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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텃밭놀이^^

| 조회수 : 3,740 | 추천수 : 131
작성일 : 2009-06-29 12:11:16


남편이 가꾸는 텃밭이예요

회사 한귀퉁이 노는땅에 일구었는데 생각외에 이것저것 알차게 심어놨더라구요



오이 넘 귀엽죠?!



조금만 더 기다리면 가지도 먹을수있을꺼같아요



손바닥만한 수박은 넘 귀엽구요



바질도 잘 자라서 조만간 마르게리따 피자 만들어먹으려구요



땀 뻘뻘 흘리며 텃밭 가꾸는 쌍둥빠와 작은아이

아침부터 오밤까지 일하고 주말엔 침대에 누워 뒹굴대는건 상상할수도 없이 어디로든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하고 또 짬짬이 텃밭 가꾸기까지하는 울서방..........왜 살찔까요?-,.-



텃밭에서 나오는 야채들은 조금 더 기다려야 먹을수있을까같고.......주말 나들이 나가서 따먹은 복분자랍니다

원래 까맣게 익어야 맛있는데 요건 덜 익었어도 넘 맛나요

손바닥이 시뻘개지도록 먹고 또 먹고~



복분자 다 먹고 강으로 가서 낚시도 하구요~

이 물고기는 누치인데..........안타깝게 저희가 잡은건 아니구요(저희는 견지낚시로 그저 피라미나....) 동네 아저씨가 작살로 잡아서 주셨어요

이곳은 정읍 산내면 구절초 테마공원있는 곳인데 영화 남부군을 촬영한 곳으로 경치가 너무 좋은곳이랍니다



일욜엔 삽과 갈코리, 소금 들고 갯벌로 가서 조개 잡아왔어요

맛조개, 노랑조개, 떡조개, 바지락, 큰구슬우렁이, 칠게.........많이 잡았죠?!

조개잡은곳은 변산국립공원내 하섬앞 갯벌인데 한달에 한두번정도 섬까지 물길이 열리는데 이때 맞추어 가심 조개 많이 잡으실수있으니 여름 나들이하실때 참고하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칼라스
    '09.6.29 7:08 PM

    저 다닥다닥 붙어있는 토마토~ 한눈에도 실해 보입니다. 텃밭은 없고 울 딸아이 학교 한 귀퉁이에 눈치보며 토마토 세그루 심었는데 제법 대견하다 싶을정도로 토마토가 달렸다 고 생각했는데 둥이맘네것 보니까 영양 부족인것 같아요. 내일은 몰래 비료를 퍼 날라야 될까봐요^^*

    아들과 아빠의 정다운 모습이 아주 보기 좋네요..

  • 2. 나리꽃
    '09.6.29 11:32 PM

    우리와 같은 생각과 부지런한 결과 ..
    풍성하네요 담엔 우리밭도 소개할래요

  • 3. 란2성2
    '09.6.30 1:12 AM

    저희집 베란다 밖으로 제법 긴 화단이 있어서 방울 토마토 몇 포기 심었더니
    22층임에도 불구 하고 조롱조롱 달리네요
    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둥이맘님 텃밭 보니 오이 가지 수박 막 심어 보고 싶네요^^

  • 4. 봉봉이
    '09.6.30 7:49 AM

    전 이런 텃밭만 보면 넘 행복해져요
    지나가다가 텃밭있으면 한참 쳐다보고가네요견지낚시 정말좋아하고 조개잡는거 좋아하는데....
    둥이맘님 덕분에 행복해지네요 시간내서 누치잡으로 가야겠어요
    2년전에 견지낚시로 71cm 누치잡은적 있거든요^^

  • 5. 코로
    '09.6.30 10:19 AM

    저도 산딸기인줄 알았어요..(산딸기=복분자 인가??)

    부럽당.. 저도 텃밭 있지만(5가구에서 만든거.. 못가본지 벌써 3주째..)
    역시 아이"들"이 있어야.. 아이 하나인 저를 부럽게 만듭니다~

  • 6. BLOOM
    '09.6.30 10:23 AM

    저도 산딸기인줄...
    복분자는 더 짙은 색으로만 알고 있었어요...
    손바닥만한 수박도 너무 귀엽네요...
    부러워도 전 게을러서 텃밭 분양도 못 받지 싶네요...^^;;

  • 7. 둥이맘
    '09.6.30 1:09 PM

    칼라스님 / 학교에 심으믄 아이들이 따먹진않을까요?^^

    나리꽃님 / 나리꽃님네 밭도 얼렁 소개해주세요~

    란2성2님 / 아파트베란다에서도 잘 자라는군요! 수확하는 기쁨도 크지만 그못지않게 키우는 재미도 쏠쏠한거같아요

    시지프스님 / 복분자가 첨엔 주황색이다가 점점 빨갛게 되고 나중에 검은색이 난답니다
    제가 사는곳은 산딸기보다 복분자가 더 흔한거같아요

    봉봉이님 / 와! 견지낚시로도 그리 큰놈이 잡혀요?! 저흰 그물로 누치 큰거 잡아보긴했는데 그래도 71센티는 안되었던거같네요

    코로님 / 아이들이 있지만 큰아이는 전혀 관심도 없어서 지혼자 자전거타고 놀기도 바쁘구요 엄마아빠옆에서 곰살맞게 구는건 작은아이뿐이네요
    근데 지금은 편도선 수술하고 내내 징징거리며 엄마를 괴롭히고있어요-,.-

    BLOOM님....저게 더 익으믄 검은빛의 복분자색이 난답니다
    글구 저도 게을러서 텃밭 가꾸기같은거 못해요.저 텃밭은 오로지 남편이 혼자 가꾸는거라서....전 따먹기만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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