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저희딸 학교 사물함 열쇠고리예요
열쇠고리집이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까
열쇠만 달랑거리는 거예요
아무래도 열쇠만 가지고 다니면 분실위험이 있어서요
일요일 오전에 쪼물락거려서 만들어 주었어요
뒷부분은 지퍼로 마감해야 하는데 준비된 지퍼가 없어서리 패~~쓰
가운데만 살짝 찝어 주었어요
얘가 "고양이 열쇠고리"인데 다들 고양이로 안보이나봐요;;
수염을 깍아주었더니 영~~ 다시 수염을 달아주어야 겠어요
드뎌~~~ 40일만에 장 떳습니다
시골에서 형님이 주신 메주 4덩이에 1덩이 추가해서 만든 된장,간장이예요
간장은 한 1리터쯤 더 나왔구요
내일은 간장에 남아있는 메주가 다 가라앉으면
한 번 끓여내려구요. 시골에선 끓이지 않고 드시더라구요
이거이 한 번 끓이면 온 동네분들 곱지않은 시선 받을건데요
걱정이네요.. 우리몸엔 좋은 냄새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