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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마당에서 마당으로....

| 조회수 : 7,182 | 추천수 : 145
작성일 : 2009-07-03 07:48:21
안녕하세요~? 독일에 사는 실비아에요.

이사하고... 첨으로 마당이라는 걸 갖게 되어 하나 하나 제 손으로  가꾸어 갔던 것

작년에 제가 여기 방에다 글을 올렸었지요.

올해도 변함없이 마당에 매달려 열심히 , 그리고 재미있게 일을 했답니다.
생명이라는 것의 신비함에 이끌려......

여기 독일은 봄이 되면 ... 꽃을 심고, 씨를 뿌리고 잔디를 손보는 일에
모두들 열중하며 바쁘게 지난답니다.

올해에 저희 집 작은 손바닥 만한 정원의 변화를 올립니다..





씨를 뿌려 나온 어린 상추에요.









그리고... 어린 깻잎들...

이제 이 중에서 띄어심기를 하고... 나머지는  다른 분들에게 모종으로 나누어 드렸답니다.

모두들 독일에서 깻잎 먹게 되었다고 좋아라 하시네요.















딸이 그려준 아이 러브 야채~!! 라는 팻말을 세웠어요.

츄키니 호박씨를 심었는데.... 이렇게 크게 나왔네요.

















단호박 씨를 심었더니 참~이쁘게 났어여. (팻말 뒤에는 초록 색으로..)








이건 근대 새싹이에요.










메밀을 뿌렸어요. 연한 줄기와 잎은 이미 제가 다~ 수확해서 나물로 먹었답니다. ㅎㅎㅎ







그 옆으로 한련화 씨를 뿌렸는데... (이층집 아짐 님 집 마당에 있는 한련화가 이뻐서요)

이렇게 이쁘게 잘~ 크고 있어요.












빨간 콩을 심었는데 신기하게 싹이 올라오고.. 그리고.., 얼마 안되어 그 모습이 확실해졌어요.



















아욱과 쑥갓은 너무 빨리 나오네요. 엄청~ 생명력이 강해요.








이렇게 야채들이  자라고 있는 동시... 또 옆에선 바질이랑 토마토 씨를 뿌려
모종을 만들고 있어요.










우리 이웃이 플라스틱 통을 버렸더라구요. 당장~ 주워와 미나리 깡을 만들기로
했지요. 그래서 땅을 파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이 허름한 삽으로 파기로 작정~!! 땅파는 건 참 힘들어요.
엄처~~~엉 딱딱한 땅은 그냥~ 생각처럼 쉽게 파지는 건 아니거든요.







이렇게 팠어요.







여기에 플라스틱 통을 묻어 미나리를 심어야 물이 새지 않고 촉촉한 땅에서 미나리가 자랄 수 있답니다.

땅파면서 힘을 주고 삽위로 올라섰다 내려갔다...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러다... 정원 슬리퍼가 쭈욱~ 찢어 졌어요.. ㅋㅋㅋㅋ






요렇게~ 심었어요.











우리집 입구에요.
창문 가에도 미나리를 심어 장식겸... 두었어요.






입구 오른 쪽에 있는 작은 화단...








아직은  모든 게  어려서 이렇게 밭이 휑~ 합니다.







이렇게 시작한 작은 정원과 텃밭이...

조금씩 자라는 걸 보게 됩니다.







어렸던 상추들이 제법 자랐어요.








깻잎도   자리를 잡았구요.










이건 아시아 향채라고 하는 건데.. 중국음식에 들어가는 향이 나는 야채에요.








이렇게 향이 진한 야채 옆에 바질을 심었더니 달팽이가 못 파먹어 좋아여.








부추 밭인데...
그 옆으로 콩잎이 보이네요. 콩잎 먹고 싶어서 노란 메주 콩 심었지요.














많이~~ 자란 근대.... 된장국이나 데쳐 쌈을 싸서 먹으니 맛있네요.











젤루 마지막에 씨를 뿌렸더니 아직도 어린 꽈리고추에요.

그 옆의  빨간 콩은 건강하게 잘~~ 크고 있지요?









츄키니 호박이 이렇게 많이 자랐어요.

글구... 벌써~ 호박이 열었어요.
















단호박이 이렇게 자라서 줄기가 마구마구~ 울타리를 타고 갈거에요.









피망과 고추를 섞어 심었어요.












모종을 만들던 그 방울 토마토가  많이~~ 자랐네요.











많이 자란 아욱과 메밀... 그리고.. 쑥갓.. 우엉... 등등이 살짝~ 보이네요













미나리도 자리를 제법 잡았어요.








방아도 어렵게 구해서... 한 잎 두 잎 따먹는 재미도 솔솔~ 하네요.









아직 덜 익은 체리가 몇 개 나무에 달려 있는데 이것두 아기 나무에서 이제 컸다는 증거겠죠?








