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복숭아님. 겨울님 감사드립니다.. 길고양이 . 어미 곁을 지키는 고양이.

| 조회수 : 2,675 | 추천수 : 6
작성일 : 2013-02-21 01:48:32


동네 터줏대감  노랑 삼색 고양이. 일인자는 아니지만..밥 줄때  주변 어딘가서 홀로히 젤먼저 나타나곤 합니다..



나무 위로 올라간 까망 고양이... 눈 이 반짝 반짝 거리네요..숨은 그림 찻기..^^

단아하게  앉아 있는 .작년 겨울 태어나 1년조금더 된  꼬마 ...엄마 회색 고양이와 형제들은 아직 안오고  씩씩하게 혼자 왔네요.

복숭아 님 께서 프로패스트 캣 대용량 2포대씩이나 또 보내주셨어요..정말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귀중한 사료 아껴서 길 고양이들에게 잘 먹이겠습니다..고맙습니다^^ 다시 한번 봉숭아님 감사인사 올립니다 ^^꾸벅.

겨울님 께서  프로페스트켓 대용량 1포를  너무도 감사하게 보내주셨어요^^ 죄송하고 또  고맙습니다. 이쁘게 배송된 사료를 보니 제가 배가 부른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겨울님  ^^ 꾸벅

*********************************************************************************

-제가 못보는 사이 오는 길냥이들과 유기견들도 많은지 밥챙겨주기 시작한지 2년 넘는데, 지금은 한달에 50킬로 넘게 먹네요.. 점점 밥먹으러 오는 길고양이들이 늘어나는건가바요. 이번 겨울부턴 안보이던 유기견들까지  옵니다.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고양이 밥을..--;;  가끔은 생선이나 고기남긴뼈 생기면 밥에 주곤  하지요.

유기견들은 길고양이들보다 사람들한테 더 시달렸는지..근처만 지나가려고 해도  도망갑니다.. 덩치큰 누렁이.흰둥이[진도개로 추정]도 있는데 어쩌다 집을 나와서 떠돌이 개가 되었는지..불쌍해요. 작은개들도 누렁이.흰둥이.들인것으로 보아 둘이 부부 같아요.. 

**************************************************************************************************

어미곁을 지키는 아기고양이..펌[TV동물농장]



눈물 펑펑 흘리면서 봤네요..다행히 아기고양이는  건강하게 구조 되었네요..

좋은 가정에 입양되었기를...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엽샐리
    '13.2.21 2:36 AM

    세상에...
    가슴이 넘 아프네요. 뱃 속에 비닐과 나무...
    하루 빨리 아깽이가 좋은 가족 만나서 입양되길 바랍니다.

  • 2. ocean7
    '13.2.21 3:59 AM

    좀 오래된 방송이였잖아요
    이것 보고 얼마나 마음이 저리던지..ㅠㅠ
    아기고양이 너무 불쌍하고
    고깃덩이를 물고 죽은 어미에게 가서 어미옆에 놓고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팠답니다.

  • 3. 안나파체스
    '13.2.21 9:18 AM

    아...아침부터 눈물이..ㅜㅠ

  • 4. 파랑새
    '13.2.21 10:06 AM

    정말 좋은일 하십니다..
    길고양이들만 보면..마음이..ㅜㅜ

  • 5. 털뭉치
    '13.2.21 12:20 PM

    이 글보고 다시보기로 찾아서 봤어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퍼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어제 운전하는데 고양이 한마리가 길을 건너려고 머뭇거리길래
    멈춰섰더니 절 한번 쓱 보고 후다닥 길을 건너는 모습도 참 짠했는데
    조용한도시님 정말 감사합니다.

  • 6. 우유
    '13.2.21 1:20 PM

    저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
    동물이던 사람이던 엄마라는 존재는 무어라 표현할 대상이 아닌듯 싶어요
    아기 고양이의 퀭한 눈을 바라보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좋은 곳에 입양이 되어 그동안 이렇게 저렇게 고생한것 보상 받고 자랐으면 ...

  • 7. 그린 티
    '13.2.21 5:16 PM

    우리 길냥이들 밥그릇하고 똑같다는..ㅎㅎ
    이런 영상을 보고도 길냥이한테 밥 주지 말라는 소리 하는 사람들은..ㅠㅠ 저에 본건데도 눈물이 막 나네요.
    밥 주는것때문에 하루 하루 눈치보느라 눈이 가늘어지고 있네요.

  • 8. 미루사랑
    '13.2.21 5:26 PM

    예전에 이 영상보고 길냥이의 삶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그때도 눈물이 많이 났는데, 다시보니 또 다시 눈물이..ㅠ.ㅠ
    그 뒤로 쓰레기통 뒤지는 길냥이 보고 이녀석 생각이 나서 길냥이 밥주기 시작했어요.
    작은 생명이라도 배고파서 죽는 일은 없어야하는데..
    많은 분들이 길위의 생명들에게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 9. 훼어리카운슬러
    '13.2.21 6:01 PM

    저도 이거 보고 얼마나 오래 맘이 안좋았는 지 지금도 생생한 영상이에요.
    추울 때 길냥이들 먹이; 주러 가는 게 꾀날 때 이 영상을 생각하면서
    사료 챙겨주곤 했답니다.

