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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벌써일년

| 조회수 : 2,704 | 추천수 : 4
작성일 : 2014-03-06 19:49:50

안녕하세요?

제가 사는 남쪽은 올 겨울 눈도 많이 안 오고 

많이 춥지도 않고 잘 지나가는 듯 하네요.

아무래도 산골이라 밤에는 많이 춥긴 하지만요.



저희집 경비 및 초인종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멍멍이 달님이 얘기에요.



ㅋ 우리 달님이에요.

집터 모양이 담을 두르기가 어려워  큰 개 한마리 기르자 해서 

저 멀리 담양까지가서 분양 받아온 풍산개 달님이.


할머니 두손에 쏙 들어가는 강아지였는데.....

몇달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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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뺏어 먹으려다 순이언니한테 혼나기도하고...


고향생각, 엄마생각도 하다보니....





데려오던 해에는 너무 강아지고 

또 겨울이라 집안에서 생활했었는데

몇달만에 저리 커버린데다가 

견종이 견종인지라 너무 억세더라고요.

따로 집 만들어 준게 벌써 일년이 다 돼가네요...


아침에 '달님아'하고 부르면......











수십장 촬영중  겨우 한장 건질까말까....

목줄도 저저번달인가 새로 사준건데 어느새 걸레가 돼가는군요.

달님이는 새하얀 백구인데...

멧돼지 새끼도 아니고 흙목욕을 해서 황구처럼 보이네요..

보다못해 소나무껍질을 깔아줬어요.

사진 뒷쪽으로 좀 지져분한 것 같은데 나무껍질이 아직 자리를 못잡아서 그렀네요.




동네에서 목소리 제일크고 

우리집에 누가 들어오면 '빨리 나와보라고' 난리나는

우리 달님이 얘기였습니다.










한편...









두더쥐나 작은 새에겐 강하지만 까치처럼 큰새에겐 참으로 관대한 우리집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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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없을 뿐 무섭거나 한게 아니라'는.....우리나비.
(창문과 방충망 때문에 화질이 않좋네요^^;;)





끝.

블로그 misofarm.tistory.com에 함께 게제되고 있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wotwo
    '14.3.6 7:51 PM

    달님이 의젓하고 예쁘게 잘 자랐네요.

  • 미소정원
    '14.3.7 4:45 PM

    네^^ 왠만해선 잘 짓지도 않고 참 의젓해요..

  • 2. 조아요
    '14.3.6 8:05 PM

    깜놀.
    넘이뽀서 깜놀.
    귀 재끼고 이뿐표정 짓는것 보게ㅠㅠ
    살살 녹는 강아지예요~

  • 미소정원
    '14.3.7 4:46 PM

    애교쟁이죠^^

  • 3. 날개
    '14.3.7 1:06 AM

    앙..도대체 얘네들은 왜이케 예쁜거죠?한번 쓰담해주고 싶어요.

  • 미소정원
    '14.3.7 4:49 PM

    머리를 만져주면 귀를 재끼고 저런 얼굴이 돼요^0^

  • 4. 정의롭게
    '14.3.7 2:06 AM

    요즘 강쥐들 사진 많이 올라와서 너무 즐겁네요~~~~^^
    자주자주 오세요~~~

  • 미소정원
    '14.3.7 4:49 PM

    ^^네 감사합니다.

  • 5. 칠리감자
    '14.3.7 10:51 AM

    달님이 아가 사진 너무 예뻐요.
    달님처럼 환한 얼굴이에요.
    청소년 사진은 듬직하고요.
    하하...이런 대형견 너무 좋아요^^

  • 미소정원
    '14.3.7 4:50 PM

    아무래도 애기때가 더 예쁘긴한데....너무 까불거려서......^^

    집에 달님이가 있으니 아주 듬직하답니다.

  • 6. 내린천의봄
    '14.3.17 8:58 PM

    달님이 아기 사진 너무 예뻐요.
    동물들은 특히 어릴때 엄청 귀업다가,
    복실복실 오동통 하다가
    몇달만 지나면 금방 커버려서 아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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