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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어떤 서평...

| 조회수 : 6,318 | 추천수 : 204
작성일 : 2002-11-29 13:54:26
알라딘이랑, 인터파크랑, yes24랑 여기 저기 들어가보면 '일하면서 밥해먹기' 서평이 꽤 올라와있어요.

책값이 아깝지 않다고 써주신 분이 있는 가 하면 책값이 아깝다 실망스럽다며 혹평 하신분들도 적지않아요.
솔직히 알라딘의 어떤 언론인이란 분이 올린 평을 보고 마음이 좀 상했었어요.
원래 평가라는 것 엇갈리는 것이고, 제가 책을 쓸 때부터 '이걸 읽고 위화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겠다'고 예상하긴 했지만 '남편 잘 만나서' 한가하게 그릇이나 사러다니는 여편네 정도로 글을 올렸을 때는 정말 속이 많이 상했어요. 제가 더 섭섭했던 건 뒷부분의 요리는 보지도 않은 듯, 그릇과 주방기구 등을 가지고 난도질을 했다는 점이에요.

그런데 며칠전 출판사로부터 메일을 받았어요. 출판사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로 김수연님이 쓰신 글 이래요.
한번 읽어보실래요?

저는 주로 YES24를 통해서 책정보를 얻고 구입도 그곳에서 주로 합니다. 이 책에 대한 정보도 거기서 봤었죠. 처음 저자이름을 봤을 때는 언뜻 디자인하우스의 이영혜씨와 이름을 헷갈려서 그냥 자기회사에서 책 냈나보다 하고 슬쩍 지나쳤습니다.
며칠전 교보문고에 갔을때-인테리어,요리서적쪽은 꼭 들르죠-이 책이 있길래 무심코 후두둑 넘겼는데!!!! 그 자리에 서서 서른여페이지를 단숨에 읽고서는 당장 사서 구석의 카페테리아로 자리를 옮겨 구석구석 다시 읽었습니다.
이런종류의 실용서를 보고 짜릿한 전율을 느꼈다고 하면 과장인가요? 그런데 정말 그랬어요. 당장 김혜경씨한테 연락해서 서로의 부엌과 냉장고를 비교하면서 끝도없는 수다를 늘어놓고 싶더라구요. 살림 경력으로 따지면 제가 김혜경씨의 반의 반도 안되지만 쇼핑코스며 나만의 팁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활자화되어 있을때, 선호하는 그릇이며, 부엌용품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쇼핑욕구등은 바로 내 얘기였거든요. 냉동실보관법등 사용하는 자재랑 용품등이 어쩜 그렇게도 판박이인지...행복하더라구요. 살림에 훨씬 자신감도 생기구요.
책을 읽으면서 "이건 이런것도 있어요.써보세요, 해보세요.."라고 말을 건네고 싶은 적이 여러번 있었답니다.
치즈케익팩토리의 치즈케익에 대한 정보는 저에겐 복권당첨만큼이나 유용한 것이었답니다.^^ 그릇들에 대한 기호도 어쩜 그렇게 똑같은지...암튼 넘넘 기분 좋았어요. 각종 인터넷 사이트얘기도 제가 평소 친구들에게 입이 닳도록 가르쳐주는 것들이구요.
기자출신이라 그러신지 글들은 어찌나 오밀조밀 맛있던지...
친구들 생일선물 혹은 연말선물로 건네려고 5권 더 주문해놨답니다. 책이랑 그 책에서 나오는 간단한 용품이랑 같이 포장해서 주면 더 좋아하겠죠?
내일은 당장 쇼핑나가려구요~
우리, 다니는 곳이 비슷하니 혹시 마주칠지도 모르겠네요!
행복하세요~!!!

참 우리 82cook 식구들이랑 비슷하죠? 그런데 김수연님은 아직 회원등록을 안하신 것 같아요. 여기에 오시면 참 재밌을텐데...



