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고 한적한 작은 언덕자락에 있어 세상에서 가장 아늑하고 편안해 평화로운 집
8평 방에 1평 화장실이 있고 5평 방 2개와 10평 거실겸 주방에 1평 공용화장실이 따로 있어서
크게 불편이 없습니다.
새벽이면 온갖 새들의 합창소리에 잠을 깨면 일출의 신비로움과 장엄함에 경이롭고
저녁이 되면 주방 창 너머로 서쪽 하늘을 물들이는 노을의 아름다움에 흠뻑 물들기도 합니다.
거실어서 바라본 전면으로, 멀리 지평선 위에 하늘이 살포시 내려 앉아 있고
주방 창 너머로 보이는 후면. 오르막 길에 하늘이 걸려 있어 늘 신선한 바람이 쉬지 않고 스쳐갑니다.
거실 밖 처마 아래서 보이는 전경 - 맑은 날에는 지평선이 너무 멀어서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곳에 무지개를 잡으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은 소년이
찾으러 나선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