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면티를 원피스로 리폼
많이들 있으시잖아요 그냥 일반 면티요.
나이에 안 맞게 색이 좀 그래서 안 입는 옷들을 루나옷으로 리폼하는 중이 거든요.
옷 만들 때 제일 어려운 게 목둘레인거 같아요. 그래서 목둘레는 그대로 살리구요 양옆을 잘라주구요.
아이 배꼽까지 되는 곳을 잘라요.
그리고 아래 남는 천과 반팔의 천을 이용해서 치마를 만들어 줍니다. 아무래도 아래 잘라낸 부분만으로는 이쁜 주름을 잡기 많이 모자라서, 양 옆은 팔이였던 천을 이용해서 큰 주름을 넣어 주었어요. 요거이 대박이네요
이것 루나가 입은 뒷모습이구요.
저 애들 저런 스타일 좋아 하거든요. 레깅스에 입히면 편하구요. 루나 뽈록배도 가려주면서...
루나도 편하니깐 데이케어 갈때 입혀 달라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만 이쁜가요? 지금 제가 안 입는 면티 다 골라 놨어요. 리폼하려구요 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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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리치로
'09.4.8 9:38 AM아우 너무 귀여워요..^^* 솜씨 너무 좋으시네요..
애기가 눈 비비고 있는게... 너무 귀여워서 침 떨어졌어요...ㅎㅎ2. 델몬트
'09.4.8 9:45 AM입으니 이쁘네요. 솜씨 정말 좋으세요. 저도 리폼할것 많은뎅. ㅎㅎㅎ
3. 은비까비
'09.4.8 11:45 AM솜씨가 대단하시네요
저어~기요..... .
그런데 면티는 바느질 어떻게 하시나요?
재봉틀로는 늘어나서 안되지 않나요?4. 애둘맘
'09.4.8 1:22 PM넘 이뻐요~~~
5. 생명수
'09.4.8 4:55 PM프리치로님 감사..배볼록 세살지난 아이입니다. 자기랑 안 놀아 주고 사진 찍는다고 눈 비비는 건 일종의 반항의 몸짓입니다.
델몬트님, 리폼 하다 보면 애들 옷사는 게 많이 줄어 드는 거 같아요.
은비까비님, 저도 그럴 줄 알았는데 별로 안 늘어나더라구요.
제가 초보라서 늘어나는지 안 늘어나는지도 모르고 했는데 원래 늘어 나는 거군요? 담에 다른게 할때 다시 한번 늘어나는지 봐야 겠네요.
애둘맘님 감사해요~~~6. 꿀아가
'09.4.8 5:45 PM저도 이런 스타일 너무 좋아해요.
매칭하기도 좋구요.^^ 저도 생명수님처럼 얼마전에 딱 저런 제 티셔츠로
아기 옷 만들었다가 실패했어요..너무 잘 늘어나는 다이마루라..재봉이 안되더군요..ㅠㅠ
루나 너무 귀여워요~ 근데 자다 일어났나봐요. 부시시한 모습~에고 이뻐라.^^7. 노란새
'09.4.9 12:05 AM제가 바느질을 배우는 궁극의 목표는 제아이에게 저렇게 옷을 만들어주기위함입니다.
언제쯤 저렇게 만들수있는지, 그때가 과연 오기는 올런지, 그때쯤엔 아이가 다 커서 싫다고하지는 않을런지.....
생명수님작품 항상 잘보고있어요8. 하루
'09.4.9 12:23 AM리폼한 옷 같지않고 새로 산 옷 같아요. 참 잘하셨네요.
9. 이층집아짐
'09.4.9 6:38 AM제 눈에도 이쁩니다.
저도 뽈록배 좀 가려야하는데, 어케 안될까요? ㅎㅎ10. 생명수
'09.4.9 4:28 PM꿀아가님, 그렇군요. 제가 운이 좋아서 다행이 천이 재봉질이 된거가 봐요. 완전 초보라서 재봉질이 뭐가 되는지 안 되는지도 모르고 저지르는...다음부터는 알아보고 해야 겠어요.
루나는 종일반 데이케어에 다니거든요. 언제나 즐겁게 다니기는 하지만 저녁엔 아무래도 피곤한가봐요. 게다가 같이 안 놀아주고 사진만 찍어 대니...
노란새님..저도 그게 제 꿈입니다. 저희 엄마는 뜨게질로 저 옷 많이 만들어 주셨는데 아주 어릴때 너무 싫었는데 나이 들면서 그게 얼마나 소중한 건지 알겠더라구요. 가끔은 이쁘고 싼 아이들 옷이나 인형 보면, 머리에 쥐 나면서 애써 아이들 옷 만드는 게 무의미해 질 때도 있지만..앞으로 더 꿋꿋하게 해볼려구요.
하루님, 칭찬 감사해요. 헌옷으로 만든 거라 부담도 없고 좋네요.
이층집언니..에잇 날씬쟁인 거 다 알아욧.
저는 다만 루나가 엄마 닮아서 자기 배 뽈록하다고 원망 안하길...ㅎㅎ11. 미조
'09.4.13 4:28 PM우와~~ 이런 아이디어 넘 좋아요.
저도 꼭 딸가지고 싶네요 ^^12. lucy
'09.4.19 2:05 PM와 이뻐요.만들고 싶긴한데
막상 딸이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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