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ndy의 아이그림으로 인형 만들기- 스타로우의 재탄생!!

[wendy]

지금은 초등학교 6학년인 세인이가  2학년때  '상상하는 동물'에 대해 쓰는 과제를 하면서 쓴
창작동화의 내용입니다.

"그녀는 쥬피터별에 살아요.
태양의 바람을 먹고 별을 타며 놀고 그녀가 행복하면 머리칼에서 별이 쏟아진답니다.
그녀는 별을 사랑해요.
그래서 그녀의 이름은 스타로우지요.
스타로우는 곰의 얼굴을 하고 있고 사람들이 찾으면 부끄러워 한답니다.  
그녀는 지구의 말뿐 아니라 모든 별의 말을 할 수 있어요."

내용이 너무 근사하지 않나요?
허~  그러나 원본은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2학년때 쓴 글인데.. 내용도 그렇구..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영어로 쓰다니 말입니다.

세인이 어머니가 이렇듯 자상하게 해석을 해주시지 않았다면
아마도 인형만들기가 참으로 힘겨웠을 듯 싶습니다.  아하하..

스타로우는 인형으로 재탄생된 기념으로 좋은 집을 지어 함께 세인이에게 전달 되었습니다.
맨 마지막은 스타로우의 집 설계도입니다. (ㅋㅋㅋ 제가 요즘 집도 짓습니다.)
뿌듯~~~

[wendy]

헉...사진을 한장 더 올리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wendy]

시지프스님 웬디포터라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히~ 좋아라..
그림 올리는 것은 어찌어찌 해결은 했는데..담엔 저도 html로 해결해봤음 좋겠어요. -_-;;

[샐리가든]

웬디님, 세인엄마예요. 스타로우의 탄생을 기다린 4월 기대감으로 즐거웠어요. 제가 생각하지 못한 작은 부분까지 신경써 주셔서 감사해요. 바탕의 천이 진짜 하늘 별처럼 움직임을 따라 반짝여요. 스타로우의 신발에 달린 루비 장식 바라보기만 해도 즐겁네요. ^^ 감사의 말씀을 다시한번 전하며..

[wendy]

하하하.. 신발의 루비는 정말.. 시장을 나오는 길목에서 발견했답니다. 원래는 다른 것을 샀었는데 그걸 보는 순간 '바로 이거야' 하고 다시 샀거든요.. 마음에 드셨다니 저도 안심이 되네요. 스타로우를 보시면서 늘 행복하시기 바래요..

[말랭이]

웬일이야 , 웬일이야 입체로 변신한 스타로우 너무 예뻐요,,, 평면이었던 싸인펜화도 멋지지만 거기에 생명을 입힌 것 같아요,,, 제페트 할아버지가 만든 피노키오라고나 할까요,,

[wendy]

말랭이님 반가워요.. 그림원본이 훌륭하니까 인형도 덩달아 한몫 하는게 아닐까요? ㅎㅎㅎ

[꿀아가]

인형도 예쁘고~아이가 쓴 글은 더 예쁘네요..
거기다 옴마야..영어로 썼다니~쿠당~(뒤로 넘어가는 사운드)
저 너무 놀랐잖아요..흐흐~^^

[Clip]

어떻게 잘 가르치셨길래 초등 2학년에 영어로 저런 동화를 쓴답니까?
행복하면 머리에서 별이 쏟아진다니...너무나 멋진 상상력이예요.
밤하늘의 별을 볼 때면 앞으론 스타로우 생각도 나겠어요.
아이의 상상력이 wendy님 손에서 다시 멋지게 탄생하는군요.

[wendy]

ㅎㅎㅎ 샐리가든님~~ 비결을 공개해 주셔야겠어요~~
어떻게 하믄 글케 아이가 영어를 잘 할 수 있나요~??

[샐리가든]

웬디님, 오랫만이예요...영어요~ 영어유치원 다닌게 도움이 된 거 같아요. 웬디님 인형 제가 좋아하는 거 아시죠? 자주 작품 올려주시고..전시회때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