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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요놈이 "줄마삭"이라네요.

| 조회수 : 6,204 | 추천수 : 123
작성일 : 2009-05-01 15:01:11
요놈을 보고 있으면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가요.
정말 예쁘죠?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9.5.1 5:28 PM

    그外 줄마삭 오색마삭줄(초설) 황금마삭 등이 있어요
    아 !! 저도 마삭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좀마삭은 저렇게 잎 크기가 작고
    줄마삭(칼마삭)은 잎이 좁고 기네요.
    늘어진 거......... 잘라서 저 주셔요 ^ ^
    저는 흔한 초설과 황금마삭뿐........
    호야꽃도 피고 진짜 다향이 은은한 집일 것같아 자꾸 기대치가 높아진답니다 ^ ^

  • 2. 다향
    '09.5.1 7:07 PM

    마삭을 잘 아시나봐요. 전 몰라요. 아는 분이 사다 심어 놓으신 거 보고 너무너무 예쁘길래
    저도 당장 가서 사왔답니다 ^^;;;
    이름이 좀마삭인줄 알았는데 줄마삭인가보죠? ㅋㅋ 그 가게에서 이름을 잘못 써 놨네요.

    그나저나 저 닉네임 바꿔야겠어요 ㅋ
    다향이 은은한 집.... 전혀 아니랍니다.
    가끔 쿰쿰한 냄새가 ㅡㅡ;;; 휘감고 있을 때도... 쩝쩝
    칭찬 고맙습니다~

  • 3. 란2성2
    '09.5.1 11:26 PM

    저 마삭은 줄이 쭉쭉 뻗어 나가며 크는 건가요
    전 식물을 잘 몰라서요
    근데 참 맘에 드네요...
    항아리들도 참 이쁘구요

  • 4. 소박한 밥상
    '09.5.2 7:57 AM

    다향님
    줄마삭은 좀마삭의 잎보다 조금 더 좁고 깁니다

    란2성2님
    (나팔꽃처럼)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뻗어 나가는 덩쿨식물은 아닙니다.
    지지대가 필요할 정도로 뻗어나가지도 않고요
    지지대라는게 예쁘지 않아서 그런지 저는 지지대 필요한 화초에는 손이 가질않는 편견이 있네요
    그냥 보기 좋을 정도로 뻗어나가 늘어지는 정도예요.
    키 높은 화분에서는 적당한 높이로 늘어 뜨려지고
    다향님처럼 낮은 키 화분에서는 입구가 넓은 화분이면 둥글게 돌려주기도 하더군요
    햇빛이 점차 강해지면서 많이 쬐어주면 부분적으로 단풍이 드는게 요거이 또 매력짱입니다 ^ ^
    (판매자들은.......굽는다.........는 표현을 쓰더군요)
    초설과 황금마삭은 길거리화원(?)에서도 쉽게 접할수 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초록이라 글이 길어졌습니다
    저는 좀마삭과 줄마삭도 이제 구해봐야겠어요. 견물생심....... ^ ^

  • 5. 희망
    '09.5.2 11:20 AM

    우리집 마살도 봄이라 새순이 연초록으로 쏙쏙자라는 것 보면 차암 예뻐요 저도 큰 항아리 위에 올려놓고 봐요

  • 6. 수세미
    '09.5.4 12:00 AM

    진정한 살림의 예술가들께 그저 감탄하고 경의를 표할뿐...
    나두 젊다면 예술가로 살아보련만...

  • 7. 에케베리아
    '09.5.4 12:48 PM

    덧붙어서 설명 드리자면...
    원래 명칭은 "마삭줄" 입니다
    우리가 꽃가게에서 볼수 있는 황금마삭 하고 초설마삭은 마삭줄하고 아주 흡사하게 생긴 백화등
    이라는 녀석을 일본에서 개량해서 들어온 겁니다(산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마삭줄하고 백화등을 구별하기 어려우니 그냥 "마삭"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고요

    좀마삭 , 황금마삭, 초설마삭, 거의 100년은 컷을법한 마삭줄, 지금 한창 꽃이 만발한 백화등(이아이도 할아버지), ... 저희 집에 있는것들인데
    언제 기회가 되면 사진으로 올려서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 8. 배쏠리니
    '09.5.4 4:15 PM

    에케베리아님~
    저희집에 초설 마삭이 있는데요.
    잎이 우수수 떨어지는데요. 새로 나기도 쑥쑥 나거든요.
    근데 잎이 끈적끈적해요. 이거 병에 걸린건가요? 응애라고 생각(이런저런에 질문도 했었어요)했는데 거미줄이 보이지 않아서 아닌거 같기도 하구요. 혹시 아시면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 9. 에케베리아
    '09.5.4 8:23 PM

    끈적끈적한게 혹시 달짝지근 안하던가요? 그러면 진딧물 이고요 솜처럼 몽실몽실 한게 붙어있고 잎뒷면에 새까맣게 곰팡이처럼 묻어 있으면 솜개각충, 혹은 깍지벌레 일수도 있어요
    (제 생각에는 진딧물 같애요 끈적끈적 하다는걸 보아서)
    그런 병들때문에 식물이 죽거나 하지는 않아요 꽃집에 가면 스프레이로 된 약 말고(수소가스 때문에 잘못 뿌리면 식물잎에 냉해를 입힐수도 있어요) 분무기 형식으로 된것 있을거예요 요즘에는 친환경소재로 나와 있어서 인체에나 동물에 해가 없어요
    그걸 사다가 한번만 뿌리지 마시고(절대로 안죽고 내성만 키웁니다)
    격일로(오늘 뿌리면 내일은쉬고 담날 뿌리고) 서너번 뿌려 주세요
    대부분 병해충은 이렇게 하면 잡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해충으로 식물이 죽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병해충때문에 식물이 죽을정도 까지는 안가요 대신 병때문에 식물이 허약해져서 죽어요
    또 병이오면 징그럽기도 하고 그래서 신경을 덜 쓰니 죽게되기도 하고요

    덧붙여서 식물을 키우려면 병해충하고 친해지셔야 해요 사람이 감기에 평생 한번도 안걸리고
    살수가 없듯이 모든 식물들도 병해충에 걸린답니다
    병해충이 걸리기전에 예방차원에서 한번씩 친환경약을 뿌려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고요

    배쏠리니님, 초설마삭 뿌리실때 다른 화초에도 한번 좌악~ 뿌려주세요(한번만 하셔도 돼요)
    예방차원에서요

  • 10. 소박한 밥상
    '09.5.5 8:32 AM

    에케베리아님
    사진........기다리고 있어요 !!
    답글이 유익해서 추천하기 눌렀네요
    앞으로도 프로패셔날한 초록이 백서.......기대합니당 ^ ^

  • 11. 배쏠리니
    '09.5.5 11:30 AM

    와우~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오늘 화원에 들려서 약을 좀 사야겠어요.
    화초도 예방접종을 해야하는군요 몰랐네요 ^____^
    며칠 바짝 신경써서 관리 해야겠어요

  • 12. 아녜스
    '09.5.5 8:29 PM

    에케베리아님, 마삭에 대해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식물에 붙은 병충해에 대한 유용한 정보도 제게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 13. 이경순
    '09.5.8 3:02 PM

    끈끈하면서 잎에 까만게 끼고 바닥에 떨어져요. 옆에있는 화초까지 옮기는데, 전 오색마삭줄을 키우는데 영 잘 안되더라고요 끈끈한게 끼니까 학자스민도 키우는데 같이 까맣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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