사실 이 고백하면 우리 회원들 걱정하실텐데... 제가 한달전에 그릇장을 맞췄어요. 책이 좀 팔려서 그 인세로 뭔가 의미있는 물건을 남겨야지 궁리궁리해보니 그릇장이 제격이더라구요. 지금건 오래되서.... 그 그릇장이 드디어 완성됐대요. 내일 아침 설치하기로 했는데 지금 몸이 좋지 않은 상태인지라...

혹시 내일 5개나 되는 그릇장에 들어있는 그릇 모두 재정리하느라 몸살이 날지도 모르겠어요.
몸살 나면 내일은 글을 못올릴 듯 하니까 양해해주세요. 정리끝나면 사진 한번 올려볼 생각이에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주말에 맛난 거 해드신 후일담들, 월욜날 꼭 올려주세요. 그럼이만...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재리
    '02.11.29 3:02 PM

    김혜경님, 세상엔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사니까, 김혜경님의 책을 혹평하는 자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밖으로 표현은 못하고 마음속으로 거의 김혜경님을 존경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꺼예요.. 결혼3년차 바쁜직장인으로서 김혜경님의 책을 읽고 저도 앞에 김수연님처럼 일종의 전율을 느끼면서 책마지막을 덮는 순간 김혜경님은 제 우상이 되셨습니다.. 직장일로 스트레스받구, 이유없이 우울한나날들이 많았는데 김혜경님의 책 한권으로 말끔히 가신기분입니다.. 주말마다 요리 하나씩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거든요..*^^* 훌륭한 책 쓰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정말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뵙고싶습니다.. 꼭이요~~~^^

  • 2. 김혜경
    '02.11.29 3:15 PM

    저희집 kimys말이 언제고 번개한번하래요, 정말 그래야할까봐요. 재리님 용기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 3. 여진맘
    '02.11.29 3:52 PM

    먼저 책 잘 받았다는 인사(웬 횡재?)드리구요.
    전에 한번 쓴것 같은데 저도 첨에 책사고 짜증났다고.............
    그런데 다시 읽고 한번 해보고 다시 생각하게 됐다구요.
    그냥 서점에서 대충 읽은 사람은 그럴수도 있을 거예요.
    자세히 보고 자기걸로 만드는 사람들은 안그럴텐데. 널리 이해하시압.

  • 4. 엄마곰
    '02.11.29 4:00 PM

    김혜경님의 책을 얼마나 열심히 읽었던지, 남편이 어제 저녁에는 그러더라구요....마치 종교서적 읽는 사람 같다고.... 이제부터 김혜경님을 교주님이라고 불러야 되지 않을지.....*^^* 이번 주말 장볼때는 바지락,유자,하이면,다시백,단호박 등등 사서 해볼려구요. 주중에는 직장일로 치이고, 주말에는 밀린 집안일 하느라 스트레스 받았는데 책 한권으로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찾은 듯한 느낌이에요.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치즈케잌팩토리....시카고에 있을때 밥보다 더 많이 먹었던 거에요. 우리나라에 돌아와서 그맛을 못잊어 하며 비슷한거라도 찾아볼려고 했었는데....코스트코에 있었다니....복권 당첨 이상이에요!

  • 5. 미니
    '02.11.29 4:39 PM

    전 김혜경님 책읽고 많이 도움됐어요..
    다른 요리책하고는 많이 틀려요..
    너무 재미있고 정보도 많고..
    아무튼 너무너무 좋은 책이에요..

