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족 덧신^^
겨울이 되니 베란다에 빨래널러 가려니 발이 무척 시려워서 서로 눈치만 보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이층집아짐님 덧신을 벼르고 벼르다 결국 만들었네요. 머리가 나빠 마지막 밑판달때 어찌나 헤깔리던지.. 결국 작은 아이 덧신은 밑판안감을 뒤집었네요. 꾸미기나 장식은 엄두를 못내요 ㅜㅜ(잘 만드시는분들 존경합니다^^)
덕분에 12년동안 손놓았던 베이비퀼트(그때 뱃속에 있던놈 5학년임 ㅜㅜ)도 완성했네요.
중급 샘플러도 하던거 마무리하려고 준비중(언제할지 모름) 냉장고 덮게랑 몇가지 만들려고 의욕을 불태우던 중이네요^^
덧신 너무좋아요.ㅎㅎ 한켤레씩 더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언제 만들지~~
이사를 오면서 트리를 버렸어요.
무슨 부스러기가 그리 떨어지는지... 아이들한테 이사오다 잃어버렸다고 거짓말하고ㅎㅎ
겨울이 되니 초딩2학년 작은아이가 양말 큰거 걸어놓을건데(양말은 지돈으로 마트에서 사더군요)
트리가 없다고 어찌나 맨날 노래를 부르는지...
(아직도 산타를 믿습니다 ㅜ.ㅜ이사와서 못 찾아온다고 해도 ㅋㅋ)
예전부터 소망이던 자작나무를 과감히 사버렸네요
오너먼트 만들라니 부직포로 몇개만 달랑 그리더니 오려서 다네요
달것들 사느라 허리가 휘청^^ 사진을 찍을줄 몰라 허접한데 실제로는 너무 예뻐요(내눈에만 그런가??)
첨올리는데 사진찍기 글쓰기 넘 힘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