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소에서 나오는 짜투리 나무들은 거의가 선생님 시골집 화목보일러 뗄감이 됩니다.
남자들 눈엔...잘 보이지 않는,
그래서 전 이삭줍기만 해도 일 년은 거뜬히 먹고 살 수 있을 지경!!입니다.ㅎㅎ
핀쿠션을 만들어 봤어요.
바느질 하다보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이것저것 잡동사니들 틈에...
이놈은 위험한 놈이기도 하니까...저같은 덜렁이는 신경을 좀 써야 하거든요.
그냥 천으로 만든 쿠션은 핀 뽑을 때 자꾸 달려올라와서 두 손으로 해야 하는데
저렇게 나무를 달아놓으니...무게감이 있어..훨씬..수월하네요.
바느질 하시는 분들..참고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