  • 6. 김소영
    '02.11.29 5:14 PM

    저보다 인생선배이시니깐 더욱더 잘 아시겠지만...
    똑같은 사항에 대해 어쩜 이리도 각각의 시선으로 볼수 있는지.. 참 놀라워요. ^^
    알라딘 가서 그 서평 읽고 왔거든요.
    나한텐 하나하나 피가되고;; 살이되는;; 정보이지만
    또 다른 사람한텐 쓰잘데기 없는 정보일수도 있고...
    다 그렇죠 뭐.. 너무 신경쓰시지 마세요. ^^
    늙어요. -_-;;;;;;
    ㅋㅋ 좋으시겠어요. 그릇장.. 아.. 난 언제쯤 쥔장님처럼 꾸미고 살수 있을까요? ^^;

  • 7. 권성현
    '02.11.29 5:35 PM

    행님, 남의 말 좋아하는 사람들 하는 말 신경쓰지 마세요. 괜한 자격지심 내지는 열등감 때문이겠죠. 좋은 말만 기억하세요. 하여튼 행님을 큰행님으로 모시는 우리 82cook 식구들이 있쟎아요.
    저는 그 책을 국민일보 신문에서 보고 '아, 드디어 내가 기다리던 책이 나왔구나!' 생각하고 당장 가서 샀죠. 그날 밤을 꼴딱 샜답니다. 저 역시 전업주부가 되기전 여러번 시행착오를 겪으며 했던 살림살이 장만이나 현실적인 음식 레시피 등등... 너무나 나를 위한 책인 것 같아요.
    전 연필로 밑줄 좍까지 했다니깐요. 옆 공간에는 만드는 순서까지 써 놓고.
    그나저나 치즈케잌이 대구 코스트코에는 저번엔 있었는데 그 책을 보고 꼭 사먹어 봐야지 했더니 아직 들어오지 않아서리... 행님 그릇장 정리 다 되면 꼭 사진 올려주세요.
    저도 장기적인 계획 세워 하나 하나씩 장만 하게요. 기대되네요.
    누가 우리 행님 언쟎게 했나 당장 알라딘 인터 파크 yes24 에 들어가봐야겠어요.

  • 8. 이정란
    '02.11.29 5:36 PM

    여기 들어오는 분들은 혜경님의 열혈팬이여서 아마 그런 생각하시는 분은 안계실꺼라 믿어요. 그니까 힘네시구요. 그렇게 생각하는 분보다는 아마 살림의 지혜를 배워가신 분이 더 많을꺼라 생각되네요. 그니깐 넘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글구 언제 정말 벙개 함 쳐서 얼굴도 뵙구 맛난것두 먹죠?
    82쿡회원님들이 웬지 많이 나오실거 같은데... 호호호

  • 9. 양지윤
    '02.11.29 6:21 PM

    벙개 꼭 함 하세요~~~
    주말에 하면... 좋겠어요
    평일에 하면 청주에서 올라가기 힘들어요!!!

  • 10. 주순란
    '02.11.29 6:54 PM

    큰 헹님,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이 다 많슴다.
    다 제멋에 사는거니까 신경쓰지 마십쑈
    저는 우연히 싸이트에 먼저 접속했다 큰헹님께 반해서 책샀슴다.
    손 위아래 동서들에게 싸이트 소개도 하고 책도 선물하려고 주문했슴다.
    저 같은 사람에게는 밥해먹기에 대한 자신감과 재미를 심어줬는데..
    덕분에 친정 아버지 생신도 성공적으로 잘 치루고요.
    우리같은 팬들을 생각하고 힘내십쑈. 건강하시고요.
    --근데 남들은 벌써 책 받았다는 글들이 많은데, 저는 경기도에 살아서 그런지 쪼매 늦네요.^^:-
    우리들의 영원한 큰 헹님 fighting!

  • 11. 김혜경
    '02.11.29 9:11 PM

    제가 아우님들에게 너무 응석을 부렸나봐요.
    언론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어떤 비평을 하면 어떻겠어요? 저겐 82cook 식구들이 있는데...

    그리고 제가 그릇장 바꾼다고 너무 부러워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앞으로 창창한 미래가 있잖아요. 사실 저도 돈이 많으면 인테리어책에 나오는 대로 같은 색 가구를 쫘악 놓고 살 지 모르겠는데 전 돈이 조금씩 생길 때마다 가구장만하고 살림 바꾸고 해서 통일성이 없어요. 그릇도 그렇기 때문에 명품 그릇 몇장씩 사서 모으느라 몇년씩 걸리고...

