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외투는 벗지 못했지만 코끝에 느껴지는 바람은 봄인듯 합니다.
한겨울 내내 끼고 있던 털실뭉치들이 이젠 왠지 투박해보이네요~~^ ^;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하죠? ㅋㅋ
하늘하늘 봄바람을 기대하며 만들어 봤어요...
시장 나갔다가 만난 꽃무늬 손수건들....
이것도 사고싶고 저것도 사고싶고...도저히 하나만 못 고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왕창 모아와서는 가방에 접어 다니기에는 너무나도 아깝기에
창문에 매달아 놓고 두고두고 볼랍니다. ^ ^
요건 창고 가리개로~~~
꼬마손님 기다리고 있는 젤리빈 단지와 해바라기씨 초코 양동이도
봄을 기다립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