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만들어진 커튼....

[준2맘]

휴~~
살림엔 영~~꽝인 아줌씨에요..
지난주에 방이랑 애들방이랑 커튼을 할려고 점심시간이용해서 동대문에 가서 원단고르고 맞췄네요
토욜에 받았는데.... 애들방건 맘에 드느데....안방께 먼가 이상타 싶더라고요....
커튼이 여유가없이 창크기랑 딱 맞는거에요..
그래서 영수증을 보니 안방이랑 작은방이 가로사이즈가 다른데... 2개다 작은방사이즈로 되어있네요
작은방 150  큰방 180인데.. 둘다 150에 맞춰 제작이 되어서 작은방은 알아서 여유있게되었는데..
큰방이 여유분 포함하니 딱 창문사이즈네요.....이상하다..이상하다 했는데...
그 가게에서 헷갈린건지... 저도 영수증보구 확실하게 확인했어야하는데....
가게에 전화했더니... 연폭을 하는방법도 있고... 양끝은로 반폭씩 다른천으로 포인트처럼 하는것도 방법이라네요
여기 고수님들 처럼 직접 만들지도 못하고...워낙에 색감이나 디자인에 감각이 뒤떨어지는편이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쭤요...
지금 원단은 베이지색 바탕에 밝은 금색(약간연두빛이도는 금색)의 써클들이 있는거에요...
방에 막상거니 좀 심심한감도 없지않아서...약끝으로 골지(가게아저씨가 이렇게말하던데..)를 포인트로 대는게
어떨까 싶은데....경험많으신 님들 의견 좀 구할게요...도와주세여....

ps: 제가 영수증에 있는 사이즈 마지막에 확인안한 제탓이겠죠? ㅠㅠ
      근데 좀 억울하네요.... 이거 추가로 비용들여야할거 같은데....
      가게아저씨한테 막 머라할수도 없고... 참....

[hshee]

안타까우시겠네요.. 저도 잘 몰라 도움 못드려서 안타깝네요..
다른 원단을 배색하는건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서 아저씨 말대로 했다가 마음에 안드실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이 드네요..
천모양이 기하학적인 무늬라면 연폭을 해도 크게 어색하지 않을 것도 같은데...
아니면 커튼을 이중으로도 하잖아요? 두꺼운 천으로 하나,. 얇은 천으로 하나.. 어차피 커튼을 하루종일 가리고 사는건 아니니까.. 배색할만한 여름커튼 얇은걸 하나 제 크기에 맞게 달고 그 위에 좁은 커튼을 달아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