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반쪽은 못 찾았지만,...
(집안 어디에 있겠죠...으흐흐흐)
우리 냥이 잘 지내고 있어요.
이렇게요.
누나가 놀아 줄께, 이리 와봣! 모자 쓰기 놀이 !
안 놀아주셔도 되능......고양이는 혼자 논다구요..
아씌, 나는 모자 별루...
헉
켁
싫어요
싫타구요
아, 실탕께 !!!
시려 시려 시려
(번뜩 번뜩)
음? 그래 ? 싫어 ?
옛따 !
으아악~~~핑크 !!!
난 모자 싫어
난 핑크는 더 싫어
난 분홍 모자 싫타구요!!!
(어후...미안, 냥아, 내 딸이 좀 그르치??)
우리 딸이 냥이를 하도 좋아(?)해서 저는 냥이에게 늘~~잘 대해줘요.
다정하게~~
친구처럼~~
냥아, 마님이 이 거 새로 떳는데, 모델이 없네~
울 냥이가 한 번 입어 보자아~~
여름 신상 비키니야 ^^ 이쁘지 ?
저....저는 남잔데요..........
저는 남자 냥이라구요, 비비비키니를....어흑 어흑
고마 퐉 어푸져뿌린 울 냥이..
아~~신상 핏팅 좀 해 볼라는데, 안 도와주네~~
바닷가 비키니 몸매 만들어 두셨습니까, 여러분 ? ^^
(저희 여기 벌써 여름이라 바닷가 개시 했습니다...제 비키니는요...어....으....음...)
그렇다고 울 냥이가 저희 모녀에게 늘 들들들 볶이기만 것일까요?
보세요~~ 이렇게 늘어지게 고양이 답게 퍼져 있기도 하잖아요 !!
늘어지게 늘어지게...
어디서 ??
여기서요
큭큭큭
아기 변기
누나가 놀아 줄께~~
으와아아아아아아아
가만히 좀 있어봐
둘이 앉기는 비 좁지만 같이 앉아 보자구
꾹꾹꾹 옳치~~쑉 드가네 ?
도와주시오 도와 주시오, 마니임~~~~
습!! 얘야....그렇게 하면 냥이가 아프쟎니 ?
같이 놀아야지~~
네 엄마~~
(오~~말 잘 듣는 우리 딸~ 우쭈쭈쭈쭈쭈쭈 )
이렇게 들들들 볶이며 지내고 있군요, 우리 냥이...
쓰고 보니 너무 측은 ㅠ..ㅠ 어쩌나 ?
p.s 아기 변기 아직 미사용입니다. 안 드러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