그 나무에 앉아 있는 부엉이 부부... ㅎㅎㅎㅎ











이렇게 전체 사진을 찍으니... 정말 많이 자란 거 알 수 있네요.




















3~4월엔.... 튤립들도 피었다 갔구요.












이렇게 색깔이 이쁜 튤립도 있었어요.











올해 봄부터 이런 저런 이쁜 꽃들이 피었다 지었답니다.





















































































이 텃밭 옆으로  작은 정원이 있어요... 거기에 연못이 파고 싶어 안달을 하다가 결심을 하고...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듣고 싶었거든요...)


8시간 동안  혼자....잔디를 파고 땅을 파서 아주~ 쪼그마한 웅덩이를 만들었답니다.


것두.. 제 힘으로....!!!!

캬~ 힘도 좋다~!!!








원래 이랬던 작은 화단을....












이렇게 파헤쳐... 약간의 꽃도 심고...

검은 플라스틱~ 통를 파 묻었어요.








작은 웅덩이 연못 주위에 심어 놓은 카모마일... 들꽃이라 하기에 더 맞을 거 같아요.

한참이나 이쁘게 피는 모습이라 찍었어요.













연못은 팠지만 오랬동안 펌프랑, 다른 수초 같은 걸 사지 못하고...

시간이 흘렀네요..

시간이 흐르다... 보니.. 라벤다가  많이~~ 컸어요.


지금은 온통~~ 라벤다 꽃 천지가 되었어요.













얼마 전... 드디어

여기다... 물을 넣고..  분수 펌프도 넣어...

작은 웅덩이 연못을 완성했어요.

얼마나... 혼자 흐믓했던지...


그리고,.,, 한국에서 받은 이 수많은 종류의 씨앗 중에


(농사카페에서 선물로 어떤 분이 챙겨 보내주신 씨앗이랍니다. 얼마나 고맙던지... )







연꽃씨앗이 있어서  심기로 작정~! 하고...

겉의 딱딱한 돌멩이 같은 표면을 톱으로 잘라 흰속살을 낸 후에

이렇게~~ 발아를 시켰어요.





이렇게 키운 연꽃이 잎을 내어... 이제 연못 안에 들어 있네요.

정말 뿌듯~~ 합니다.

별의 별것을 다 해 보는 기분이에요. 루루...











개구리 부부도 옆에 앉아서 노래를 부르고...

















금붕어 3마리를 넣었지만 안 올라오네요. 아직까진... ㅠㅠ


이렇게 드디어 연못이 완성 되었답니다.












몇 개 안 달렸지만 체리도 빨~갛게 익어가고....









첨에 심을 땐 이랬던 정원 통나무집 앞에 달려있는 화분...







이젠 다른 꽃들과 함께 점점~ 피어나고...








나무 그루터기 위에 올려 놓은 꽃도 이뻐지고 있어요.








장미가 한참일 때의 모습.... 우리 정원 집 모습이에요.
















이렇게 제게 작은 기쁨을 주는 손바닥~ 만한 아담한 일터.....

너무 길게~보고 드렸네요. 후후~

별 것도 아닌 데... 이렇게 사진 올리려 하니.. 시간이 엄청~ 많이 들었네요..

게다가 보시는 것도 힘드셨져? 죄송해요...

보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저는 이제 자러갑니다.~~~~~~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
    '09.7.3 9:48 AM

    부럽습니다 너무 구경 잘했어요

  • 2. serendpiti
    '09.7.3 9:49 AM

    너무 이쁘고 부럽고 정성이 느껴지는 정원입니다
    저도 마당있는집에 가면 해보고 싶지만(현재는 빌라라서^^;;)
    서울에서 저정도 정원이있는 집을 구하려면~ㅋ
    중간쯤에 핑크, 아이보리, 보라색꽃이 한줄기에 모여서 핀꽃 있잔아요 그녀석 이름이 머에요?
    여기서도 가끔 본거 같은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알려주시면 당장 화분이라도 구입하려구여~

  • 3. 작은겸손
    '09.7.3 10:06 AM

    우와~ 정말 부지런하세요. ^^
    사진들 보면서 입이 절로 벌어지네요. ^^
    너무너무 예뻐요~~~

  • 4. 진선미애
    '09.7.3 10:50 AM

    돈들여 인부 사지않고 직접 다 하셨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아파트 사는 이들의 평생 로망 ~단독주택(그것도 넘 예쁘디 예쁜)
    부.럽.당!!

