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부탁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컨셉의 침구...
핑크에 프릴로 힘을 조금 실어주었어요~~^^
극세사원단무게가 트윌원단과는 차이가 있어서 인지...
미싱작업 끝나니 .. 팔이 욱씬욱씬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이쁘게 나와서 힘든것도 잊게 되네요..^
좀처럼 표현 잘하지 않는 울 남자조카녀석이 요 침구를 보더니
"이모.. 넘 이쁘다~~"하네요... ㅋㅋ
또한번 어깨가 으쓱해지더라구요...^^
극세사가 집먼지진드기 예방이 안되는걸로 작년에 텔레비전에서 보았는데...
그래서,, 전 극세사침구 안좋아했거든요...
그런데,, 동대문에선 중국산극세사가 그렇지 국내에서 생산하는건
괜찮다고들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국내에서 생산한 극세사원단이니..
그냥 모른척하고 안쪽도 극세사원단으로 했어요~^^
베개커버는 삼단프릴로~~
원래는 2단프릴이 계획이었는데... 어찌하다보니 3단이 되어버렸어요..^^
양면이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혼솔지퍼를 사용해서 만들었어요...
혼솔지퍼를 알고난후 부터... 이상하게 일반지퍼는 쓰기가 싫어지네요..^^
이 녀석의 마법에 제가 걸려들었나봐요~~~^^
이 침구를 받은 제 친구... 이불속에서 못나오겠다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저두 솔직히, 옆에서 같이 누워봤는데...
따뜻한 느낌이 넘 좋은거 있죠..ㅎㅎ
친구신랑도 극세사침구에 푸~욱 빠졌다는 소문이..^^
겨울엔 역쉬 극세사라는 말,, 다시 한번 실감나게 해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