여행 후 느끼는 가슴 벅참...저두 느끼고 싶네요. ^^*
    산다는 것이....

  • 43. 선화공주
    '05.3.21 11:20 AM

    선생님...새로운 재충전된 기운이 저한테까지 전해지네요...저두 씩씩하게....
    제가 물었죠 "여자들은 남편들의 사랑을 먹고 산데...남편들은 그럼 무얼 먹고 살아?"
    울 sky이가 그러대요..."남편들은 아내의 미소를 먹고 산다" 고...^^*
    선생님의 환한 미소에,.. kimys님도 분명 더욱더 행복해지셨을것 같아요....^^*

  • 44. 예은맘
    '05.3.21 11:34 AM

    여행가셔서 희망수첩을 안쓰신 이유가 있으셨군요. ㅎㅎㅎ
    정말 알차고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항상 부러워요.
    이제 새기운불어넣으셨으니 씩씩하게 다시 예전모습되찾으셔요.
    제주가 그렇게 좋나요? 우리도 제주도로 떠볼까나...

  • 45. 달콤키위
    '05.3.21 11:54 AM

    며칠만에 82에 들어왔는데 썜 그사이 제주도에 다녀오셨네요. 기행문 이제 다 읽었어요. 왕 부럽습니다. 부록으로 주신 식당은 감사합니다. 언젠가 저두 제주도로 횡 날라갈 그날을 위해..^^

  • 46. fish
    '05.3.21 1:42 PM

    ^^ 일기장이나 편지 훔쳐본거 같은 느낌이네요.
    저도 다시 제주도 갈때 위에 번호 적어가렵니다. 헤헤.

  • 47. 포핀즈
    '05.3.21 3:27 PM

    정말 감칠나게 재미나게 쓴 3박4일 제주여행기...같이 여행갔다 온듯해요...

  • 48. Terry
    '05.3.21 6:25 PM

    좋으셨겠어요... 조금 있으면 kimys님과도 같이 가신다구요?
    저도 둘째 언능 키워서 함 다시 가 봐야겠어요... 선생님이 가 보신 식당들 섭렵할 목적으로. ㅋㅋㅋ

  • 49. 감자
    '05.3.21 6:38 PM

    저는 처녀적에 캠프다 뭐다 해서 몇번 가보구 남편과는 안 가봤는데..
    남편하고 오붓하게 둘이 휴가때 가보구싶어지네요...
    저기 저 맛집은 한군데도 못가보구..관광지만 다 돌아보곤..이제 그만 와야겠따
    올때마다 똑같은곳이네..했거든요.....

    긴 글 너무나 재밌게 잘 읽었어요~~~
    남편때어놓고 3박4일 여행 다녀온적 있는데요 (친정식구들하고..)
    그러고나니 저희 부부는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가기직전에는 티격태격했었는데..제가 없는 사이 많이 외로웠나봐용 ㅎㅎ

    샘!!!!!!!!! 82에 있는 모든글 아직도 다 읽으시나요?? 그럼 진짜 시력도 나빠지고
    손목이며 어깨며 많이 축 나요...쉬엄쉬엄 돌보시길 바랍니다!!!
    샘 사진이며 헤르님 미스테리님 사진 원없이 봤네요~~~~ 즐거웠어요!

  • 50. 행복이머무는꽃집
    '05.3.21 7:07 PM

    제주를 다시 보게해주신 번개팀들께 감사하고 싶을만큼 재밌고 맛있는
    여행기였어요..
    일상에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다시뵙지요^^*

  • 51. 미스테리
    '05.3.21 7:10 PM

    쌤...담에 제주가시면 kimys님이랑 우도에 골프장 짓고 계실꺼죠=3=3=33333

  • 52.
    '05.3.21 7:22 PM

    여행후기 넘넘 잘 읽었어요~
    스트레스 다 날려버리고 오신것 같네요.
    식당리스트도 고맙습니다.
    다음달에 친정부모님하고 제주여행 갈 계획이거든요.
    샘님 글 읽다보니 얼른 가고 싶어지네요.

  • 53. 창가의 토토
    '05.3.21 8:02 PM

    기행문 재밌게 읽었구요...
    부록도 넘넘 고맙습니다.
    이번에 제주도 가면 저두 돌하르방식당 갈겁니다..히히

  • 54. 캡슐아줌마
    '05.3.21 9:27 PM

    넘 부러워요..

  • 55. 봄비
    '05.3.21 10:26 PM

    제주도를 참 많이 갔었는데, 헛~여행이었나 봅니다.
    담에 기회가 생기면 선생님의 부록 선물 참고해서 요기조기 재밌게 다녀보고 싶어요.

  • 56. 김현진
    '05.3.22 1:10 PM

    선생님 글 읽으며 4월 말로 예정되었던 제주도 여행을 4월 1일로 앞당겨 버렸습니다. 지금 기분이 많이 붕뜨고 신나있지요...
    아마 이번 여행은 선생님 발자취를 따라서.. 쯤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ㅋ
    찾기 쉬울지 어려울지 알수없으나 그래도 맛집기행을 해보려구요.
    너무 너무 감사해여~

  • 57. 쬐금
    '05.3.23 2:12 PM

    (그윽하게) 샘... 제주도에서 뭔가 샘께 드려야 겠어됴
    그 뭐라고 할까 제주도 홍보대사 라고나 할까
    많은 이들이 선생님의 기행문 덕분에 다시 떠나고 싶다
    어디로?
    당근 제주도로요
    결국 샘 당신은 애국지사 이십니다. 저두요 제주도 가고싶어요 그 뻔한 관광코스를 벗어나
    상큼하고 맛있고 제주냄새가 물씬 나는 그런 곳으로요 긴 글 감사합니다. 글도 맛있었답니다.

  • 58. 현수현서맘
    '05.3.24 4:48 AM

    동생 구들이 제주도에 갔었는데, 렌트할 때 네비게이션 있는 차로 해서 정말 편했대요. 그러면 장소 찾는 게 쉽답니다. 지도에 나와 있지 않은 길로도 네이게이션하는데 정말 좋다고 하던데. 참고하셔요.

  • 59. 호야맘
    '05.3.26 12:16 AM

    작년 5월에 회사 관두면서 여자 선후배들이랑 아들 호야랑 함께 제주도 다녀왔었는데.....
    선생님 글 읽으니 제가 또 다시 제주도에 다녀온 느낌이예요. 감사*^^*
    그동안 넘 힘들게 달려오신 선생님이 이제서야 좀 편안하게 여행 다녀오셨네요??
    제가 더 기쁜거 있죠??
    좋은 글, 사진 항상 감사합니다.

  • 60. Joanne
    '05.3.26 12:44 PM

    선생님...정녕 마무리글에서까지 제 눈물을 쏘옥 빼시네요..
    제주 기행 쫘악~ 다 읽으면서 쌤님께서 남편분께 보내는 그 마음에 고개가 절로 숙여졌습니다.
    저도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꾸벅...

  • 61. 이주현
    '05.6.23 1:52 PM

    제주도 놀러간 후배부부에게 이 정보를 알려주고 엄청 어깨에 힘줬습니다.
    담엔 저도 가보고싶어요...
    감사합니다...*^^*

  • 62. 큰바다
    '06.1.15 9:28 AM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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