  • 5. 단미
    '09.7.3 12:50 PM

    정원이 넘 이쁘고 부러워요....대단하세요!
    핑크색 이쁜 튤립은 제가 태몽으로 꺽어(?)온 튤립이랑 같네요....
    바탕화면으로 깔아뒀어요....*^^*

  • 6. 이층집아짐
    '09.7.3 1:02 PM

    독일에서 방아에 미나리까지 심으셨네요.
    저희집 텃밭보다 종류도 훨씬 많고 아주 실합니다.
    얼마나 정성을 기울이셨을지 눈에 그려지네요.

  • 7. yozy
    '09.7.3 2:15 PM

    우와~~~미나리깡 까지...
    너무나 예쁘게 잘가꾸셨네요^^

  • 8. 가을내음
    '09.7.3 2:16 PM

    외람되지만 어디에 살던지 본인의 노력과 지혜가 많을수록 삶의 풍요로움이 다르다는걸 절감하게 됩니다. 지혜롭고 소박하고 작은것에서 행복을 느끼시는 님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님 가정에 늘 기쁨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 바래요. 화단 잘 봤습니다.

  • 9. 미주
    '09.7.3 3:11 PM

    얼마나 정성을 들였을지...
    대단히 부럽습니다^^
    전 늘 꿈이지요.
    남편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한답니다 저는 ㅎㅎ
    왜???? 그럼.
    게을러서지요 ㅎㅎㅎ

  • 10. 밍크밍크
    '09.7.3 3:28 PM

    우와~
    입이 안다물어 져요~
    최고로 멋있습니다.

  • 11. 코로나
    '09.7.3 4:36 PM

    하~~~~ 부럽습니다.. 대단한 솜씨입니다~ ^^

  • 12. 소박한 밥상
    '09.7.3 5:27 PM

    확실히 야외에서는 모든 것이 풍성하네요
    저의 로망이어서 그 모든 과정들을 저도 재미있게 할수 있을것만 같아요 !!
    연못도 흥미로워요.
    운동삼아 챙 넓은 모자 쓰시고
    그 동네에서 제일 부지런한 정원사가 되시길.........^ ^

  • 13. jeniffer
    '09.7.3 6:30 PM

    정말 부지런하세요.
    가지가지 온갖 것들을 심고 가꾸고... 정성과 땀이 느껴집니다.
    아이디어도 대~~단하시구요. 미나리깡이랑 연못이랑...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실 수 있는지...
    잘 감상하고 입 벌리고 갑니다.

  • 14. 마루엄마
    '09.7.3 8:25 PM

    감동이예요~ 수고 많으셨어요..
    어떤 ..다큐멘터리 같아요..^^;;
    히야신스 수선화 장미 등 아주 예뻐요..
    가정도 인생도 모두 아름답게 가꾸어 가실거 같아요~

  • 15. 무비오
    '09.7.4 2:53 AM

    부지런쟁이 실비아님~
    항상 이것저것 하시느라 늘~~ 바쁘신듯하니
    좀 쉬었다가 하셔요 ㅎㅎ
    여기로 링크되있길래 여기서 뵈니 더 반갑네요^^;릴리에요ㅎㅎ

  • 16. capixaba
    '09.7.4 12:26 PM

    독일에 놀러가면 저 정원 구경해도 되나요?
    제가 그래도 주말농장에서 우수경작자로 뽑혀 시계도 받았던 사람이거든요....^^
    가서 열심히 농사 지어드립니다.

  • 17. 라나
    '09.7.5 4:05 PM

    사진과 글을 보면서 너무 행복했네요.
    울나라도 아닌 독일에서 정원을 예쁘게 가꾸셨네요..
    부지런함과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요..가꿀 땅을 지니신 실비아 님이 부럽네요.
    행복하세요...^^

  • 18. 맨날낼부터다요트
    '09.7.6 12:21 AM

    정말 보기좋고 부럽고...실비아님이 참 행복해보이십니다.
    열심히 가꾸시며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을 기뻐하는 그런 삶을 저도 꿈꿔봅니다...

  • 19. silvia
    '09.7.6 7:13 AM

    아~! 여러분들이 댓글을 주셨네요.. 같이 봐 주시고... 칭찬도 해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커피님~ 부럽다고 해 주셔서 힘은 나지만 많이 힘든 일이긴 하답니다,.,
    *serendpiti 님~그 꽃은 제가 알기론 <히야신스> 라고 하는 것이구요. 그 꽃은 봄에만 나오는 구근식물이랍니다.
    *작은 겸손님~이쁘다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원래 제가 부지런 한것은 아니지만 땅파기를 좋아라 하다보니 자연 일을 열심히 하게 되었네요~! ㅎㅎ
    *진선미애님~! 여긴 인부사서 하면 인건비가 너무 비싸...
    어쩔수 없이 본인이 직접해야만 한답니다. 이쁘디 이쁜 단독주택에서 꿈을 꼭~ 이루시길...
    *단미님~ 님이 이 꽃을 태몽으로 꾸셨다면 정말 이쁜 아가가 태어났을 것 같아요.. 이쁜 꽃을 보면 이쁜 애를 안는다는데.... 부럽네요..
    *이층집 아짐님~ 제가 얼마나 님의 마당을 보며 도움을 많이 받았는지 몰라요... 한련화가 지금은 온 마당에 이곳 저곳 가득하답니다... ^^)
    *yozy님~! 넘넘 반가와요~ 잘 지내시죠?
    *가을내음님~! 칭찬 감사합니다.. 님두.. 늘~ 행복하세요.
    *미주님~! 우리 남편도 정말 하나도... 할 줄 모르고 바빠서... 관여하는 게 없어요..
    그래두.. 자기가 했다면서... 얼마나 공치사를 하는지... ㅋㅋㅋ
    *밍크밍크님~ 코로나님~! 정말 고맙습니다.. 많이 피곤했는데.. 피곤이 싸~악 가시네요..

