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구경시켜 드릴께요.
인테리어 업체 통하지않고 저희가 하나하나 꾸민 집이예요.
입주하는 아파트라 6개월 정도 드나들며,
페인트칠도 하고,
타일도 붙이고,
미싱도 돌려가며 손수 꾸며서 이사온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벌써 정이 물씬 들어버렸네요.
소박하지만 따뜻한 공간으로 꾸미고 싶었는데 ...
그렇게 느껴지시나요?
거실
![](http://pds17.egloos.com/pds/200912/14/23/c0006923_4b259dd82ced4.jpg)
![](http://pds15.egloos.com/pds/200912/14/23/c0006923_4b259dd79eb98.jpg)
현관 중문
![](http://pds16.egloos.com/pds/200912/14/23/c0006923_4b259dd835f74.jpg)
애들방인데 방이 작아서 벙커침대를 설치 해줬어요.
그런데 방이 난장판이네요.ㅠㅠ
![](http://pds16.egloos.com/pds/200912/14/23/c0006923_4b259dd9f2380.jpg)
![](http://pds16.egloos.com/pds/200912/14/23/c0006923_4b259dd8d9c8c.jpg)
이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엌이예요.
너무 작은 공간이라 주방이란 말보다 부엌이 더 어울리는 공간이죠.
저기 보이는 창문밑에 타일붙인 장인데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발로 찍었나봐요...
한여름에 타일 붙이기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http://pds16.egloos.com/pds/200912/14/23/c0006923_4b259ddb29119.jpg)
![](http://pds15.egloos.com/pds/200912/14/23/c0006923_4b259ddbbd54e.jpg)
![](http://pds16.egloos.com/pds/200912/14/23/c0006923_4b259ddb29217.jpg)
오디오를 도저히 놓을데가 없어 버리려다가 너무 아까워
부엌에 놓았는데, 왠걸... 너무 좋은거 있죠.
좋은 음악을 틀어놓고
보글보글 커피를 끓여서 먹으면 정말 행복해요.
![](http://pds17.egloos.com/pds/200912/14/23/c0006923_4b259ddbb8e68.jpg)
![](http://pds17.egloos.com/pds/200912/14/23/c0006923_4b259ddd7b21f.jpg)
어설픈 솜씨지만, 내가 만든 부엌에 앉아 내가 만든 카푸치노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따뜻한 카푸치노 한 잔 씩들 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