    내일 그릇장 받으면 한 이틀 기를 쓰고 정리해서 다음주에 사진 올려볼게요.

  • 12. 김경미
    '02.11.29 11:57 PM

    매일 82cook.com에 출근도장 찍지 않으면 견딜수(?) 없는 늦둥맘입니다.
    직장 다닐땐 바쁘다는 핑계로, 전업주부인 요즘은 늦둥이를 두었다는 핑계로 항상 부실한 식탁에
    스스로 짜증이 많이 났었지만, 김 혜경님의 책 덕분으로 한층 풍성한 식탁을 꾸밀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나날입니다.
    저두 세일 기다려서 몇년동안 같은 종류의 그릇도 모아보고, 주방의 작은 도구하나가 나를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지의 기쁨도 잘 알고 있는지라 너무 공감하면서 열혈팬이 되었답니다.
    직장맘인 동생도 제가 보내준 책을 보면서 흥분된 목소리로 "언니 딱 우리 스타일이야" 하고
    전화가 왔었어요. 아이의 학습지 선생님의 반응도 똑 같았지요.
    이렇게 팬이 많으신 김 혜경니임~~
    힘내시고, 항상 행복하세여.

  • 13. 제니맘
    '02.11.30 2:57 AM

    선생님.
    그런 일로 맘상하시면 이방 식구들이 맘 아프죠. ^^
    이렇게 든든한 지원자들이 있으니 기운 내세요.

    이곳 밴쿠버에서 선생님 책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언니~~~~, 얼렁 책 보내줘잉....)

    참, 번개는 안 됩니다요.
    왜냐면 말이죠, 제가 얼마나 선생님의 열렬한 팬인데
    저는 갈수가 없기 때문이예요. ㅠㅠㅠ
    지난 봄에 한국갔다왔으니까 2004년이나 갈거 같은데
    그때까지 기다려주심 안되나요? ㅎㅎ

  • 14. 김혜경
    '02.11.30 10:22 AM

    제니 어머니
    밴쿠버에서 여길 자주 찾아주셔서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언니가 책 빨랑 안부치는 모양이죠?
    번개는 설사 제니어머니 안계신 동안 한다 하더라도 2004년 제니어머니 귀국에 즈음하여 제니맘환영번개를 할 참이니 마음 놓으세요.*^^*

  • 15. 해피시니
    '02.11.30 11:24 AM

    저는 혜경님을 TV에서 처음 뵈었습니다.
    그리고 회원가입을 하게 되었는데,막상 책을 구입한지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단편적인 요리 노하우들만 TV와 게시판을 통해 접하다
    책을 대하니 조금 생소한 감은 있었더랬습니다.

    제가 알지도 못하는 많은 소스들, 주방 기구들, 가격이 비싸 살 엄두도 내지 않는 가전제품을..
    부럽기도 하고, 샘나는 것도 있고..
    그런데 여기 게시판을 보면 다른 회원님들은 거의 대부분이 사용해 보시고, 알고 계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 생각하면 좀 왕따(?)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

    그렇지만 저로서는 평소에 제가 알지 못하던 요리법이라든가
    지금을 살 수 없지만 언젠가는 갖고 싶다고 생각되는
    다양한 주방용품들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지금은 제가 응용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조금씩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그것만으로도 제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고 보물입니다.

    "일하면서..."는 책꽂이가 아닌 주방 싱크대에 그릇들 사이어 꽂혀 있습니다.
    요리하다 언제든 손쉽게 넘겨 보려구요...

    남은 보쌈으로 해먹은 제육매운조림은 정말 짱~ 이었어요.
    남편도 얼마나 맛있게 먹었다구요..
    (실은 울남편 입맛이 좀 까다롭거든요..)

