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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아들의 요청으로 리메이크 가방

| 조회수 : 7,309 | 추천수 : 163
작성일 : 2008-01-23 18:24:21
전역한 지 한달 된 큰애가 요즘 도서관으로 출근을 하고 있지요.
복학하기 전에 머리에 기름을 좀 쳐야 한답니다.

근데 예전에 쓰던 가방들이 작아서 쓸만한 게 없다고 하길래,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맘에 들어서 들고 다니면 다행이고, 싫다면 뭐 할수 없고...

전에 덩치 좋은 조카녀석이 입던 큰 바지도 하나 있고,
버리는 가방에서 떼어놨던 어깨끈도 있고,
주섬주섬, 안감이랑 지퍼랑 찾아서 또 내맘대로 하나 만들었어요.

안팎으로 주머니도 많이 만들어 달아줬는데,
내부 사진을 미처 못  찍었네요.

어제 밤 늦게까지 주물러서 완성했는데,
크기도 맘에 들고, 주머니 많아서 좋다고 아침에 신나서 들고 나갔습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낙엽
    '08.1.23 8:20 PM

    진정 만드신 작품이신가요?
    청바지를 보지 않았으면 도저히 손수 만든 작품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 2. 구덕
    '08.1.23 9:29 PM

    이야아~ 바지가 어떻게 저렇게 멋진 가방으로 변신할 수 있는지 보고 또 봐도 신기해요. 손재주가 정말 좋으시네요. +_+

  • 3. 재우맘
    '08.1.24 12:46 AM

    요청 받으셔서 뚝딱 만들어주신다니..너무 부러울 따름이옵니다. @.@

  • 4. 수류화개
    '08.1.24 1:12 AM

    미리님! 이런 가방 만들때 솜을 넣으시는건지요?

    한 수 갈쳐 주세요. 홈패션 초보자임다.^^

  • 5. 미리
    '08.1.24 2:45 PM

    수류화개님,
    청지로 가방 만드실때는 따로 심지나 솜을 안 붙이셔도 됩니다.
    일반 면이나 퀼트가방은 솜을 대서 힘을 받게 해야 하지만
    청지는 그 자체로도 힘이 있을뿐만 아니라,
    여기에 솜까지 대면 공업용 미싱으로도 바느질이 힘들어져요.
    단, 바닥에만 두꺼운 심지를 좀 붙여서 가방바닥이 축 처지는걸 막아야 합니다.
    저는 예전에 사다두었던 모자심지를 잘라서 붙이는데요,
    그게 두껍고 힘이 있어서 좋더군요.

  • 6. 다정맘
    '08.1.24 3:09 PM

    정말 대단하십니다
    가방 공장 하나 내 셔도 될듯..

  • 7. 바니
    '08.1.24 10:26 PM

    미리님때문에 로그인했어요...ㅋㅋㅋ솜씨가 훌륭하시네요...

  • 8. 수류화개
    '08.1.24 11:50 PM

    미리님 , 한 수 배우고 갑니당. 제가 만든것도 보실 날이 있을랑가 기둘러 보세용. ㅋㅋㅋ

  • 9. 지수맘
    '08.1.25 12:41 AM

    정녕~ 이것이 사람의 손으로 만든것이란 말이 십니까?
    부럽습니다.~ 아드님이~~^^;

  • 10. 일산천사
    '08.1.26 9:23 AM

    헐~~ 입이 안 다물어져요...

  • 11. 코스코
    '08.1.26 12:20 PM

    오~~~ 베리베리굳~~ 멎져요~~ 정말 마음에 드네요. 나가서 사는것보다 훠~~~얼씬 좋네요

  • 12. 거북이산책로
    '08.1.27 2:10 AM

    와~~멋집니다...

  • 13. 이마공주
    '08.1.27 9:33 PM

    와우~~기가막힙니다..
    전 걍 다리부분 통으로 잘라 만든건줄알고 지나갈라했어여..그런것 많이 있잖아여..
    헌데...햐~~뭔가요? 엉덩이 부분으로...것도 아주 잘 만들어진...정말 가방다운 .....
    정말 솜씨가 넘 좋네요...부럽습니다....

  • 14. 둘이서
    '08.1.27 10:15 PM

    밖에서 샀다고해도 믿을만큼 넘 멋있는 가방이예요~~~^^
    따라 만들어봐도 되죠~~?^^*

  • 15. 나무아래
    '08.1.28 12:18 PM

    너무 잘 만드셨어요. 추천 꾸욱~!

  • 16. 비너스
    '08.1.28 9:51 PM

    부럽습니다..솔직히..
    난 언제쯤..???

  • 17. 산책
    '08.1.29 3:24 PM

    와~~우 대단하시네요..

  • 18. 하늘꽃
    '08.10.22 9:36 PM

    부럽고 대단합니다 저도 함도전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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