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분위기에 맞춰 한복감으로 쿠션커버 만들어봤어요
검은색 양단에 하나는 한복허리자수장식으로 포인트를 주고 다른 하나는 나비자수장식으로 멋을 냈답니다
저 나비자수장식은 재봉틀로하니 너무 안예뻐서 하나하나 손바느질로 꼬매느라 힘들었어요
꽃자수는 살짝 촌스러워보이지만 검은원단에 대비시켜 나름 고급스러워보인다는~
대신 애들한테 접근금지 명령을 내려놨답니다
쿠션으로 막 권투하는 녀석들이거든요~
또다른 쿠션은 꽃그림 들어간걸로 화려하게~
매끈매끈한 원단이라 바느질하기 힘들었는데 다 만들어놓고나니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