    * 소박한 밥상님~ 오랜만이에요.. 이렇게 댓글 달아 주시니... 감사감사~^&^합니다.
    *jeniffer 님~! 무식한 사람이 용기있다는 거,,, 아시죠? 바로 제가 그 종류의 무모한 용기를 가지는
    바람에... 미나리깡이랑 연못이랑... 일을 쳤지요... ㅎㅎ
    *마루엄마님~! 고맙습니다. 손바닥만한 마당이지만 여러가지 종류의 꽃을 좀더 심어보고
    싶은 맘이 가득하답니다.
    * 어? 릴리님이당... ㅎㅎㅎㅎ 여기에서 만나니.. 넘넘 좋아요...
    *capixaba 님~~~~~~!! 독일 오시면 꼭~ 오세요.. 우수 경작자님이 보시고.. 많은 지도편달..
    해 주세요.. 플리즈~!!
    *라나님~! 독일에서 정말 한국의 시골같은 마당을 가꾸고 싶은 맘이 가득해요. 담엔 저 정원 통나무집 지붕위에 조롱박이 달리고... 지게가 있고... 항아리가 있는 그런 마당으로 가꾸어 볼까...
    싶어요... ㅎㅎㅎ
    *다요트님~!하루하루 커가는 식물들과 야채들이 정말 신기해서.. 더 이 일에 빠져 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행복하게 이 일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님두.. 꿈꾸시는 대로 풀리시길... 바라면서.. 감사해요..

  • 20. serendpiti
    '09.7.6 4:21 PM

    맞다 히야신스^^ 생각났어요~ 봄에만 있는거면 지금은 구하기 어렵겠네요,,, 화원가서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1. CAROL
    '09.7.6 5:59 PM

    앗 예전에 우리나라로 들어온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다른 분이신가요?
    정원의 하얀집이랑 예전에 푹 빠져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예뻐요.

  • 22. silvia
    '09.7.6 11:36 PM

    serendpiti님~! 히야신스는 가을에 구근이 나오구요,,, 화분에다 키우실 거면 봄에 꽃봉우리 맺힌
    화분사시면 되구요.. 좀 깊~은 화분이나 마당이나.. 이런 곳에 심으실 거면 가을에 구근을 사서 심어 놓으세요.. 그러면 겨울 지나고... 봄이 되면 올라온답니다. 그리곤, 또... 초여름 되면 입도 말라 들어가 버리구여.. 내년 봄에 자동.. 다시 올라오구여.. 그래서 참 신기하더라구여. ^^&

    아~carol님~! 그 실비아님은 러시아에 계시다가... 귀국하신 syvia님이세요.
    많은 분들이 우리 두 사람이 혼돈되어... 하시더라구요.. 덕분에 두 실비아가 친하게 되었지만요.
    ㅎㅎㅎㅎㅎㅎ
    저는 독일 죽순이... 한국가고 싶은 독일 죽순이에요. ㅠㅠ
    너무너무~~ 이쁘다고 해 주셔서..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해요. ㅎㅎㅎㅎ

  • 23. 훌훌
    '09.7.8 11:12 AM

    너무 예뻐요. 게을르고 바쁘다는 핑계로 화초를 키우지 못하는 삭막한 울 집!
    저도 오늘은 작은 화분이라도 하나 사들고 가야겠어요..

  • 24. 늘푸른 소나무
    '09.7.8 1:19 PM

    너무 이쁘네요.
    그런 마당 딸린 집에서 사는게 저의 희망인데 부럽삼.
    이번 주말엔 저도 베란다 정리 좀 하고 화초들 사랑 좀 해줘야겠네요.

  • 25. la cook
    '09.7.11 7:04 AM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정원가꾸기를 무지 좋아하는데,
    전 왜이렇게 안되는걸까요?? 그린 떰이 따로 있는걸까요???
    부지런이 생명인거같아요. 아자, 저도 기운받고 반성하고갑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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