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 만들기 시작하고..
너무 재미나고 예뻐서 ^^ 초자랑좀 할께요. ^^
처음 초를 직접 만들게 된 계기는..
^^ 맘에드는 큼직막한 초를 찾기도 힘들구.. 또 찾았다 한들 너무나 엄청난 가격에
엄두가 안나서였죠.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보리라..
이렇게 마음을 먹고 인터넷에서 왁스를 구입하고 여러가지 재활용품도 이용하면서 재미를 붙였던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아닌 상차림 이라해도 초 하나로 분위기도 살고 기분도 좋아지거든요. ^^
초의 힘은 대단한 거 같아요.
비오는 날의 꿉꿉함을 날려주고
명상의 시간을 더 풍부하게 해주고
꿀꿀한 날을 밝혀주니까요.
게다가 좋은건 생활의 모든 것들이 재료가 될수 있어요.
전 키*스 화장품사면 함께 넣어주는 포푸리들을 모아두었다가 동태찌게 포장용기에 부어넣고
굳혀 커다란 케잌초를 만들어 보기도 했구요.
짜잔~ 완성작~!!
어디서 샀는지는 기억이 나지않는 노끈으로 허리띠를 둘러주니 제법 멋지지 않나요?
다 먹고남은 커피통에 모기쫓는 시트로 넬라 오일을 넣고 모기쫓는 초를 만들어 캠핑장에 들고 다녀도
너무 좋아요~
이것은 Beeswax 벌들이 만들어내는 밀랍으로 만들은 건데요. 직접 만들면
1.5키로 정도의 용량이 필요한 크기인데 대략 한 2-3만원 사이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고급초에요.
지인에게 선물 드렸더니 백화점에서 살려면 엄청 비쌀거라고.. 심한경우 몇십만원짜리도 봤다하며 엄청
기뻐하시더라구요.
정말 다 갖은 분들에게 무엇을 선물할 지 모를때 초를 손수 만들어 선물드리니
너무 좋아하시고 또 그분들 얼굴에 번지는 미소가 저를 또 행복하게 하는..
초의 크나 큰 힘...
같이 나누고 싶었어요~ ^^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꼭 도전들 해 보시라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