    어떤 유용한 정보든지 그것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정보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열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82cook 회원님들 "화이팅!"입니당~
    헤경님 빨리 쾌유 하세요..
    구래야 정보 또 많이 얻어가죠...
    물론 다른 회원님들도 많이 주시지만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16. mywoos
    '02.11.30 11:30 AM

    고만 일로 맘 상하지마세요.새로운 그릇장 정리하시는데 기운만 빠져요.
    내것인 양 선생님의 그릇장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답니다.
    힘내세요! 힘내라 힘!!!.

  • 17. 이정아
    '02.11.30 12:07 PM

    아웅~ 좋으시겠네요...
    저두 주방이 넘 좁고 수납장이 없어서 그릇이며 주방용품이며 사고 싶어도 지금 못사고 있거든요.
    아마 내년쯤엔 좀더 넓은 집으로 이사갈수 있을것 같은데 그때쯤되면 한번 고려해 봐야 겠어요..
    그릇장 설치하시면 꼭 사진 올려 주셔야 해요.. 수납법이랑 배울게 많을것 같아서요..ㅎㅎ
    시골이라 볼거리, 먹거리가 많지 않은곳이지만 다행히 인터넷이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인터넷을 통해 김혜경님의 책두 알게 되었구요.. 모든사람 입맛에 맞진 않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김혜경님의 책을 사랑한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
    전 오늘 선보러 가는사람처럼 기분이 설레인답니다.. 히힛~ 시내에 장보러 가거든요...^^

  • 18. 임미영
    '02.11.30 12:25 PM

    와, 정말 이런 응원의 메세지를 받으시니
    그릇장 정리하면서 절로 웃음이 나오겠어요.
    어제 책이 도착했어요.
    일차 검열(?)을 마쳤구요 이제 꼼꼼 잘 살펴 보려구요.

  • 19. 윤희연
    '02.12.1 3:28 PM

    전 그릇보다는 컵(머그컵)이 많아서 이것들하고 이사철마다 씨름을 하지요...
    이사할 때 도와주시는 도우미아줌니들은 컵만 딱 모아서 한장을 만들어버려서 ..--;;
    그릇장 정리의 노하우를 꼭 전수하셔서 절 이 괴로움으로 부터 탈출케하소서...T.T

  • 20. 문지현
    '02.12.5 9:35 AM

    저는 그 책을 '와,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며 읽었습니다. 마치 옆에서 누군가가 조언해주고 가르쳐주는 듯한 느낌도 참 좋았습니다. 서평 같은 거 아무렴 어떻습니까. 혜경님의 책 덕분에 저 같은 초보 아줌마는 살맛이 나는데요.. ^_^ 화이팅.

  • 21. 상은주
    '02.12.5 3:33 PM

    아하 그런일도 있으셨군요.. 하긴 사람들의 시각이나 느낌은 다르니깐 존중을 해주어야죠, 나쁘게 썼어도요..
    전 이책을 이달의 선정도서 하면서 떠있길래 삿고 받는순간 넘 예쁜 편집에 초반부터 요리만 나와있으면 지루했을텐데. 유용한 정보가 담겨있어서 정말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제게 필요한것은 형광팬으로 그리면서 보았어요.

    왕언니 정말 번개한번 하세요..

    넘 기대되는데요?

  • 22. 박하맘
    '04.11.13 12:54 AM

    볼때마다 알콩달콩 넘 신기하고도 유용한 책이랍니다.....두권다요....
    말과 글의 힘도 느껴지구요...

  • 23. 잠비
    '05.4.1 8:13 PM

    오늘 2005년 4월 1일
    복잡하고 착찹한 마음으로 들어왔다가 기왕 시작한 혼자만의 놀이를 계속합니다.
    아직 책도 사 읽지 않았고 제대로 올린 글도 없지만 오래 이곳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살다가 가끔 때려 엎어버리고 싶을 때, 어찌할 수 없는 것들에 의해서 간신히 끌려가기도 하지요.
    세월에 따라 물은 흘러 갑니다. 인내를 가지고 기운 내세요.

    나이가 든 사람은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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