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이 끝나면 다시 엄마의 가게로 출근 하는 울 꼬마들.....
아이들은 다섯시 반이면 끝나고 엄마는 여섯시까지는 문을 열어놓아야 하고....
할 수 없이 울 아이들과 삼십분정도 가게에서 투닥투닥 있어야 하기에
점점 울 딸의 살림살이가 가게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
지난 여름 아빠가 뚝딱뚝딱 만들어준 울 딸 책상
가끔 빨간의자는 무서운 생각의자가 되기도 하고
거울없는, 하지만 마치 거울이 있는듯한 ^ ^ 화장대가 되기도 하지요~ ^ ^
샘이난 울 아들.....크고 좋은 자기 책상이 있음에도 서로 앉아 책보겠다고
착한^ ^ 몸싸움을 벌이기도 합니다.
주말마다 아빠 아빠 여봉~ 여봉 ~ 하며 망치질을 부탁합니다.
한개 더 만들어 달라고....
하지만 꿈쩍도 안하는 아빠.... 처음 열정에 불 타 장비만 잔뜩 사놓고는....ㅡ.ㅡ
울 딸이 없을땐 엄마 따라온 꼬마손님들의 놀이터가 되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