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의자 천갈이!

[눈대중]

의자 천갈이 하려고 이미 작년에 천을 Ikea에서 끊어다 놓고 

잊으려고 하고 있다가, 더는 미룰수도 없고,

Happyday님 게시물을 보니 간단해보이고 깔끔해서 시작을 했는데....

제가 싼값에 구입한 스테이플 건이-_- 완전 시망이더라구요.

결국 저는 핀으로 고정하는 방법을 써봤습니다.

천갈이를 차일피일 미뤘던 이유는 장비가 없어서다~ 였지만

불타는 천갈이 마음을 있을때 해야하기때문에 고민하다가, 

일단 천은 핀으로 고정하고 

저 구멍이 의자 본체와 합체할때 나사가 들어가서 두개를 지지하기 때문에 보이도록 해놓았습니다.

완성작!

4개중 첫번째 것이라 허접하게 여기저기 주름도 많이 잡히고 제대로 땡기지도 못했습니다.

그나마 두번째 의자부터는 잘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천은 그닥 맘에 들지는 않지만서도 ㅜ.ㅜ 처음이니까 싶어서 그냥 했어요.

회원님들은 꼭 맘에드는 천으로 하세요ㅜ.ㅜ

저처럼 차일피일 미루시는 분들에게 가위, 천, 핀만 있으면 가능했던 의자 천갈이였습니다~

[happyday]

저를 따라하셨다니요~ㅎㅎ
화사하니 그림이 이뻐요.

손으로 의자 당길때 핀에 다칠까 싶은데 괜찮을까요?

저는 또 몇일전 포인트벽지 바르려고 한 롤 사놨답니다.
집안꼴 망치는거 아닌가..해서 아직 못하고 있어요~ㅎㅎ

[눈대중]

제목에 Happyday님 무한 감사라고 쓰려다가 참았어요. ㅎㅎㅎ
하사하다고 해주시니 감사, 전 Happyday님 천보고.. 이런 천을 다시 살까? 생각했어요.ㅋㅋㅋ
핀은 의자 안쪽으로 들어갈만큼 (의자 뒤집어 봄, 이런!) 크게 잘라서 넣을걸 그랬네요-_-;;
손다침 제대로 된 스테이플건 사서 해야겠어요.
저도 드릴이 필요한 벽걸이 네개가 1년째 저를 째려보고 있습니다.
언젠가 하겠지요ㅎㅎ

[눈대중]

소라네님 꼭! 해보세요. 저도 손이 만만치않은 메주이긴한데 ㅎㅎㅎ,
일단 해놓고나니 꺠끗하고 깔끔해서 좋아요^^

[아프로디테9]

손으로 의자뺄때 삔에 손가락이 찔린다면...어이고

저는 끈을 두개씩 총 8개 달아서 다리를 한개씩 잡아맸어요. 그랬더니 안흔들리고 좋았어요.
미싱으로 전부 박았지요.

[눈대중]

저도 그렇게 잡아 맬까하다가 저는 고정이 낫겠더라구요^^
아직까지 핀이 손가락에 찔린적은 없네요~

[파동]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눈대중]

제가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맑음]

20년된 의자 천 갈아야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