  • 10. 예쁜공주223
    '13.2.21 6:01 PM

    이 아가 고양이는 좋은 댁으로 입양갔더라구요. 친구도 있었던것같아요.
    먹을게 없으면 나뭇잎 흙도 먹는군요.
    길냥이 밥주는일 다시 해봐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너무 굶어서 얼마나 슬플까요. 우리 모두 애써봅시다.

    엄마고양이는 천국가서 애기 잘 있나 볼것같아요.

  • 11. 엥겔브릿
    '13.2.21 7:09 PM

    참....저도 집에 두마리 키우고 있고, 또 제가 밥 주는 녀석이 한마리 있는지라
    감정이입이 되어서 읽었어요.
    고양이들 중에 비닐을 좋아하는 녀석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도 막내녀석이 비닐노끈이라던지, 바스락 거리는 얇은 셀로판비닐같은 것에
    사족을 못씁니다. 혹여나 먹을까봐 꽁꽁 숨겨두는데, 재활용쓰레기 버린다고
    퇴근 후에 잠깐 정리하고 있으면 그 짧은 새에도 어느 새 나타나서 바스락거리며
    입에 뭅니다.

    그래서 저는 길고냥이 밥 줄 때에도 요즘 길거리에 전단지 많잖아요.
    요즘 전단지는 코팅들도 잘되고 종이 질도 좋아서 튼튼해요.
    그걸로 상자를 네모로 접습니다. 거기에 사료를 담고 물은 페트음료수병 밑둥을 잘라서
    좀 뜨겁다 싶게 담아서 한켠에 놔둬요.

  • 12. 닉임
    '13.2.22 3:34 AM

    이 방송 봤었는데.. 다시 봐도 짠하네요

  • 13. 무소유
    '13.2.22 2:04 PM

    어제 아침에 보고 내내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일 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14. 조용한도시
    '13.2.25 6:11 AM

    동물농장에 슬픈일이 너무 많죠..
    선진국 처럼 우리나라도 동물들에 대해 법도 강화되고.. 어렸을때부터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켰으면 좋겠어요..

    82님들,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 15. 동동입니다
    '13.2.26 6:52 PM

    조용한도시님
    좋은일하시네요.
    어떤일을 2년동안 꾸준히 하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었을텐데....
    이번겨울 너무 추웠는데,
    그래도 조용한도시님 덕에 불쌍한 냥이와 멍이들 긴추위를 견디는 힘이됐을 생각에 너무 감사해요.
    조용한도시님 매일매일 좋은일만 생기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7177 대보름달 대신 달님이 떴다. 5 雲中月 2013.02.26 1,184 7
17176 봄날의 날개 짓 ~~~~~~~~~~~~~~~~~ 3 도도/道導 2013.02.26 1,021 2
17175 호머의 그림과 베를리오즈의 음악 intotheself 2013.02.25 787 1
17174 [고양이] 똘이 28 젠장 2013.02.25 3,197 3
17173 희한한 나무 '낙우송'- 기청산 식물원에서 직찍 1 푸른바다 2013.02.25 1,133 0
17172 사랑이 넘치는 부녀사진 3 프로의눈 2013.02.25 2,061 1
17171 지독한 주차요원 4 농부네밥상 2013.02.25 1,987 0
17170 사진으로 미리보는 37차 모임후기4 6 카루소 2013.02.25 1,892 3
17169 사진으로 미리보는 37차 모임후기3 카루소 2013.02.25 1,296 3
17168 사진으로 미리보는 37차 모임후기2 카루소 2013.02.25 1,228 3
17167 사진으로 미리보는 37차 모임후기1 1 카루소 2013.02.25 1,433 3
17166 조금 있으면 4 elelel 2013.02.24 1,546 3
17165 “건강 상식”― <사랑니>를 다시 활용하는 현대 의학.. 3 바람처럼 2013.02.24 2,138 1
17164 나는야, 청계산의 새잡는 사람 7 wrtour 2013.02.23 1,670 1
17163 2월의 행복한 다큐 극장을 마치고 1 intotheself 2013.02.23 872 0
17162 대학교 라면 뷔페 2 프로의눈 2013.02.22 2,181 0
17161 휘슬러와 쇼팽의 어울림 5 intotheself 2013.02.22 1,515 0
17160 신개념 과일 4 프로의눈 2013.02.21 3,442 0
17159 고구마모종 파종시작으로 한해 농사가 시작되었네요. 1 오지팜 2013.02.21 2,457 0
17158 복숭아님. 겨울님 감사드립니다.. 길고양이 . 어미 곁을 지.. 15 조용한도시 2013.02.21 2,675 6
17157 카잘스 페스티벌을 기다리면서 6 intotheself 2013.02.21 1,018 0
17156 봄의 기운을 타고~~ 철리향 2013.02.20 917 0
17155 러시아 스쿨버스 1 프로의눈 2013.02.20 1,387 0
17154 삐용이(고양이)에요.^^ 7 띠띠 2013.02.20 2,360 5
17153 마이산 가는 길 ~~~~~~~~~~~~~~~~~~~ 도도/道導 2013.02.20 1,228 2