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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을 만들었습니다.

| 조회수 : 6,074 | 추천수 : 168
작성일 : 2007-11-21 00:21:36
은근히 부지런한 사람?

깔끔쟁이?

무언가를 만들기를 즐기는 깐귤씨

또 그 만큼 자신의 작품(?)에 만족하는 스탈의 소유자인 남편입니다.



그런 그가 오랜동안 벼르고 벼르던 작은 목공작업을 하셨답니다.

안방창문아래에 작은 화분도 올리고

어지러운 잡동사니를 정리하기 위해서

간단한 화분대를 만들었어요.

밤이라 사진이 좀 미흡하지만

하얀칠을 마구마구 해주어서 컨츄리틱한 느낌이 납니다.

가구라고 하기엔 무척 미흡하지만

그래도 나름 좋아요.



두번째 작품은 씽크대에 올리는 선반입니다.

역시 저의 어지러운 부엌을 정리해주기 위함입니다.

아무래도 역시 처음보다 두번째가 더 나은 듯하지요?

세번째는 CD꽂이라 하는데 기대를 해보려고 합니다. ㅋㅋㅋ

은근히 칭찬하면서 부추기고 있지요.
민무늬 (dlsuck)

두딸을 키우고, 직장을 다니고, 매일매일을 동동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심젼팅
    '07.11.21 7:31 AM

    와..저도 저렇게 솜씨 좋은(?)남편 두고파요..ㅎㅎㅎㅎ 울 남편은 만들줄 안하도 큰소리만 뻥뻥치고..움직이진 않네요.ㅎㅎㅎㅎ

  • 2. 홍시
    '07.11.21 10:19 AM

    솜씨가 좋으시네요. 맛난거 마니 해드리세요 ㅋㅋㅋㅋㅋ ^^~

  • 3. 민무늬
    '07.11.21 1:21 PM

    소심전팅님 울 남편도 몇동안 큰소리만 쳤답니다.
    홍시님 그래야 하는데 통 요즘은 반찬만들기가 게을러져서요.ㅋㅋ

  • 4. 염소자리
    '07.11.24 2:03 PM

    부엌에서 쓰는 <용기>들이 넘 이쁘네요.. 하얀 선반과 넘 잘어울립니다~
    울 신랑은 목공 배우고 책장 만들어 준다더니 아직도... ㅜ.ㅠ

  • 5. 애둘맘
    '07.11.30 6:01 PM - 삭제된댓글

    울 남편은 필카시절 필름도 교체만 했다하면 오류뜨고요,
    전셋집 수도꼭지를 코브라로 교체할때도 온 부엌 물바다 만들어놔서 결국 내가 교체했고요.
    새로 산 디카, 잠깐 들고 있으라고 건네줬는데 건네 받다가 바로 떨어뜨릴정도로,
    손떼가 안 매운 사람들이 있어요.
    암튼 왕부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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